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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룰 정해서 단일화 하고 진쪽이 깨끗하게 승복하고서 선거 도와주면 깔끔하고 상큼하고 아름다운 단일화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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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룰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정해야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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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 정하는것도 충분히 깔끔하고 상큼하게 정할 수 있었는데 잡음이 좀 많아서 안타깝네요...

룰을 바라보는 시각도 다르니... 룰 정하는데 잡음도 당연한겁니다. <br />
깔끔한건, 룰이 정해진 다음부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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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안철수측 제시안이 상식에서 너무 벗어난 느낌을 떨쳐버리기 못하겠습니다.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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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으로서는 제1야당이 대통령후보를 못내는 아마 헌정이래 첫 사례를 막고 싶을 것이고<br />
안철수'측'으로서는 후보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고...<br />
근데 제 생각으로는 민주당 내부 압박이 문재인에게 더 클거라고 생각하는데요.<br />
만에 하나 문재인이 후보가 되지 못하면 그 역풍을 혼자 다 맞을테니까요.<br />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은 사실 이해안되는 수준까지 양보를 했습니다만<br />

예 ...'캠프'의 욕심이 좀 많은거 같긴 합니다.

캠프 입장에서 자신의 후보가 단일화 후보로 되게 만들고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br />
하지만 단일화가 목적이 아니라 단일화는 과정일 뿐이라는 것을 잊는 순간 패배하는 것이죠.

욕심이 많은 정도가 아니라 이건 놀부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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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는 자기 열성 지지자, 나머지 50%는 민주당 대의원, <br />
정치에 그다지 관심 없는 여느 국민들 보기에는 별 문제 없어 보이겠지만, <br />
민주당에 비노, 반노 많은 건 정치 좀 들여다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압니다. <br />
민주당에는 심지어 安 지지할 자유를 달라고 대놓고 외치는 떨거지들조차 꼭대기에 있습니다. <br />
이해찬, 박지원 쳐

자꾸 안과 안캠프를 별개로 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미 오래전부터 캠프가 구성되었고 대선전략을 짜온 사람들입니다. 그 둘을 분리하려는 것은 너무 안철수에 대한 편애이고 그것도 지나치게 옹색한 편애가 아닐까합니다

편애라기 보다는 마지막 기대입니다. 그 기대가 무너지면 단일화도 무너짐으로... 사실 단일화가 된다한들 정권교체말고는 아무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절박함까지 묻어있는 기대입니다.

그런가요 마지막 기대라시니 더 이상 딴지 몬 걸겠네요^^ 결례 이해해 주세요!!

내가 사는 내 나라의 지도자를 마음속으로부터 혐오한다는 게 <br />
뭣보다 내 자신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드는가 지난 5년동안 뼈저리게 절감해오던 터라<br />
주관적 선입견을 최대한 털어버리려고 노력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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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말이나 생각이 아니라 실제 행보가 쌓여 갈수록 <br />
안은 아무래도 성공한 MB,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ㅠㅠ

단일화 후보에게 투표하고자 마음 가지고 있는데 단일화 과정의 공정성과 서로 납득할 만한 방안이 되었으면 하는데 이건 아니지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