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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잡하고 씁쓸한 깔대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1-20 22:29:14
추천수 1
조회수   1,133

제목

착잡하고 씁쓸한 깔대기

글쓴이

장준영 [가입일자 : 2004-02-07]
내용
자뻑성이자 저 스스로도 착잡하고 씁쓸한 깔대기가 되겠습니다만,

제가 글러먹은 잉간 감별하는 눈이 나름 예리한 것 같습니다.



다들 사랑하고 이뻐하셨던 이정희.

김희철을 성토하고 이정희를 역성들 때, 왜들 그러시냐, 이정희가 공작했을 가능성도 동등하게 충분하다라고 했다가 많은 분들께 욕을 먹었지요.

그런데, 그 이후 어찌 흘러갔나요.



이번에도 들어맞아가는 것 같군요.

벌써 1년 반 정도 전부터,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부터 그는 재목이 안 된다, 자질 불충분이다라고 줄기차게 씹었습니다. 역시 뭇매를 맞아가면서.

저도 나름 좋게 보려고, 심정적으로 옹호해 줘 보려고 무진 애썼지만 제 논리와 상식으로는 불가능하더군요. 수석침류, 미생지신 식의 하해와 같은 아량으로 짜맞추고 이해해 주는 짓은 도저히 할 수 없더란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 제 생각보다 더 막장이라 할 말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MLB, 82cook 등 개혁 성향의 청장년들이 모인 다른 게시판들은 와싸다보다 분위기가 더 험악합니다.



저로서는 벌써 작년 여름께 알아봤다고 나름 자부할 수 있으니 돗자리 깔아야 되는 건지, 제길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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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균 2012-11-20 22:31:36
답글

문제는 준영님께서 말씀하신 사이트 여론은 절대 주류가 아니라는것.. 만약 주류면 총선 승리했죠...그전에 문국현 대통령 됐구요....

장준영 2012-11-20 22:33:23
답글

이대균님은 또다시 지지율 타령이신데, 저는 글러먹은 작자 알아보는 저의 안목 자랑을 했을 뿐입니다.

정동헌 2012-11-20 22:35:20
답글

이대균님 / 새누리당 콩크리트 분들은 빼고 계산해야죠..

김용배 2012-11-20 22:37:44
답글

분열이 종특이라는 꼴들의 비웃음이....참 아프네요.

장정훈 2012-11-20 22:51:34
답글

어차피 우리가 안고가야할 사람들 입니다..... 조금만 자제들 하셨으면.......<br />
참고로 저는 아주 심한 노빠... 좃선찌라시라면 치를 떠는 사람입니다..

이봉권 2012-11-20 23:02:32
답글

준영님은 분열을 떠나 본질 차원의 경고 였습니다. 단일화가 최대 이슈가 되어버려 서로의 본질에대한 논의는 분열이라는 등식이 성립해버린 결과라 생각합니다.<br />
왕이되려던 사나이라는 소설이 생각납니다.

이주현 2012-11-20 23:07:06
답글

꼽싸리 깔데기 <br />
<br />
저도 이정희붐이 일 때 글쎄요~~ 국회의원으로서 치열한 가투모습은 감동적이지만.... 이었고, <br />
안철수역시 지난 해 서울시장 양보때부터 <br />
CEO로서야 울나라에서 보기드문 사람이지만 갑자기/ 지나치게/ 열광한다. <br />
쥐박이가 음지쪽을 통해 성공한 CEO라면 안철수는 같은 햇볕아래 양지쪽을 통한 CEO일 뿐인데 <br />
우리들의 성공한 사람에 대한 환상과 갈망은 정

박헌규 2012-11-20 23:09:20
답글

깝깝하더라도 <br />
며칠만 참아주시죠.

장준영 2012-11-20 23:09:46
답글

이미 너무 멀리 왔습니다…<br />
예컨대 황우석 때야 황박 명예 실추되는 걸로 유야무야되었지만,<br />
安 건은 이미 여기까지 와버렸어요.<br />
뭐, 이주현님께서 지적하신 그러한 한국 사회에 편만한 허영적 환상 덕에 서울시장도 제대로 바꾸고 박근혜 불패론도 깨고 했지만서도,,<br />
(저는 마치 소가 뒷걸음치다 쥐 밟은 격이라 치부합니다)<br />
이 정도 막장일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그의 잇따른 어깃장 퍼레이드를

김진호 2012-11-20 23:14:42
답글

제길슨... ㅠㅠ <br />

박헌규 2012-11-20 23:16:27
답글

그래도 며칠만 참아주시죠<br />
며칠만 참으면 평생 욕해도 시간은 차고 넘칠텐데요.

