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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야합해 노대통령 탄핵에 앞장섰던 인물도 보이고
참여정부 시절 당내에서 대통령을 흔드는 데 앞장섰던 인물들의 이름도 보이네요.
이 당 저 당 옮겨다닌 인물도 있군요.
소위 '쇄신파'라는 게 정치권 쇄신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민주통합당내 기득권세력을 의미하는데
이들이 내세우는 "쇄신"의 정체가 무언지 궁금해집니다.
아직은 좀 더 자제하고 관망해볼 생각입니다만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다 생각되면
진정으로 정치개혁을 갈망하는 한 사람 유권자의 입장에서
지금의 상황이 왜 벌어졌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리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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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가 공자에게 물었다.
"위나라 군주가 선생님을 맞아들여 정치를 한다면 장차 무엇부터 시작하시겠습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반드시 이름(名)을 바로 세울 것이다.(正名)"
자로가 말했다. "겨우 그것입니까?"
이에 공자가 말했다.
"경박하구나. 군자는 잘 모르면 그렇게 쉽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명을 바로 세우지 않으면(명과 실이 일치하지 않으면....)
말(言)이 서지 않고, 말이 서지 않는다면, 모든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모든 일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예(禮)나 악(樂)도 일어나지 않으며,
예와 악이 일어나지 않으면 모든 형벌이 통하지 않으며,
모든 형벌이 통하지 않으면 백성들이 손발을 둘 곳이 없다.
그러므로 군자가 명을 바로 세울진대 반드시 말이 서고,
말이 설진대 반드시 시행되는 것이니,
군자는 말을 세움에 있어서 조금도 구차함이 없어야 한다.>
<맹자가 말했다.
"공자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느니라.
‘나는 ‘사이비’한 것[似而非者(사이비자)]을 미워한다.
말 잘하는 것을 미워함은 정의를 어지럽힐까봐 걱정스러워서이며,
말 많은 것을 미워함은 신의를 어지럽힐까봐 걱정스러워서이며,
정(鄭)나라 음악을 미워함은 아악(雅樂)을 어지럽힐까봐 걱정스럽기 때문이다.
아울러 ‘향원(鄕原)’을 미워함은 그가 덕을 어지럽힐까봐 걱정스럽기 때문이다.’
무슨 뜻인지 이해하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