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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스스로 딜레마를 만든 안철수의 기자회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1-17 22:09:09
추천수 5
조회수   1,543

제목

(분석)스스로 딜레마를 만든 안철수의 기자회견

글쓴이

이동호 [가입일자 : 2005-03-08]
내용
Related Link: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16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단일화 협상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안 후보의 기자회견 중 핵심 메시지는 두 문장에 있다.



"정치 혁신은 낡은 구조와 낡은 방식을 깨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진정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는 부분이 하나다.



또 하나는 "문재인 후보께서 낡은 사고와 행태를 끊어내고 인식의 대전환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 국민들께서 요구하시고 민주당 내부에서 이미 제기되는 당 혁신과제들을 즉각 실천에 옮겨 주십시오"에 있다.



그런데 이 발언은 그 자체로 상호모순되는데다가 안 후보 특유의 모호성 때문에 비판대상이 되고 있다.



◇선문답으로 일관하는 안철수의 정치쇄신



무엇보다 안 후보의 기자회견 이후 여론의 반응은 비판적이다. 그 이유는 '모호성' 때문이다. "도대체 안철수는 무엇을 말하는 걸까?"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안 후보가 말하는 정치쇄신에는 실체가 없다. 안 후보는 '낡은 구조와 낡은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이 없다. 그렇다고 안후보의 캠프에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한 적이 없다.



요구를 받은 문 후보 측에서는 "뭘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라고 반응할 수밖에 없다.



안 후보가 늘 들먹이는 '국민'들 역시 마찬가지다.



그래서 문재인 후보와 민주통합당은 무얼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문 후보가 이날 오후 12시 40분부터 1시 30분까지 선대위원장단과 오찬회의를 가진 후 "그 진의를 좀 더 파악해달라"고 한 것도 이 때문이다.



더 나아가 선대위원장단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지만 반려했다. 안 후보의 진의가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안 후보가 언급한 "민주당 내부에서 이미 제기되는 당 혁신과제들"도 논란이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혁신과제인지 누구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간 민주당 내에서 제기된 바로는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의 퇴진', 즉 인적 쇄신이 있다. 패권주의 청산과 동일한 연장선에 서있다.



이해찬 대표에게 밀려 2등으로 최고위원에 올랐던 김한길 의원이 대표적이다. 김 의원은 지난 1일 지도부에서 사퇴했다. 그리고 다른 지도부의 총사퇴를 요구했다.



하지만 안 후보 캠프의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단일화 협상 재개의 조건으로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의 퇴진을 거론한 것 아니냐는 데 대해 "그런 사실 없다"고 부인했다.



설사 인적 쇄신이라 하더라도 문 후보를 돕고 있던 소위 친노의 전해철, 양정철, 이호철 등 '3철'을 포함해 박남춘 특보단 부단장, 김용익 공감2본부 부본부장, 윤후덕 후보 비서실 부실장, 정태호 전략기획실장, 소문상 후보 비서실정무행정팀장, 윤건영 일정기획팀장이 지난달 21일 일괄사퇴했다.



단일화 협상 중단 사태에 맞물려 백원우 정무특보도 사퇴했고, 김현 대변인도 선대위에서 물러났다.



더구나 문 후보는 "물러났으면 더 이상 선거운동에 관여하지 말라"고 엄명을 내렸다고 한다. 물러난 척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선대위에 일체 관여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문 후보로서는 사실상 무장해제를 당한 것이다.



안 후보측에서 단일화 협상을 중단한 이유의 하나로 거론한 "안철수 후보가 막판에 양보할 것"이라는 발언의 경우 안 후보측도 자유롭지 못하다. 안 후보측에서도 공공연히 "문재인 후보가 막판에 양보할 것"이라고 말하고 다녔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체 안 후보가 원하는 민주당 쇄신에 무엇이 있느냐는 것이다.



중앙당 축소 등 새정치공동선언 협상팀에서 논의중인 사안은 협상중이었고, 이미 발표만 못했을 뿐 타결된 사안이기 때문에 그 실체가 더욱 오리무중이라는 것이다.



◇새누리당에는 있고, 민주당에는 없는 것.. 승복문화



안 후보가 민주당의 쇄신을 줄곧 요구하고 있지만 그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한 바가 없다.



