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두산 홍성흔 영입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2-11-19 15:41:17 |
|
|
|
|
제목 |
|
|
두산 홍성흔 영입 |
글쓴이 |
|
|
우용상 [가입일자 : 2005-04-20] |
내용
|
|
이로써 올해 FA 시장은 막을 내렸습니다.
두산이 홍성흔을, 그리고 작년 김동주(3년)보다 긴 4년의 계약기간으로 잡았다는건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하네요. 개인적으로는 김동주에 대한 일종의 경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동주와 홍성흔에 대해 다른 부분을 바라고 있는 것 같고요.
김동주는 현재 FA 계약기간이 끝나면 38세입니다. 홍성흔은 40세가 되는 해에 계약이 끝나고요. 김동주도 성적이 좋으면 재계약을 할수도 있겠지만, 나이와 몸상태를 보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즉, 구단에서는 김동주의 타자로서의 성적만을 보고 FA 계약을 했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홍성흔의 경우는 일단 40세까지는 선수생활은 보장받은 상태입니다. 솔직히 홍성흔 선수가 아무리 몸관리의 화신이라고 해도 30대 후반에 140k대 중후반의 공을 제 타이밍에서 쳐낼수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대호 이적의 효과도 있었지만, 최근 매년 성적이 하락하고 있기도 하고요. 그런데도 40세까지 계약을 보장해준건 두산 구단이 홍성흔에게 성적 이외의 다른 것을 바라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네요.
몇년간 신문기사들을 종합해보면 홍성흔에 대해서는 리더로서의 자질을 높게 평가하는 기사가 많았습니다. 고참이지만 그러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평가된 김동주도 이번 계약을 보고 뭔가 느끼는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