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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정권교체를 바란다면 문재인 지지자분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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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2 19:1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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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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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정권교체를 바란다면 문재인 지지자분들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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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환 [가입일자 : 2001-08-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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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 노무현대통령과 그리고 아들과 인연이 있는 사람이구요 서거하셨을때 누구
보다도 눈물을 많이 흘린 사람중 한사람입니다.
진정 정권교체를 바란다면 문재인 지지자분들은
안철수후보를 찍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 전제가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지금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문재인후보의 지지
율이 답보상태에 있다면..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은요...반대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
다. 문재인후보의
지지율이 리즈너블 하게 오르고 안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진다면 안후보지지자들은
문후보를 찍어야 하겠지요
반대로 해야 할 겁니다.
첫째
현재 박근혜 대 안철수후보의 지지율차에서 안후보는 공주에게 거의 져 본적이
없지요
문후보는 공주에게 한참 뒤지다가 요사이 거의 따라 잡았고 가끔은 이길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새누리당 입장에서도 단순 지지율만 따져도 문후보를 상대하기가 쉽겠죠
둘째
만일 문후보로 단일화가 된다면 선거 프레임을 진보와 보수의 프레임으로 끌
고갈 수 있기 때문에 과거에 싸웠던 전략을 그대로 차용할 수 있어 쉬운선거가 됩니다
이에 반해 안후보에게는 지지율에서도 밀리고 있고 안후보가 된다면 진보대 보수의 프
레임으로 끌고 갈 수가 없습니다. 중도층을 안후보가 일정 부분 흡수하게 되면 더욱
어려운 싸움이 된다는 겁니다.
셋째
문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 과거청산및 이명박정권의 심판에 칼을 제대로 휘둘르기가
힘들어 집니다. 왜냐하면 문후보가 하면 보수층들은 진보의 복수다..내지는 노무현의
친구인 문후보가 복수를 한다는 프레임으로 또다시 맞설 수가 있습니다. 또다시 정쟁
불구덩이로 끌고 갈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안후보는 다릅니다. 진보나 보수라고
말할 수 없는 입장이고 또한 과거정권들과의 관계에서 자유롭습니다.
순둥이처럼 보이는 안후보가 심판의 칼을 휘두른다면 보수틍에서도 비판할 근거를
찾지 못한다는 거지요
요새 지지율을 보면 문후보와 안후보의 후보적합성 조사를 보면 문후보가 월등히 앞섭
니다. 왜그럴까요? 물론 문후보가 약진을 한 부분도 있습니다만 역선택의 공산이 큽
니다 위에 밝힌 이유들로 인해 문후보가 상대하기 쉽다고 생각하는 새누리 지지자들이
전화가 오면 당연히 문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할 것이 명약관화합니다.
여기에 덧붙여 새누리당알바들이 작전을 바꿔서 자신들이 문후보 지지자인양
문후보를 엄청 치켜세우고 안후보를 이상할 정도로 공격을 하는 정황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서로를 이간질 하는 거지요 와싸다에서도 보면 이상하리만큼 안후보를
공격하는 분들이 계신데 알바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들의 작전에 따라가서는 안되겠지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문후보를 지지하더라도 진정 정권교체를 원하신다면
안후보를 택하는게 맞다고 보입니다. 그래야 하는 또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감동적인 단일화가 되어야 겠지요
서울시장선거에서는 박시장 안후보 둘다 무소속이었지요 여기에 압도적인 안후보의
지지율이 있었습니다. 그런 안후보가 양보를 했기에 감동이 있었던 겁니다.
그럼 지금은 어떤가요
문후보는 민주당이란 거대정당의 후보입니다. 안부호는 지지율만 높은 조직도 없는
작은 후보입니다.
조직도 없는 안후보가 거대정당을 가진 문후보에게 양보를 한다....이게 감동적일까요
전혀 그렇지 않지요 마치 조직의 힘에 밀려 어쩔수 없이 양보 내지는 승복을 한것
처럼 비춰질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해 보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만일 거대정당을 가진 문호보가 승복내지는 양보를 한다면 어떨까요
저는 여기에 진정한 감동과 진정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렇게 되면 문후보는 정말 국민적인 영웅이 되어 존경받는 제 2의 안철수가 되어
차기를 확실히 거머 쥘 수 있게 될것이구요 안후보는 정말 사명감을 갖고 정권교체를
함과 동시에 정치혁신을 이룰 수 있게 된다는 겁니다.
전 이 시나리오가 가장 감동적이고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문후보가 되더라도 그 어떤 사람보다도 잘 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문재인후보를 좋아하는 일인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호불호가 있으시겠지만 부다 새누리당의 새로운 프레임에
말려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P.S : 누가 되어야 한다는 단편적인 말이 아닙니다.
어떻게 단일화가 되어야 하느냐 위에 적었지요 감동적인 단일화가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단일후보가 아니라 공동후보다.,.란것도 맥락이 같습니다. 누군가는 대통령이 되어야 하지요 그렇다면 감동적인 단일화를 하고 이에 승복한 사람이 국민적 영웅이 되어 대통령을 도와주면서 차기를 갖는것이 최선이 아닐까요?
누구는 안된다 누구는된다의 판단이 아닙니다. 일방적인 안철수 욕하기 일방적인 문재인편들기가 난무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는 안된다..그리고 새누리의 전략이 보이는 와중에 그 프레임에 말려서는 안된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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