하지만 안 후보가 요구하는 바와 무관하게 민주당의 최고의 혁신 과제는 승복문화다. 새누리당은 97년 대선 당시 이인제 후보의 경선불복으로 대선에 패배한 이후 승복문화가 자리잡았다. 불복한 정치인에게 미래를 열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박근혜 후보의 국민대통합 추진 차원에서 이인제 의원이 15년만에 복귀하기는 했지만, 15년 동안 불복은 없었다.



역사적으로 민주당은 소위 '3김 정치'로 일컬어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1인 리더십에 의해 움직여왔다. 하지만 2002년을 기점으로 김 전 대통령은 민주당 탈당과 대통령 퇴임으로 민주당 역사에서 사라졌다.



그 해에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사람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다. 하지만 2002년 월드컵 열기로 정몽준 후보의 인기가 치솟자 후보단일화를 추진하는 세력이 등장했다.



그리고 노 후보의 사퇴, 민주당 탈당 등이 일어났다. 이른바 '후단협사태'다. 후단협은 국민들의 응징을 받았다. 김민석 전 의원은 그 상징처럼 여겨져 사실상 국민들로부터 정계은퇴를 강요받고 퇴장한 상태다. 나머지 후단협 의원들의 경우도 몇몇을 빼고는 국민들의 심판을 받고 거의 다 정계에서 은퇴한 상태다.



후단협 사태의 본질은 불복이다. 정해놓은 규칙에 따라 승부를 펼친 이후 승자를 인정해야 한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민주주의 작동의 기초적인 부분이지만 민주당은 아직도 불복문화가 만연되어 있다.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는 지난 9월16일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하지만 문 후보의 반대편에 섰던 의원들은 소수를 제외하고는 선거를 남의 일처럼 구경만 하고 있다.



심지어 호남 출신으로 수도권에서 재선한 모 의원은 자신의 페북에 "현재의 민주당은 수권능력이 없다"는 정치평론가의 멘트를 그대로 전재하기도 했다. 사실상 해당행위를 버젓이 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안 후보가 단일화 협상 중단 선언 이전까지 전화통화를 했다는 30여명의 민주당 의원이 누구인지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들은 '제2의 후단협'이 등장하고 있다는 신호로 읽고 있다.



더구나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와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등 전직 국회의원 67명이 이날 야권후보 단일화 협상이 중단된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동시에 타개 방안으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에 대해 민주통합당 당원의 '자유선택'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는 사실상 문재인 후보를 민주통합당 공식 후보에서 물러나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2002년 노 전 대통령을 향해 후보사퇴와 단일화를 요구하며 탈당을 했던 후단협과 다를 바가 없다는 평가다.



그런데 앞서 언급했듯이 새누리당은 97년 이후 불복문화를 제거해 정당민주주의라는 측면에서 진보를 거듭한 반면, 민주당은 10년만에 불복문화가 다시 나타난 것이다.



문제는 안 후보가 말하는 정치쇄신에 이같은 불복문화 타파가 들어있느냐는 것이다.



◇스스로 딜레마 상황을 만든 안철수 후보



이날 안 후보의 기자회견은 결과적으로 딜레마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버렸다.



안 후보 본인은 '낡은 정치 청산', '정치쇄신'을 외치고 있지만, 실상 안 후보는 그 낡은 정치와 손을 잡는 형국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에 입당한 것도 아니고, 2002년 당시 정몽준 후보처럼 새로운 정당을 만든 것도 아닌데 민주당 당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면 그 자체로 구태정치가 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지금 안 후보 캠프에는 민주당 경선 이후 손학규, 김두관 캠프 등에 몸담았던 실무진이 몸담고 있다.



이에 대해 안 캠프에서는 "현역 정치인도 아닌 캠프 실무진들이 소속을 옮기는 것은 철새로 비유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국민의 시선은 곱지 않다.



특히 박선숙 선대위원장의 경우 4.11 총선 당시 민주당 사무총장으로 선거를 이끌었던 '선거패배의 책임자'라는 점에서 '불복의 정치인'이라는 의심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안 후보측에서는 줄곧 4.11 총선 패배의 원인을 '공천논란'에서 찾고 있다. 하지만 당시 민주당 공천심사위원이었던 김호기 교수가 안 후보 캠프에 몸을 실었다.



