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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로 귀농을 시작했습니다 Ver.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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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6 11:2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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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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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로 귀농을 시작했습니다 Ver.3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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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준 [가입일자 : 2006-04-1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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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제주도로 귀농을 시작했습니다 Ver.1 (2012.3.12)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freetalk4&mode=view&num=531871&page=0&view=n&qtype=user_name&qtext=정의준&part=board
제주도로 귀농을 시작했습니다 Ver.2 (2012.9.11)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freetalk4&mode=view&num=546374&page=0&view=n&qtype=subject&qtext=제주도&part=board
이제부터 11.16일. 세번째 이야기를 풀어 봅니다....
서귀포시청에서 주관하는 SNS & 블로그 마케팅. 교육을 수료하고
1. 내 과수원 블로그를 만들었음. (저 원래 인터넷 잘 못합니다. -.-; )
2. 명함을 만들었음. (총 6차의 수정. 첫 명함1000장은 전량 폐기! )
3. 전단지를 만들었음. (총 8차의 수정. 첫 전단지 200장 전량 폐기! )
4. 개인 디자인 양말 만들었음. (사은품)
5. 첫 농사인데 최고급 고품질 귤 완성 (감귤연구소 실험실에서 정확하게! 측정했고, 이미 3개월치 측정 히스토리가 있습니다. 타이벡귤 평균 13.5브릭스정도 이고 최고는 14.4브릭스 0.95%산으로 제주도 감귤 통계 상위0.5% 안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6. 상품출시 3일전 (다음주 11.19(월) 부터 판매 예정)
앞으로 풀어야할 숙제.
1. 박스디자인을 하고 싶었으나, 개인디자인은 너무 비쌈(일반 박스는 개당 약1000원)
2. 귤을 어떻게 딸 것인가? (제주도는 지금부터 환자 빼고 다 귤 따는데 인부가 없음)
3. 11월~1월 (귤 다 팔면...2월~10월까지 블로그를 돌려야하는데 어떤 아이템이 좋을까?)
4. 이제 1월말에 월세가 마감되고,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20평이상 집을 구해야 하는데.. 과연 내 집은 어디있는가? (제주도는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거 같네요.)
5. 내년 2월에 자연주의출산 예정 (아무런 의료개입없이 의사는 위급상황에 대기만 하고, 산모가 원하는 자세와 장소에서 전문도우미와 함께 출산. 교대-메디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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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효돈에 오경준 농부님 만났습니다. 김명건님 얘기도 듣고요..
그래서 효돈 귤을 맛 봤습니다.
그런데!!!
객관적인 당, 산도 수치는 제가 훨씬 좋지만.. 효돈귤이 훨씬 맛있습니다!
전 하루에 평균 15개는 제 과수원 귤을 따 먹는데요.. 상대가 안되더라구요.
와~ 그래서 효돈귤 효돈귤 하는구나... 인정 합니다.
참 신기하죠? 사람의 입맛을 느끼는 감각은 당, 산 외에 다른 미묘한 무언가가 확실히 있는것 같습니다. (이건 저 뿐만 아니라 제 각시도 인정합니다. 여보. 효돈귤이 더 맛있어. -_-; )
지금은 장인, 장모님. 아버지, 어머님이 며칠씩 도와주고 계시는데... 참 걱정이네요.
한달정도 시간 나시는분 풋쳐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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