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V630 사용중입니다.
2체널 음악감상에 도움이 되고자 어제 집에서 놀고있던
2체널 파워앰프를 한번 물려보았습니다.
체널당 50W 짜리였는데... 음이 달라지더군요.
덕분에, 앉은자리에서 CD 2장을 계속 들었더랬죠.
아침에 일어나.. 이번엔 AV쪽을 점검해보려고
'라이언일병...'을 넣어보았는데
아무래도 2체널 파워다보니 좌/우 프런트에서는 선명하고 힘있는 소리가
터져나오는데(초반챕터...) 센터와 리어는 영... 아니올시다 더군요.
리어는 뭐.. 대부분의 환경이 소파 바로 옆에 놓기때문에 귀와 가까워서
볼륨을 좀 조절해주면 그럭저럭 들을만 하던데요.
센터는 아무리 볼륨을 높여줘도.. 뭔가가 빠진듯한 느낌입니다.
대사도 프런트에 묻혀버리는 듯 하고요.
역시 3체널 '트리톤' 이나 5체널 파워엠프 이런거.. 달아줘야 하는건지요.
트리톤.. 중고가 30만원대.. 5체널 파워엠프도.. 장터에 보니까 30만원대...
돈이 웬수네요.. 뭔가 다른 방법 없나요.
2체널 파워엠프를 다른걸 하나 구해서 센터 1체널만 물려야하는 건가요?
이러면.. 기기색상도 그렇고 선도 그렇고 거실이 복잡해지겠죠?
Watt 수도.. 프런트 2체널은 50와트인데.. 같은 50와트짜리 2체널 앰프를
구해서 매칭시켜야 하는지요.
그냥 리시버만 쓰고 볼륨을 좀 더 높혀보았더니...
평상시대로 볼만 합니다만... 역시 뭔가 좀 허전한것이.. ^^:
벌써부터 사악한 길로 빠져드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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