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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반복되나요? 노무현-정몽준, 문재인-안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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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8 18:4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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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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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반복되나요? 노무현-정몽준, 문재인-안철수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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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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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의 민주당 측 인사에 대한 개별 전화 연락...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협상 관련 기자회견 직후 민주당 전현직 의원 67명의 민주당 내에서 문재인, 안철수 후보 중 지지대상을 택할 수 있는 자율선택권 요구...
2002년 후단협이 오버랩되는 건 저만의 기우일까요?
2002년 대선 당시 국민경선을 통해 뽑은 민주당 후보 노무현의 지지율이 부진하자 민주당 내에서의 노무현 후보 흔들기가 도를 넘더니 무소속 정몽준 의원으로 후보 교체를 시도 했었죠..
작금의 상황을 지켜보면 현재 민주당의 행태가 그때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거 같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대체 왜 대선에 나왔을까요? 박근혜를 저지하기 위해서? 아니면 돕기 위해서?
YS-DJ 간의 단일화 실패에 따른 3자 구도하에서 노태우가 당선되었고, 노무현-이회창-이인제 구도하에서 노무현의 당선...
양자 구도와 3자 구도는 하늘과 땅의 차이입니다...3자 구도하에서는 1% 세력들의 의도에 따라 결과가 판이하기 때문이지요.
안철수의 등장은 3자 구도하에서 박근혜의 당선이 유력해질 것이고, 박-문 양자 대결하에서 박근혜의 불안한 정권창출 가능성(수구세력입장에서죠)을 대체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꼼수!
안철수 후보의 흠집내기라는 비판도 있지만, 그가 삶아온 배경과 현재의 위치 등을 보면, 과연 안철수는 박-문...이 둘 중 어느 쪽 색채에 더 가까울까요?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만)
과연 민주당의 인적쇄신을 조건으로 달 만큼 이해찬, 박지원이 문제의 인물들인가요?
지금 안 캠프에 있는 주요 인사들을 보면 박 캠프와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태규 :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캠프 핵심 전략가로 활동했으며, 안 캠프 합류전까지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 연구소에서 연구위원으로 활동
김성식 : 역시 이명박의 대통령 선거를 도왔고,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서 당선)
안철수 후보 비판에 대해 신경질적 반응을 보이시는 분들께서는 한번 곰곰히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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