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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은 다음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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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만원짜리 술먹은 카드 영수증은 별 생각이 없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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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김에 먹은 (밥먹으면서 한잔하다가 중간에 커피 한잔하고 2차 가자고 해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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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만원정도가 찍힌 엔젤리너스 카드 영수증이 왜 그리 아깝던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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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미친짓을 했구나..저딴커피를 먹다니...하면서 후회를 한게 생각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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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부터는 절대

저도 신혼여행갔다가 코나 원두를 두봉지 사왔었는데... 많이 못사온걸 두고두고 후회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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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마트에서 15000원 정도... 하나는 면세점에서 4000만원 정도 주고 샀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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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천지차이더군요. 당연히 비싼게 훠~얼~씬 더 맛있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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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부드러우면서 고소하고...무게감도 있으면서 쓴맛은 별로 없고...

하와이에서 마신 코나커피는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4000만원짜리 커피라면 마시고 죽을 정도로 맛이 있어야겠지요. 눼... ㅡ,.ㅡ;;;;;

100% 코나 인스턴트가 가볍게 마시기엔 의외로 괜찮습니다. 여행갔다가 선물로 가져온 것들 다 주고 하나 남은거 가끔씩 꺼내 마시는데요. 이것도 오래되면 향이 빠지는 단점이 있는 것 같기는 해도, 국내 인스턴트와는 또 다릅니다.

헉 한봉다리에 4천만원짜리 커피~~~

요즈음은 일회용 봉다리 커피도 요즘은 감지덕지 입니다...ㅜㅜ

식당에서 밥먹고 비치한 자판기 커피를 무료로 뽑아 먹을때가 맛있습니다.

코나는 습기먹으면 맛이 급격히 망가지는 느낌이더군요.<br />
원두 사오시는 경우 너무 오래두고 드시지 않는게 좋겠어요.

흠 .. 커피이야기군요.. 지는 단연코 삼거리다방에서 계란노른자 띄어주는 모닝커피 ... ^^

좋은 생두쓰는곳도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지만<br />
로스팅 제데로 하는 곳은 더더욱 없더군요.<br />
로스팅을 제대로 하면 어떤 원두든 탄맛이 안느껴져야 합니다.<br />
아시아계원두처럼 일부 원두는 강하게 볶으면 약간느껴지거나, 살짝 쓴맛은 있을수 있습니다만<br />
그것도 쌉싸름한 누룽지나 삼의 쓴맛이어야지 타서쓴 맛이 느껴지면 로스팅을 과하게 하는 거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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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로스팅을 약하게 잘하면 거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