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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에게 큰절 올리는(?) 신랑의 모습... 어떠신가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1-12 23:24:20
추천수 11
조회수   2,906

제목

신부에게 큰절 올리는(?) 신랑의 모습... 어떠신가요?

글쓴이

허근 [가입일자 : 2004-02-16]
내용
방금 아버지(62세)한테 들은 얘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아버지만큼 흥분을 안하는게 저(31세)만 그런건가 싶어서요......





아버지가 얼마전에 결혼식장에 다녀오셨는데



신랑, 신부가 주례 앞에 도착한 후에 서로 마주보고 인사를 하잖아요.



신랑이든 신부든 목례로 끝나는게 보통 모습인데



신부는 신랑에게 목례를, 신랑은 신부에게 큰절을 했다고 하네요.



그 신랑을 보고 아버지는 그게 뭐하는 짓이냐며 막 성을 내시는데......



성을 낼 정도로 하면 안되는 짓(?)을 신랑이 한거라고 생각되시나요?



전 잘 모르겠더라구요. 왜 그렇게 성을 내시는건지 ;;





결혼식장에 어른들이 많이 모이시는데 그 어른들이 보시기엔 신랑이 신부한테



큰절을 하는게 무조건 아니라고들 생각하시는걸까요?



이벤트로 한걸 수도 있고, 신부를 그만큼 사랑한다는 표현일수도 있는건데......



인생의 연륜이 묻어계신 어른들의 생각은 그게 아니신걸까요?





전 언제 결혼할지도 모르는데(-_-!) 절대 그러지 말라고 신신당부&호통을 치시네요 ;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p.s : 신랑은 목례를, 신부가 큰절을 올렸다면 어땠을거 같은데요?

하고 물어봤더니 신부는 드레스 때문에 어차피 큰절을 못한다고 회피를 ;

(듣고 싶던 답변은 그게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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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2012-11-12 23:39:32
답글

저는 장인한테 하는 큰절도 하기 싫더라고요.. 괜히 오버하는 것 같고.. <br />
부인한테 큰절하는 것도 님의 아버님과는 다른 의미에서 별루같습니다. 남보라는 듯이 오버하는 것 같거든요. 담백한게 좋아요. ^^

국천수 2012-11-12 23:40:24
답글

피치못한다면 맞절이 좋은데,,,,<br />
그때아니면 언제 신부에게 큰절한번 해 보겠습니까?

권민수 2012-11-12 23:47:39
답글

전 결혼식 할때 잘 몰라서 장인어른께 큰절 안했는데 나중에 누군가 그점을 지적하더라구요<br />
아 그런가? 해야하는건가... 할걸그랬나 하는생각이 들었고 했으면 좋았겟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오랜시간 키운 딸을 주는데 큰절정도는 해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그런거죠<br />
그래서 약간 후회는 하고있는데 기웅님 말씀 들으니 좀 위안이 됩니다. <br />
하지만 그때로 간다면 큰절 하고싶습니다.<br />
근데 신부한테는 큰절 안할랍니

wsyj0047@yahoo.co.kr 2012-11-12 23:50:42
답글

에...구.. 아무리 좋게 볼려고 해도 신랑이 넘 오버 하셨네요. ㅋㅋ 특히나 아버님 세대는 당연히 화 날일이지요.

박상규 2012-11-12 23:56:55
답글

새신랑이지만 미* 넘~ 소리 듣겠네요...

홍태기 2012-11-13 00:18:11
답글

큰절이 뭐라고....할수 있으면 몇번이라도 하고 싶네요.....

이종근 2012-11-13 00:19:40
답글

전 통혼례때는 큰절로 맞절이죠. <br />
물론 절 횟수가 다릅니다만. <br />
<br />
큰절 할 수도 있는데 (아마 그것가지고 머라 하신거는 아니신듯 하구요) <br />
상호 맞절이 아니라 한쪽 목례인데 신랑만 큰절이라면 신랑 오바 맞는거 같습니다. <br />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br />
하려면 상호 맞절하는게 맞죠

신호영 2012-11-13 00:59:01
답글

요즘세상이 여자가 시집들어가 살아야하는것도 아닌데 딸자식을 준다는 표현도 맞지않아 뵈고요, 어차피 서로 동등하게 귀한집 딸 아들인데 양가 일가친척 다 모인자리에서 신랑이 신부에게 큰절한것은 크게 잘못한일로 보입니다.<br />
자기좋은 생각만 한것이지요. 그런것은 안방에서 둘이있을때 했어야 할일입니다.<br />
자기 부모들하고 친척들은 뭐가됩니까… -_-;

이승환 2012-11-13 01:03:24
답글

지마누라 좋아서 큰절하는거야 그놈 맘이지만 등뒤에 내부모도 빤히 보고 있고 하객들 많은데서 굳이 티를 낼필요는 없죠 보기 안좋아 보입니다.

