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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의 마음을 가진자. 이해를 못받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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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18:3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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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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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의 마음을 가진자. 이해를 못받는구나.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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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식 [가입일자 : 2003-03-0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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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위안을 받는것이 안철수가 맨몸으로 나와서 저리도 당당한걸 보면
이나라에 나같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구나, 이제는 세력화 되고도
남는다는것이 한자락 위안이라고나 할까요.
우리나라에 무당파가 이리도 많은줄 누가 알았었가요.
정치적 색깔이 무채색인 사람들이,
그 줄기차던 반공교육에도, 쌔빨간 촛불아래서도 흔들리지 않고
올곧게 위치를 지키면서 자신들을 결집해줄 인물을 기다리고 있던줄을
누가 알고나 있었겠습니까?
두당에서 정체성이 없는놈들이라고 씹을걸 알고 있지요.
알아두셔야 할건 정체성없는 회색이, 그것이 우리 정체성이라는 겁니다.
오른쪽으로 밀물처럼 밀려가서 북한불바다 만들려고 할적에
말려들지 않던 사람들이 우리들이고
왼쪽으로 썰물처럼 밀려가서 뻘건촛불로 만들려할적에
휩쓸리지 않던사람들이 우리들이란 말입니다.
새누리당 협잡꾼들이 사대강으로 물바다 만들려 할적에 반대하던
사람들도 우리였었고, 임수경이 개소리에, 그두둔하던소리에 끓던 마음
식히던 사람들도 우리들이란 말입니다.
앞으로 이삼십년 회색없이는 해결할수없는 시절이 곧 옵니다.
김영삼이 3당합당후 지금까지 20년 뿌리에 가리워져 있고
김대중이 집권이후 정권따라 오락가락하던 통일문제 손볼날이 곧 옵니다.
색깔에 따라 좌우되지 않고, 이념에 따라 흔들리지 않는 우리가
이백만이 굶어 죽어도, 말로만 떠벌이던 종자들의 시절을 보내버리고
3대세습을 해도 말한마디 못하던 인간들의 시절을 흘려보냅시다.
무당파는 색깔에 이념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양쪽세력은 의지가 없어요.
우리가 뿌리를 흔들지 않으면 이대로 백년이 흐르고 현상이 고착화 됩니다.
우리가 재를 뿌리지 않으면 자기들 밥벌이나 할 사람들 입니다.
나라를 상대로한 커다란 실험이라도 이제 우리가 흔들어야 할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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