장준영 2012-11-20 23:18:11
답글

이제는…<br />
성공시대 드라마에 감격하고 자신을 투사해서 지도자를 뽑는 일은 다시 없어야 합니다.<br />
<br />
프랑스혁명이 서양 민주주의에서 왜 중요합니까?<br />
민중들이 귀족들을 자기 힘으로 몰아내고 새 세상을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겁니다.<br />
귀하고 높은 자, 가진 자, 성공한 자에 대한 사대 근성이 아니라,<br />
나도 너만큼 잘났다라는 자부심을 갖게 된 계기였다는 말입니다.<br />
<

장준영 2012-11-20 23:20:13
답글

평생 욕할 가치라도 있나요? 그런 따위의 사람을.<br />
형식상으로 야권, 비수구권으로 분류되니 단일화라는 범주에 들어갈 따름이지,<br />
선거 승패에 관계 없이 이번 선거 이후에는 기억은커녕 언급할 가치도 없지요. 그렇게 한가하지 않습니다.

이주현 2012-11-20 23:20:56
답글

욕을 하지만(시시비비를 말하지만) 안후보로 단일화되면 물론 안후보를 찍습니다.<br />
<br />
단일화후보의 적장이란 것이 시시비비를 일으킬 티끌만한 가치도 없는 후보이기 때문에....

김용배 2012-11-20 23:21:21
답글

높으신 식견으로, 이해찬 박지원의 억울함과 수모, 문재인의 머리숙임을 한방에 멍청이들의 행동으로 만들어 버리시네요. 참 놀랍습니다.

장준영 2012-11-20 23:22:30
답글

김용배님식의 독해가 어떻게 가능한지 뜬금없습니다.

박헌규 2012-11-20 23:23:27
답글

86. 87 시민항쟁때 S대 다니던 선배에게 들은 이야기네요.<br />
왜 꽃병을 파출소가 아니라 저 구청에는 던지지 않느냐고..<br />
<br />
멋진 말이었지만 <br />
사실 그럴만한 전체적 시민역량이 전혀 없었고 <br />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만<br />
<br />
산업구조가 변함에 따라서 학생 노동자 의식 뿐만 아니라 <br />
사회구조도 많이 변했습니다

mikegkim@dreamwiz.com 2012-11-20 23:24:12
답글

붙어가는 깔때기.<br />
예측 불가능 한 위험을 더 싫어 한다고 했건만... ...

박헌규 2012-11-20 23:29:11
답글

아직도 혁명을 꿈꾸시나요?

장준영 2012-11-20 23:32:55
답글

이주현님께서 지적하셨고 저도 부언한 한국 대중의 사대적 근성은,<br />
물질문명, 특히 정글식 신자유주의로 인해 더 심화될 듯 합니다.<br />
우리는 근세에서 근대로 넘어올 때 내지 늦어도 자본주의 초기에 전민중적 혁명의 경험을 체화할 기회가 없었고, 이제는 사회가 너무 복잡다단해져서 더욱 요원합니다.<br />
사회 구조가 변했기 때문에 각성하는 부분들도 많지만, 의식의 개혁이 더 난망해지는 측면도 강하다고 저는 봐요.<br />

권오광 2012-11-21 00:19:46
답글

옛적 파고다 공원을 오며가며 어쩔수 없이 들을수 밖에 없었던 노인네들의 아집, 독선에 가득찬 옛적 정치 무용담을 이곳 와싸다에서 끝나지 않는 메아리로 들을 줄이야...

용정훈 2012-11-21 01:06:08
답글

솔직히 유시민, 이정희에대한 장준영님의 예측을 보고 그것이 맞아떨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어느 일류 정치평론가 못지 않은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솔직히 지금도 불안합니다. 절대로 준영님 말씀처럼 안되길 바랄밖에요. ㅎㅎ

최성용 2012-11-21 11:46:03
답글

지지율 더 높은 대통령 나온 사람더러 양보하고 들어가지 않는다고 이런 막말을 하다니.<br />
객관적인 눈을 가지지 못하면 영혼이 사기당하는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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