황준승 2012-11-13 01:50:11
답글

정말 보기 좋지 않은 장면이군요<br />
양가 부모도 계시고, 하객들 중 어른들이 많이 참석하셨을텐데 <br />
평소에 잘하면 되지, 굳이 신부에게 큰 절 액션을 취할 필요가 있을까요?<br />
굳이 하려면 폐백 때 하든지...<br />
괜히 철 없어 보여서 어른들 근심이 늘지도 모릅니다<br />

정현철 2012-11-13 02:03:46
답글

같이 큰절하는 거라면 서로 존중하는 관계라 보기 좋지만 혼자만 큰절.....ㅎㅎ<br />
아무리 신부가 좋아도 그렇지 넘 개오버네요.<br />
내 입장에선 결혼이지만 부모 입장에선 다른 집안과 관계를 맺는 건데<br />
남자가 저렇게 해 버리면 자기 부모님이나 친지들은 처가댁에 한수 접고 들어가게 돼죠.<br />
부모님 입장도 생각해야지 원...칠칠맞게...

kdugi3@naver.com 2012-11-13 02:42:48
답글

처갓집이 재벌 ~~

신석현 2012-11-13 09:09:42
답글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바보같은 짓이라<br />
생각합니다 아버님 역정내시는게<br />
이해가되요

이병일 2012-11-13 09:17:12
답글

때와 장소 그리고 상대를 가리지 않는 행동은 보통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죠.<br />
<br />
큰절이라 함은 보통 혼례나 제례 따위의 의식이나 웃어른에게 예의를 갖추어야 할 때 하는 절이죠.<br />
신부가 웃어른도 아니고... 부모나 조상에게 절하는 것도 아닌데...<br />
<br />
그리고 위에도 지적하신 분들이 계신데 그 자리에 있던 신랑측 부모와 친척 어른들은 뭐가 됩니까?<br />
신랑이 개념이 없는 행동을

이병일 2012-11-13 09:20:21
답글

제가 신부측 아버지라 생각해봐도 개념없는 사위가 걱정이 될 것 같습니다.<br />
원래 사돈간은 참으로 어려운 관계인데 이 사건을 계기로 심기불편해할 신랑측 부모와 친척들도 걱정이구요. 그 여파가 딸에 미치지 않을까하는 노파심도 생길 듯 합니다.<br />

김윤석 2012-11-13 09:24:46
답글

결혼식전에 아버님이 저에게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에게는 큰절하는게 아니다"라고 하시더군요. <br />
그래서 결혼식 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릴때도 신부와 같이 목례했습니다. 물론 90도로..... <br />
와이프도 장인어른께 큰절 안했다고 뭐라했지만, 아버님에게도 큰절 안했으니 딱히 따지진 못하더라구요.

유귀한 2012-11-13 09:48:59
답글

신랑은 목례를, 신부가 큰절을 올렸다면 어땠을거 같은데요? <br />
<br />
아마 여기에 대한 대답은 대부분 나쁘다 하진 않을겁니다<br />
<br />
평등을 말하지만 평등을 행동하긴 쉽지않지요<br />
특히 연세가 있으신분들은 <br />
<br />
새신부가 이뻐서 큰절좀 한다는데....<br />
말릴일은 아니다 싶네요....

류준철 2012-11-13 09:56:44
답글

전...그냥.....<br />
신부가 그 큰 드레스입고 큰절을 하기 어려우니 목례로 하겠죠...<br />
<br />
그 반대로 폐백 드리는 곳에서는 신부가 절을 수없이도 하죠...이부분도 어떻게 보면 문제죠...신랑은 처갓집 식구인데 폐백 안드리는데.....<br />
<br />
제 집사람도 폐백드리는동안 절을 오십번도 넘게 했다고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이병일 2012-11-13 10:08:17
답글

평등을 말씀하시니...같이 맞절을 하거나 같이 목례만 하면 되는거죠.<br />
신랑은 목례만하고 신부가 큰절을 올리는 것도 비례입니다.<br />
<br />
신부가 예뻐서 큰절을 하는게 말릴 일은 아니죠.<br />
단 둘이 있거나 처가에서 하거나 하면요.<br />
신부가 예쁘고 고마워서 수만번을 해도 누가 뭐라하지 않을 겁니다.<br />
장인장모에게 절하는 것도 뭐라하지 못하겠지요.<br />
<br />
그 대상이 평등

김태훈 2012-11-13 10:09:40
답글

나이드신 분들 입장에서 보면 신랑이 한심해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br />
신부가 큰절하고 신랑이 목례하는 것도 신부측에서 보면 엄청 속상한 일이고.. <br />
상호 동등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황준승 2012-11-13 10:20:51
답글

서양식 예식에서 큰절이 왠말이랍니까. 격에 맞지 않게 말이죠.<br />
큰절은 폐백때 드리면 되지요. 그러라고 폐백이 있는 건데요.