송호창 의원의 경우 오랫동안 과천·의왕 지역구에서 공천을 받기 위해 노력하던 민주당 후보들과 경선 자체를 거치지 않고 '전략공천'을 받은 케이스다.



안 후보가 말하는 정치쇄신의 대상에 '무분별한 자기 사람 심기용 전략공천'이 있다면 자가당착에 빠지게 된다.



결국 안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낡은 정치 청산'을 주문했지만, 그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밝히지 않음으로써 민주당의 후진성에 기대는 정치인이 될 위험성을 안게 된 셈이다.



만약 민주당에서 이해찬 대표 퇴진, 민주당 차원의 선대본부 해체 등을 내걸고 나올 경우 안 후보는 한 순간에 '낡은 정치인'의 대명사가 될 수밖에 없는 딜레마에 봉착한 것이다.



더욱 큰 문제는 안 후보의 정치가 새로운 정치인지, 낡은 정치인지 판단을 내리기 이전에 국민들은 안 후보식 '선문답 정치'에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정치혐오증의 반사이익으로 대안으로 떠오른 안 후보가 한 순간에 정치혐오의 대상이 될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안 후보 스스로의 '모호한 화법', '선문답식 정치', '간보기식 정치'가 빚어낸 결과물이다.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이 불과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 후보가 어떤 정치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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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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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을 하려면 이정도로 치밀하게까지는 아니라도 근거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쓸 노력이라도 하든지 자신의 희망사항이 분석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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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2012-11-17 22:15:16
답글

집수리하면 전세들어간다고 해놓고 어디 어디 수리하라고 말 안하면 집주인은<br />
미치고 환장합니다.^^

이인호 2012-11-17 22:24:07
답글

http://ahnsamo.kr/591092 여기 들어가보고 적지않이 놀랬습니다. 안철수 캠프는 이런 류의 지지사이트는 정리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순수한 지지자분들이 다수겠지만, 그 정체성은 의문입니다. / 본문 글은 제 생각과도 일치합니다. 황주홍과 같은 인물들이 안철수 정신(생각)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문경식 2012-11-17 22:27:56
답글

안후보 화이팅.<br />
밀놈이 없을때나 민주당밀었지<br />
노통이나 친구나 그노이 그노이죠<br />
그전에 거저얻어 먹은 표를 지들<br />
도덕성으로 여기는 자들하곤 더이상 같이 갈수없죠. 우리가 새누리당만 밀어준줄 아시나 본데 그나물에 그밥이다.

류준철 2012-11-17 22:31:52
답글

문재인의 수족을 얼만큼 잘라내야...<br />
문재인을 얼만큼 홀딱 벗겨야 자신의 칼이 문재인을 밸 수 있다고 샹각하는지.....<br />
<br />
솔직히 안철수의 바람이 이젠 꼼수로 보일려고 합니다....<br />
<br />

최미애 2012-11-17 22:38:16
답글

안철수가 문재인에게 하는 짓거리보면 악덕 사채업자를 보는것 같습니다.<br />
또 무소속 안철수가 민주당이란 조직에게 휘두르는 짓거리를 보면 말 그대로 적대적 M&A입니다.<br />
<br />
자금사정 어려워 까딱까딱 오늘 낼하는 사람에게 내게 돈빌려줄 수도 있으니까<br />
돈건너기 전에 먼저 너네 엄마,아빠 신체포기각서 쓰라는 꼴입니다.<br />
그러면서 여기저기 저축은행,대부업체에 뒤로 전부 연락해서 너네 쟤네한테 돈빌려

문경식 2012-11-17 22:41:24
답글

문재인이가 이해찬이 허수아비노릇<br />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br />
수족인지 허수아비인지 두고 봅시다.<br />
그런 종북세력을 뒤에두고 지난6월을 임수경이를 잊었다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생생하다.

정현철 2012-11-17 22:44:56
답글

최미애님 댓글이 재밌군요.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잇는데 한 번 다른 관점으로 보면 그게 또 아니란 거죠..<br />
<br />
지금 이렇게 급박한 상황에서도 못 하겠다고 버티는데, 단일화 하고 난 뒤엔 민주당이 안철수 말 듣겠습니까? 단일화 이후엔 이미 효용가치가 거의 끝난 시점이라 그냥 무시해버리면 안철수는 그냥 새 되는 겁니다.<br />
<br />
그런 것도 생각해야죠. 그래서 안철수가 지금 자기 지지율 깍아먹어

정영회 2012-11-17 22:45:50
답글

이야...본인이름 걸고 캐릭터있는 와싸다분이 빨갱이 종북 타령을 다하다니...신선한것인가?

