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다이징 공정을 전문회사에 의뢰만 하는 입장에서 보면<br />
세척을 잘 못하면 지저분하게 나오더라구요. <br />
그래서 산세척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케이블이나 플라스틱이 녹을것 같아요.<br />
전기분해 단계에서 플라스틱이나 케이블에 미치는 영향은 모르겠네요.<br />
납땜 부분, 전선 등에 영향을 미치기는 하겠네요.
아노다이징은 도금이아니랍니다. 도금은 금속을 입히는건데 아노다이징은 양극에서 발생하는 산소로 Al2O3을 만드는거죠. 도금은 음극에서 아노다이징은 양극에서 처리하구요. 질문은 내용이 모호한 점이 있지만 어떤 처리든지 강한 산이나 알카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또 다른 데미지나 얼룩 등이 발생할 수있습니다. 표면처리할 금속만 분리해서 하는게 좋습니다
네 아노다이징은 두종류가 있는데요, 연질과 경질로 나뉩니다. <br />
연질아노다이징은 주로 염색용으로 사용하구요, 하드아노다이징은 자연적으로 국방색에서 검은 색계통으로 자연발색이 됩니다. 경질피막은 실린더나 피스톤같이 마찰이 많은 곳에 좋은 특성을 유지하며 사용됩니다. 염색용은 처리 안된것보다는 내마모성이 낫겠지만 마모성면에서는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br />
그래도 검게 염색된 아노다이징이 일반적으로 두께가 두꺼워서 내마모성은 유리
문경환님//딴지는 아니구요..플라스틱 도금이 상용화된것은 고작 두 종류밖에 없습니다. ABS와 PC뿐인데요<br />
그나마 PC는 아직 완전히 안정된것은 아니고 ABS만이 양산이 계속 되고 있죠. 제가 말하려는 것은 플라스틱(엔플라)의 종류는 엄청나게 많고 도금가능한 종류는 1~2개뿐이 안되는데 댓글을 읽는 분들이 도금이 전부 가능하다고 오해를 하실까봐 말씀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