정동헌 2012-11-13 10:22:36
답글

제가 봐도 한심한걸요....

정현철 2012-11-13 10:38:09
답글

같이 맞절이라면 몰라도,,, 한국 사회 예절상 큰절은 손윗 사람들, 어른들한테만 하는 거예요. <br />
<br />
근데 결혼식장에 수많은 어른들이 있죠. 자기 부모님과 친척 어른들, 그리고 상대방 부모님과 친척 어른들. <br />
근데 신랑이 신부한테 저렇게 큰절을 해버리면, 객장의 어른들이 느끼기엔 새파란 신부와 자기가 동급 취급받는 듯한 불쾌감을 느낄 수 있죠... 남자의 행위로 인해 간접적으로 어른들의 체면에 손상이 가는 거죠

손영민 2012-11-13 11:15:15
답글

제가 봐도 좀 심하게 오버입니다만<br />
요즘 젊은세대들은 그게 잘못인지 아닌지 모르고 했을수도 있고,<br />
또 결혼식이라 정신도 없고 지가 하고도 뭐하는건지도 모르고 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듭니다.<br />
그냥 결혼식날 일어나는 헤프닝 정도로 생각하고 이해해 주시라고 말씀드리면 될거 같습니다. ^^

전명철 2012-11-13 14:39:45
답글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지요..

sanooc@naver.com 2012-11-13 15:02:35
답글

재미있네요... 댓글들이 어쩜 그렇게 일률적인지... ^^;;<br />
고연령대가 포진하고 있는 싸이트 특성이라고 생각됩니다. <br />
<br />
이쯤되면 반대의견을 못 달죠. 짱돌 맞을 까봐. 그런데, 전 절대로 동의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br />
결혼은 축제 입니다. 아주 기쁜 날이고, 경직된 결혼식 문화에 익숙해져있는 구습이라고 생각됩니다.<br />
요즘은 이벤트도 하고, 특히 신랑.신부들 친구들이 주축이되서

이정태 2012-11-13 15:19:46
답글

서양 애들이 고개 빳빳이 들고 악수로 인사하는 것 보다는 우리 처럼 가벼운 목례가 동반된 인사가 좋다고 생각되지만, 너무 굽신굽신 여기저기 숙이고 다니는 것도 안좋아보여요. <br />
가끔 신부와 장인어른께 큰절하는 신랑 보는데 저도 별로 보기 안좋았습니다. <br />
<br />
어르신들 보면 아무리 나이 차이 많은 사람에게 절 받을 때에도 아무 자세로나 안 받으시죠. <br />
꼭 정자세로 앉으셔서 받거나, 나이나 관계가 차이가

sanooc@naver.com 2012-11-13 15:40:28
답글

' 것 보다는....' 하시니... 그건 이정태님이 가벼운 목례가 익숙해서 하는 주관적 말씀이겠죠? <br />
그 서양 애들이 ' 제네들은 왜 머리를 숙이냐? 시선을 나누며 악수해야지? ' 하는 말과 같지 않을까요? <br />
오히려 머리 조아리는게 더 굽신거려 보이지 않을까요?<br />
볼을 비비는 나라도 있고, 정중히 손을 합장하는게 인사인 나라도 있습니다. <br />
어떤 것이 더 정중한 것이다라고 하는 기준 자체도 없거든

ksy433@hanmail.net 2012-11-13 17:41:40
답글

두 딸을 가진 입장에서 별로 나쁘지 않는 마음이 들지만 그 일로 인해 발생될 여러가지 일들이 걱정됩니다.<br />
여기서도 이러는데 본인들 주변은 참 심각하겠네요.<br />
<br />
* 저는 나중에 사위가 둘생기게 되면 장인 장모에게 절하는늠을 더 이쁘할것입니다. <br />
*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꼭 바른자세로 대응해야겠네요^^*

김광소 2012-11-13 18:17:51
답글

원래 전통혼례에서 서로 큰절을합니다. 먼저 남자기 합지요. 살면서 와이프에게 큰절하는경우는 이때뿐입다. 여자는 두번 절합지요. 다만 신부가 드레스를 입고 있는관계로 절하기 힘들었을겁니다. 큰절은 친척어른들께 만 올리는 절이고 제사때혼례때 회갑때 등 올리는 절입니다. 여자는 회갑때만 육십도 고개를 숙여 큰절하고 나머지큰절은 삽십도만 고개를 숙입니다. 폐백은 신부가 시댁어른께 처음으로 인사드리는 자리라 큰절을 하고 남편은 가족이기때문에 멀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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