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산스이 S-X900 스테레오 리시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3일 전부터 튜너부가 좀 이상한 증상을 보이고 있어 질문해봅니다.
아침에는 잘 되던 스테레오가 저녁이 되면 먹통입니다.
아침 10시쯤부터 전원을 넣고 라디오를 틀면 잘 됩니다. 보통 클래식FM을 듣습니다.
11시의 국악 방송은 잘 안 들어서 이 때는 PC와 연결해서 음악을 듣습니다.
12시 넘어 다시 FM을 듣습니다.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5시가 넘으면 그 때부터 지직거리기 시작합니다.
6시의 '세상의 모든 음악'에서는 임태경 씨 목소리가 들렸다 말았다 하는군요.
이 때 자동 선국을 해보면 아예 방송을 잡지도 못합니다.
웃기는 건 다음날 아침이 되면 또 아무 문제없이 잘 된다는 겁니다.
PC와 연결하였을 때는 정상이라 튜너부 문제인 것 같네요.
모노로 바꾸면 정상적으로 수신됩니다. 스테레오일 때 수신부에서 무슨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무실 밖에 포터안테나 달아놓고 동축케이블로 연결했습니다.
아침에는 강하던 신호가 저녁에 약해질 리는 없겠지요.
왜 이런 증상이 일어나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부품에 문제가 있다면 간단한 부품 교체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인지요.
튜너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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