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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님의 소설 고구려에 등장하는 창조리와 흡사한 깊은 내면과 속내를 가지신 듯합니다.

솔까말 문재인 사람들이 민주당에서 계속 활동한 걸로 아는데 사실 따지고 보면 올해 정치입문하고<br />
국회의원 당선된 사람이죠. <br />
뭐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이라면 이런 당연한 것도 안 보이고 그저 문재인하면 민주당 사람으로만<br />
보일 겁니다. <br />
이런 정치 신인이 경선통과하고 빠른 시간내에 이정도 장악력을 보이는 건 드문 케이스입니다.<br />
누군 박지원 이해찬 들러리라고도 하지만 사실 허허실실전법입니다

제가 문재인 후보가 부족한 부분이란 댓글을 쓴듯한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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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본문내용에는 공감합니다.<br />
다만, 민주당이 대통령을 배출하고, 여당으로 자리매김하려면 1. 민주당이 변하던가 2. 문재인의 능력이 그 개판인 민주당을 완전 제압할 정도가 되던가.. 둘중하나가 필요하다고 보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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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2번보다 1번이힘들어 보인다는 거죠.. <br />
당선 이후에 민주당을 개혁해 나가는 것과 별개로

의도와 결과가 일치하기가 참 어렵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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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사랑이 결과적으로 박근혜 좋은일 시킬 수도 있습니다. <br />
문재인이 자신이 대통령되는 것보다, 정권교체를 제 1 과제로 삼는다면, 그걸 존중하시는 것이..<br />

김용배님께서 진정 정권 교체를 제 1과제로 본다면,<br />
문재인 지지자들에게 안철수에 대한 반감을 살 말을 하셔서는 안되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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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점에서는 글을 적으신 최종원님도 비슷한 측면이 있습니다.<br />
문재인 사랑을 하시는건 좋지만 문재인은 되고, 안철수되면 망해.. 이런말은 하셔서는 안된다고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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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문재인에게 일방적으로 양보하는 것도 아니고, 문재인도 안철수에게 일방적으

아무리 발버둥치고 부정하려해도 역사의 도도한 물길은 어느 한 사람에게로 흐르고 있지요.<br />
아무래도 또 어느 한사람은 왔다가 그냥 갑니다. 노래 가사가 생각나네요. ^^ <br />

문재인이나 안철수 지지자가 아니라 정권교체 지지자로서 답답해서 하는 말인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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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환님깨...엉뚱한 꾸중을 듣고 마는군요. 쩝...

흐름을 부정하라는 것이 아니라.<br />
그 흐름을 억지로 만들이 않아도 그게 흐름이라면 이루어 질 것이니 <br />
억지로 그걸 남에게 각인 시키려 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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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흐름이면 안철수가 될 것이고, 문재인이 흐름이면 문재인이 될것입니다.<br />
영화 데스티네이션에 보면 무리하게 죽음을 막으려고 하면 더 큰사고가 나고 문제가 생깁니다.<br />
흐름은 자연히 만들어 지는 것이지

제생각이지만 민주당 일부와 안철수쪽이 이해찬씨가 지도부에서 사퇴하는것을 원한다 들었습니다.<br />
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어보입니다. 좀 변하려면 물갈이도 되고 용퇴도하구 그래야는데 기득권세력이 머물러있으면 변하려는세력과 지키려는쪽이 나눠져서 파벌을 만들기에 앞으로 좀 복잡해지지않을까 하는 생각 해봅니다.

참 문재인캠프에서 노무현쪽 사람들이 선거캠프를 떠난일은 그들이 잘 선택한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민주당쪽과 그래도 먼가 되려면요. 대선이라는 큰그림을 본다면...

1. 민주당내 낡은 세력들이 '혁신'을 부르짖으며 더 혁신적인 세력을 제거하려 드는 아이러니... 2. 문에 비해 우쪽으로 중도임에 분명한 안을 지지하는 진보세력의 정체성 역시 아이러니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에 고개를 숙여야 하는 아이러니..

그 너머에 있는 것에 고개 숙인다고....생각하셔야... ^^;;

이런류의 글이라면, 참 좋을 듯......읽기도 편하고, 문후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와 닿고,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