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러 나왔는데 집사람한테서 여러가지 정보가 문자로 날라오네요.
이회찬씨도 사퇴하고, 박지원씨도 사퇴한다고하고. 솔직히 국민경선에 참여했던 사람으로써 이분들 사퇴요구한다고 찌라시들이 떠들때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간 단일화가 제대로 잘 이루어지면 단일 후보에게도 표를 줄 생각이었지만, 내심 문재인씨로 단일화가 됐으면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 단일화 관련 노대통령당선에 요정이 되버린 정XX씨의 모습이 요즘 안철수씨한테 투사되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이 귀중한 시간에 너무 무리수 두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신경질적인 캠프 반응을 보면서 얼마나 절박하면 저럴까하며 머리로 이해해보려고 했지만, 마음은 점점 돌아서게 되네요.
안철수씨를 직접적으로 알 기회는 없었지만, 동시대를 살아간 사람으로써 바라본 안철수라는 분의 이미지하고, 최근에 캠프의 행보가 너무 괴리가 되어보였습니다. 내가 사람보는 눈이 그렇게 없었나 싶기도하고, 혼자 착각을 심하게 했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일단 제 사람보는 눈을 좀더 믿어보기 위해서, 당분간 안철수 요정설을 믿어볼라구 합니다. 이기는 단일화를 위해 수단 방법안가린 결과가 이런 자폭 모드아닐까? 뭐 이런 황당무게한 논리지요. 어쨋든 최근 새누리 박XX씨 소식은 완전히 뭍혀버렸고, 어용 언론이라고 말하는 언론사들도 이쪽에 초점이 돌아와 버렸네요.
토론이 사라진 이번 대선에서, TV 단일화 토론도 좀 봤으면 좋겠구요. 어쨋든 여러 사람의 결단에 의해 새로운 계기가 도래했으니 마무리가 잘되서 서로의 지지자를 잘 보듬는 단일 후보가 선출 됐으면하는 바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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