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작은아들(중1)은 거의 1년가량 클럽농구를 하였습니다.
매주 토욜이면 단체 연습과 시합, 한달에 한번씩은 시흥시(안산시) 전체시합
을 하였고 매일 방과 후엔 공이 안 보일때까지 농구를 하곤하더군요.
(농구 때문인지는 몰라도 1년사이 키가 10cm나 컷습니다.)
그런데 다음달 방학을 하면 중국으로 넘어가서 그쪽 학생들과 이틀에 걸쳐 시합을
한다고 하네요.
오늘 두가지생각이 교차하네요. 비용(근100만원가량)도 비용이지만, 우리나라에도
시합을 할 상대가 많은데, 꼭, 중국까지가서 시합을 해야하나.......!
아니 이번 기회에 중국도 가보고 시합도 중요하지만, 그쪽 사람들의 문화와 사는모습을 보면 그것도 좋은 교육이 되겠구나......!
한참을 생각하다가 저는 후자를 선택해서 참석을 한다고 연락을 했습니다.
잘 선택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