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의 단점이 그대로 드러난 토론이었어요. 진중권은 기본적인 논리가 탄탄한 반면, 진짜 전문가들이 치밀한 자료제시를 하면 쉽게 밀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 변희재가 준비를 잘 했더라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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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변희재의 주장은 여전히 직접적 입증근거가 없는 추정에 불과하지만, 그 추정을 가능케하는 정황증거들을 상당히 설득력있게 제시했습니다. 진중권은 전혀 준비가 없었고요. 진중권은 새누리당 의원같은 무대포를 요리하기에는 적절하지만
진중권은 이전에 계속 논의한대로 원칙적인 측면, NNL비밀협상에 관해, 그런 비밀회담이 있었다는 증거가 없고, 새누리나 민주당 모두 입장이 다를 바 없다, 따라서 NNL에 관한 새누리의 공새는 모순된 정략적 공세일 뿐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이었는데, 변희재는 박근혜도 잘못했고 모든 후보가 nnl문제를 명확하게 지도에 선을 그어서 국민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하니 진중권도 더이상 할 말이 없었겠죠.<br />
논리상으로는 여전히 변희재의주장은 정황
변희재는 새누리당을 버리는것 같은 초연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팩트라고 주장하는? 내용을 기승전결을 통해 나름 잘 설득했다.<br />
진중권은 새누리당의 정문헌의 거짓말에 포커싱을 해버린탓에 너무 쉽게 변대표를 상대한 것 같습니다.<br />
중간 변희재가 팩트라며 얘기하고자 할 때엔 토론 안하겠다 라는 어린애같은 투정은 좀 보기가 안좋았습니다.<br />
머 워낙 두사람 독설가로 유명하니, 인신공격은 기본적인 자질을 갖고 있는 논객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