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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1-16 01:44:14
추천수 2
조회수   1,942

제목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글쓴이

윤석준 [가입일자 : 2001-02-12]
내용
나는 가수다를....본방은 못보고,

한참 지난 것을 하나씩 보는 입장인데

10월의 가수 뽑는 회에 이정 씨가 김광석씨의 저 노래를 하더군요



앞부분 가사도 정말 좋지만,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라는 시구는

정말 가슴을 저리게 만들었습니다.



요즘은 왜 저런 가사들을 가진 노래들이 안나오는 걸까요?

정말 요즘 노래들의 "다른 여자를 쳐다보는 너의 눈빛" 뭐 이딴 가사들의 노래를 보면

참......수준이 느껴집니다.



누구나 저런 사랑의 기억쯤은 하나 둘씩은 있을 터인데,

정말 가사대로 그러합니다.

"정말 잊어야만 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잊어야만 하는 추억이라면,

정말 그렇다면....차라리....잊혀졌으면 좋을 것을..."



참 절절한 심정입니다.

(뭐...제 경험이 그렇다는 건 아니구요)

하여간 광석님 노래는 가을에 참으로 잘 어울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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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2012-11-16 01:47:15
답글

김광석 한마디로 전설이죠..세월이 가도 잊혀지지 않는 전설, 가슴을 파고드는 가사랑 쌉쌀한 멜로디

이기철 2012-11-16 01:56:56
답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br />
<br />
얼마나 아팠으면,,,,,<br />
<br />
광석이형 생각하면 가슴이 찡,,,해집니다.

김장규 2012-11-16 08:13:23
답글

27살에 개인사업 시작해서....<br />
<br />
28살에 멍청히 서른즈음에 듣다가 잉잉 울었었죠.....쩝.

류준철 2012-11-16 08:42:41
답글

어떤 평론가가 그랬습니다...<br />
<br />
가장 한국적인 가수였다고.....

박종찬 2012-11-16 09:41:06
답글

아직도 콘서트 때 봤던 광석 형님의 모습, 목소리가 잊혀지질 않네요.

김학순 2012-11-16 10:23:53
답글

불필요한 호흡이나, 과도한감정이 안들 어가서, 순수한 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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