오창민 2012-11-17 22:51:36
답글

위에 한 분은 알아먹지도 못할 말 쓰고 혼자서 잘노네요 ㅎㅎ

문경식 2012-11-17 22:52:29
답글

이제 막가는 마당에 무슨 이야기를 못쓰나요. 민주당지지자들도 자기당의 사상적 본질쯤은 알고 계셔야죠.<br />
나야 원래 이당저당 싫으니 어느당에<br />
빚진것도 없어요.

정현철 2012-11-17 23:08:19
답글

지금 안철수가 강하게 나간다고 안철수가 강자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론 안철수가 민주당에게 대항하는 건 계란의 바위치는 격이죠..<br />
<br />
민주당은 오랜 관록의 거대 정당이고 지지층도 탄탄한 반면, 안철수는 국민들 인기 말고는 아무 세력도 없는 개인에 불과하죠. 애초에 민주당과 안철수 개인은 동등한 협상의 상대가 아니란 거죠. <br />
<br />
그냥 민주당이 요구하는 대로 다 하면 그냥 이용만

최미애 2012-11-17 23:16:12
답글

안철수가 자기 지지율 깍아먹어가면서 판 업어버릴 대승적인 인간으로 보지 않습니다. <br />
여론조사 안철수지지율...이거 좀 뭔가 이상하다고 봅니다. <br />
안철수 판엎기 바로전 부산대 강연에서 <br />
아무리 학기중이고,수업있는 2시,급하게 금욜 공지 띄웠다고 해도 <br />
애들이 그렇게 모이지 않을 수는 없는거에요. <br />
안철수 엄청 쇼크 먹고,당황했을 거라고 봅니다. <br />
안철수 본인은 아마 돌아다

문경식 2012-11-17 23:22:01
답글

문재인이 이해찬.박지원의 지지를 업고. 또 그건에 대해 당장결론 내릴일이 아니라고 이야기 했을때는 안지지자중에서 정당개혁에 대한 기대가얼마나 큰지 알아보려는 간보기 일수도<br />
있지요. 두명 으로 실험해보면 나오겠네요. 칼을 뺀이상 일단 이해찬이.박지원이. 그리고 아래 연결라인 하고는<br />
같이 못간다라고 생각합니다.

이인호 2012-11-17 23:23:32
답글

출마선언이후 악수를 거듭하는 안철수의 횡보를 보면서, 의도일까 아닐까는 의문을 계속 가졌습니다. 후보 본인에 대한 실망이 출렁이면서 깊어지거나 엷어지거나 했었는데... 요 며칠은 안철수 캠프 주변의 정체모를 세력들(인사들)이 유난히 눈에 걸립니다. / 이들을 부득이하게 어쩔수없이 전략적, 선택적, 일시적으로 활용한다고 안후보 본인이 생각할수도 있겠으나, 그 과정은 안철수의 '생각'에 배치되는 것입니다. / 단일화의 결과에 대한 계산에 골몰하기보

정현철 2012-11-17 23:26:27
답글

제가 안철수라면 당장의 단일화 협상에서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판을 중단시켜버리는 우를 절대 범하지 않겠습니다. <br />
이게 상식이죠.. 거의 모든 사람들이저와 마찬가지 선택을 하겠죠. 제가 안철수라면 문재인처럼 멋지게 양보하는 모습,, 통 큰 모습,, 이런 모습 연출할 겁니다. 한국 사람들은 그런 모습 엄청 좋아하고 그래야 인기가 오를 테니까요. 일단ㅇㄴ 당장 단일화에서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하니까.....<br />

문경식 2012-11-17 23:27:26
답글

내 주변에서는 박근혜 아니면 안철수<br />
찍는다던데 수도권 아닌가봐요?<br />
자기지역만 보지 말고 그래도 리서치도 좀보고 하세요. 손바닥으로 하늘이가려지나.

