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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우에 대한 생각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1-15 08:57:46
추천수 1
조회수   1,316

제목

백원우에 대한 생각

글쓴이

강윤흠 [가입일자 : 2006-11-16]
내용
몇가지 기록을 요약했습니다. 주된 인용은 http://blog.daum.net/dandakhan/16539218 에서 했으나 제 생각과는 다른 부분이 많아 제가 아는 사실에 가까운 부분만 인용했습니다.



백원우의 행보는 이광재의 <의정연구센터> 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의정연구센터는 이광재, 서갑원, 이화영, 백원우, 윤호중, 조정식, 김종률, 한병도, 김재윤, 김태년, 이상민, 이기우 의원 등 이른바 청와대 출신 386 친노 직계 그룹이 중심이 돼 2004년에 결성됩니다. 후에 조직이 바뀌고 참여 인사들이 늘어나 구분이 좀 모호해지긴 합니다.



이들은 개혁파 386과는 확연히 대조되는 ‘우향우’ 동선을 그려왔고, 국회 밖에 별도로 사무실을 두고 은밀히 활동을 펼칩니다. 후에는 최대 막후 세력으로 떠오릅니다. 이들은 노무현 정권의 보수.실용주의적 흐름을 주도해온 핵심축으로 노대통령 실패의 가장 큰 원인 제공자들입니다. 한미FTA를 주도하고 5년간 친삼성 정책으로 국가가 삼성에 종속되는 결과를 낳습니다.



이들은 민주화운동 경력이 있고 대부분이 노무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과 2002년 대선 캠프에서부터 동고동락하던 사람들이긴 합니다. 그러나 실제는 신자유주의, 친재벌 성향이 강하며 몇명 의원은 노 대통령이 국회의원에 낙선한 동안 한나라당 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사람들입니다. 제가 아는 한에서는 이들의 국가운영 능력은 바닥권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들 중 백원우는 후에 원내 386으로 구심점 역할을 합니다. 좋은 의미의 구심점이라기 보다는 민주당 전대협 동우회 사무총장 정도 했다고 보면 됩니다. 지금은 이해찬의 오더를 직접 받는 인물로 성장하고 가깝게는 지난 총선에서 무능력 공천으로 총선 실패의 직접적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민주당에서 나가 안철수 캠프에 합류한 이들 중에는 이때 느낀 계파의 벽에 등 돌린 이가 많습니다. 감정의 골이 깊고 그 원인으로 지목되는 인물이죠.



현재 그가 받는 비난이 표면적으로는 과하다고 느껴질 지 모릅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엔 그가 자기 능력 이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게 핵심입니다. 민주진영의 인력풀을 보여주는 것이라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능력없이 자리를 차지한 계파 인물들을 제거하는 것이 문재인이 집권 후 성공한 대통령이 되는 첩경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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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훈 2012-11-15 09:16:34
답글

백원우 전 의원도 잘못한 게 있다면 비난받아야겠지요.<br />
하지만 허물이 있는 사람이 안후보 협상단의 잘못을 지적했다고<br />
안후보 협상단의 잘못이 덥어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br />
갈등은 주위를 환기시키고 문제를 더 또렷하게 드러냅니다.<br />
이번 기회에 두 후보측에서 잘잘못을 따지고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br />
그들도 사람이니 실수도 하고 흠결도 있겠지요.<br />
적당히 넘어갈 사안도 있고 그렇

이인호 2012-11-15 09:18:41
답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글 마지막 부분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이상훈 2012-11-15 09:19:28
답글

안철수는 데려나 쓸 인물이 그렇게나 없었는지 원.....

임기종 2012-11-15 09:25:13
답글

윤흠님 말씀대로 백원우가 능력없는 친노 계파주의자 친노의 차지철이라 가정하면<br />
이런 사람들은 이명박 괴물 같은 정권 탄생시키는데 1등공신이라 스스로 자처 하는 사람에게 문제제기도 못하나요?<br />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br />
주장 하신데로 백원우가 그런 인간이 맞다면 그 부분에 관해서 욕먹으면 되는 겁니다. <br />

강윤흠 2012-11-15 09:30:20
답글

민주당은 누가 더 적통이냐고 말하고 싶고, 안철수는 누가 더 능력있냐고 말하고 싶은 싸움입니다. <br />
한쪽으로 기우는 비난에 문제가 있어 보이고,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 부분을 제 나름 적어본 겁니다.

