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따라서 이 글은 저의 주관적 판단이

있음을 말슴드리며, 이글을 쓴 이유는 단일화 과정에서 양측의 스텐스를 되집어

보고저 합입니다.

안철수 후보 지지자님들 오류지적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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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초, 안철수는 정치쇄신을 하려면 정당의 공천권을 개혁해야한다며,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라며 민주당을 압박합니다. 이해찬은 곧바로 "투명한 공천제도"와 "공천에 대한 국민참여"를 보장하겠다고 화답하죠.



아마,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들 입장에선 무쟈게 불괘했을테지만, 이해찬이 총대를 메겠으니, 어서 단일화 협상장으로 나오라는 메세지로 해석하면 별 틀림이 없을 겁니다.



그후 10월 중순 쯤, "특정정파에 대한 인적쇄신이 필요하다"라며 이번에는 친노를

문제 삼습니다. 그러자, 민주당 당내경선에서 문재인을 승리로 이끌었던 참여정부 친노 핵심인사 9명이 자진납세 형식으로, 군말없이 일괄사퇴 합니다.



문재인의 입장에서는, 귀중한 핵심참모 9명을 선대위에서 쫒아 낸다는 것 자체가 큰

모험이자 스트레스 였을 겁니다, 어쨌거나, 여기까지는 민주당이라는 기득권을 가진 후보로서 그러려니 해야겠지요.



어쨌든 , 우여곡절 끝에 단일화 협상에 야측이 마주 앉게 되는데, 하룻만에 안캠프는

협상중단을 선언하며 그 사유로 아래 세가지를 내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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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협상 잠정 중단]

① "안철수 양보할 수 있다" 발언 언론에 보도

② 안측 협상대표의 '새누리 전력'을 리트윗

③ 공식발표에 없던 "복수 TV토론 가능" 발언



김회경기자 hermes@hk.co.kr입력시간 : 2012.11.15 02:38:53수정시간 : 2012.11.15 02: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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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세가지 이유라는 것이 별로 납득이 안가는게,

첫번째, 안철수 양보론은, 조선일보의 문재인 캠프관계자가 말했다, 라는 근거가 불분명한 신문기사를 인용한 것이고.



두번째, 안측 협상대표의 새누리 전력을 리트윗 했다는 것은,

백원우 전 의원이 이태규 협상대표의 이명박캠프 연설비서관 전력을 리트윗 했던 것을 안캠프에서 문제삼자 정무특보를 사퇴시키는 것으로 마무리 된 것인데, 재탕으로 들고 나온 것은 좀 아니다,라는 느낌이고요.( 솔직히 이태규 대표가 MB캠프에 있었던 걸 있었다고 한 것이 죄가 되는 지 의문이네요)



세번째, "복수 TV토론 가능" 발언

이것은, 안후보와 문후보의 양자TV토론 뿐만 아니라, 심상정도 상황에 따라 토론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 안후보가 불리하게 판단했다면 발언 정정을 요구할 일이지 이 마당에 굳이, 협상을 결렬 시킬 일인지 갸우뚱하게 됩니다.



더우기 그동안 살살 흘러나오던 이,박지원에 대한 퇴진요구를 공식적으로 하는데

있어서는 안절수 후보의 목적이 정권교체와 정치쇄신인지 민주당의 접수인지 헷갈리네요. 제가 약간 화가 난 상태에서 쓴 글이라 일부표현이 잘못됬다면 사과드립니다.



안후보 지지자님들의 많은 댓글 바라고요, 어쨌든 유신부활은 힘을 합해서 막아야 할

공동전선이라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