양준원 2012-11-17 23:52:12
답글

만약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야권이 지면 통합민주당 없어집니다.<br />
대선패배에 대해 책임질 사람이 문재인 혼자일까요?<br />
민주당 내의 비주류권들이 먼저 그 책임을 요구 할것입니다<br />
소위 친노에 대한 마녀사냥이 민주당 비문 비노계열과 호남 지지층에서 버림받고 새누리당에서 연합하며<br />
ㅂㄱㄴ 역시 철저히 친노계열을 매장시킬것입니다...<br />
이미 그 포위망에 서서히 갇혀가고 있다는 것을 모릅니까?<br /

문경식 2012-11-17 23:58:54
답글

그래도 이기석이하고 합쳐서 통진당으로 살아남으면 되는것 아닙니까?<br />
왜 안가고 민주당 이란 이름으로 무당파를 헷갈리게 하는거요.

최미애 2012-11-18 00:02:26
답글

대선후 야권이 지면 양준원님께서 적시하신 내용대로 흘러갈것 같습니다.

이인호 2012-11-18 00:10:58
답글

양준원님의 판단과 상당부분 생각을 같이 합니다. '후보단일화의 결렬'은 새누리 및 민주당 구세력들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그들이 함께 꿈꾸는 것입니다. 새누리는 대권을, 민주당 구세력들(쇄신이란 위선적 명분을 내걸고 있는)은 당권을 각각 취하게 되겠죠. 그리고 진성의 민주세력과 온건 진보세력들은 패배를.... / 다시 참담한 5년의 세월이....

손영진 2012-11-18 00:41:58
답글

<br />
제 마음에 드는 분석입니다. <br />
<br />
이명박 새누리당 심판은 어느새 사라지고 <br />
새누리당이 불편해하는 현 민주당 지도부와 친노세력 심판론이 사실상 안철수로부터 나왔습니다.<br />
구태정치 쇄신이란 명분으로. <br />
<br />
지금 그럴 때가 아니지요. <br />
두 사람이 합심해서 이명박과 새누리당을 때려도 시원치 않을 판에.<br />
<br />
그동안 정치적 활동이 전무한

박헌규 2012-11-18 00:58:36
답글

양준원님의 글은 어찌 보자면 친노그룹들의 위기의식을 표현한 것이라고도 읽히는데 <br />
친노와 진보는 성격이 다른 집단이라 같은 운명으로 엮이리란 생각은 안들고 <br />
친노의 소멸이 꼭 전체 진영의 쇠퇴가 되리라고도 생각 되지 않습니다. <br />
<br />
박그네가 된다고 해도 결국은 51%의 지지를 얻어 당선될 것이고 <br />
민주당과 안철수를 지지했던 나머지는 쉽사리 박그네 진영으로 움직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b

최종원 2012-11-18 01:00:56
답글

안철수는 철저하게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임을 여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br />
우리가 당초 기대했던 이상적인 정치인이 아니라 이상한 정치인이였습니다.<br />
제가 볼땐 곧 제2의 정운찬 같은 길을 걸으리라 봅니다.

양준원 2012-11-18 01:02:09
답글

박헌규님의 말씀이 맞습니다.<br />
그래야지요 친노가 아니라 진정한 진보와 새누리의 가짜보수가 아니라 진정한 보수로 모두 시대적 사명인 건설적 발전을 위해 거듭나야죠

전진상 2012-11-18 01:08:45
답글

박헌규님. 알량하다고 폄하하기에도 너무 무서운게 권력의 씀씀이고 단지 시대의 소임으로만 불리기에는 짧은 삶입니다.

박헌규 2012-11-18 01:28:24
답글

L 능동적 주체자가 되자는 말로 받아들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모 2012-11-18 05:29:32
답글

정확하게 친노의 개념이 무언지 여쭙고 싶습니다. <br />
그리고 친노가 한국 정치사에 무슨 죽을 짓을 하였습니까? <br />
박정희처러 독재를 했습니까?<br />
전두환처럼 국민에게 총질을 했습니까?<br />
해방이후 많은 정치계파중에서 친노 만큼 국가를 생각하고 깨끗한 정치계파가 있었습니까? <br />
무슨 친노가 죽을 짓을 한것 같이 친노 친노 하는데 저는 맹노 혈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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