김창훈 2012-11-15 09:31:43
답글

강윤흠님은 백원우 전 의원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시는 것이지<br />
백원우 전 의원이 이태규를 비난하지 못할 사람이라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br />
백원우 전 의원에 대해서 일반 국민들이 잘 모르고<br />
노대통령 국장 때 이명박에게 일갈했던 것만 상기하니까<br />
이런 면도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밝히신 것 같습니다.<br />
새로운 정보고 저는 좋은데요*^^*<br />
다만 백원우 전 의원의 흠결이 이번 일도

이성훈 2012-11-15 09:49:35
답글

맞습니다.. <br />
다른 것을 떠나 백원우가 지난 총선 무능력 공천의 중심 인물이라는 점에서<br />
그리고 기득권을 버리지 않으려 하는 대표적 정치인이라는 점에서<br />
윤흠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솔직히 백원우 짜증납니다...<br />
<br />
그런데 다만 이번 단일화 협상 중단의 데미지는 안철수 쪽이 더 많을 것 같아요..<br />
<br />
요즘 이미지가 마치 안철수는 떼쓰는 어린 아이, 문재인은 통큰

도영 2012-11-15 10:10:52
답글

안철수는 지난 번 서울시장 선거 때 보여준 대인의 풍모를 다 까먹었어요.<br />
제 개인적으로는 안철수보다는 이번 선거는 문재인이 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br />
<br />
근데 안철수 쪽은 언론보도로만 보면 꼭 아마추어 집단 같은 느낌을 줍니다.

goyeob@yahoo.co.kr 2012-11-15 10:20:37
답글

문재인이 소위 친노때문에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국정운영에 발목 잡힐 우려가 있다면 안철수도 비슷한 이유에서 이태규나 김성식등 과거의 전력이나 불분명한 노선때문에 현재와 미래에 분명 발목이 잡힐겁니다.<br />
<br />
단일화해서 선거에 이기는것이 현재로선 최선이지만 동일한 잣대에서 두 진영의 지지자들은 심사숙고 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재진 2012-11-15 11:20:27
답글

친노를 까는 이유야 쳐내야 자기들 자리가 나오니까 아닌가요.. 그놈의 별 되도 않는 정치쇄신 ... 안철수가 정치쇄신 하자고 하면 예 하고 따르겠습니다. 하는 병신 머저리들이 있나요. 자신부터 먼저 쇄신하라고 해야 됩니다.

김용호 2012-11-15 11:25:00
답글

인용하신 주소로 가서 읽어봤는데 편파적인 면이 좀 보이네요.<br />
물론 친노 및 노무현 대통령이 완전무결한 사람들은 아닙니다만 그사람들이 이명박 캠프에서 일하다가<br />
박근혜한테 공천 못받아 새로운 줄로 갈아탄 이태규랑 비교당할 만할까요.

강윤흠 2012-11-15 11:33:37
답글

네. 인용된 사이트는 편파적이긴 한데 팩트만 골라내면 잘 정리한 부분이 있어 출처를 밝혔습니다. <br />
<br />
소위 멍청한 일부 친노 정치인이 더 위험한 것은 허상에 가까운 이미지 덕분에 밑도 끝도 없는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집권 후에 좀 더 파볼 문제라 깊은 논의는 자제하고 있습니다. <br />
<br />

김용호 2012-11-15 11:50:33
답글

맞습니다 윤흠님<br />
노력한다고 해도 정치인들의 본연을 알기가 쉬운일이 아니죠. 2차 3차로 전달되는 이미지로 판단하는<br />
경우가 많습니다. 친노 정치인중에 분명 노통의 이미지에 묻어가는 정치인들도 있고요.<br />
<br />
제가 안철수를 경계하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br />
왜냐하면 제가 안철수의 정치에 대해 알 수 있는건 이미지 뿐이니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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