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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강남애들은 노페 안 입는다고 합니다. <br />
<br />
참 이해하기 힘든 세상이죠.

저는 레페 레드 페이스 입습니다

기수얼쉰, 그땐 저가 철이 안 든 아바이가 되야죠~~~^^<br />
이쁜 야상으로 사 입으라하니 저것도 유행병이라 안되더군요. 이것두 지나가겠죠...

제 아들 학교는 교복 위에 어떤 것도 입지 못하도록 학칙이 되어 있어서 고가 옷 때문에 걱정은 안 했네요.<br />
대신 엄동설한에 교복 상의만 입고 가는 것 보면 좀 안 쓰럽긴합니다만, 교복용 깔깔이가 있더군요.<br />
ㄷㄷㄷㄷㄷㄷㄷㄷ

작은넘은 이제 덩치가 커져서 작년 지형이 입던거를 입으라하니, 그넘은 자기는 노페가 싫답니다.....ㅎ<br />
워예 두넘이 달라도 이렇게 다른지........ㅜㅜ

그제 일입니다. <br />
" 아가.. 노페 하나 사줄까? " 저는 정말 큰 맘먹고 꺼낸 말인데... <br />
" 아빠.. 노페 한물 갔어요.. " <br />
" 앵? 작년에도 니네들 죄다 입고 다니던데? " <br />
" 그거 작년이죠... " <br />
이젠 또 뭘로...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무서워서... ^^;;

요즘은 코오롱스포츠 헤스티아로 교복이 옮겨간다는군요.

그래도 큰 넘이<br />
크게 될 낌니다...^.^!!

ㄴ 감사합니다 주항얼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