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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주택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알려주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1-09 11:34:58
추천수 14
조회수   2,890

제목

전원 주택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알려주네요.

글쓴이

윤신웅 [가입일자 : 2003-09-16]
내용
집에 가족 농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등산이 멀찌기 바라보는 화순 산골인데.. 경치도 공기도 좋은데..

벌래들이 너무 많고 난방비는 엄청나고 잦은 집수리와 청소에.. 실망도 많습니다.



특히 농장에 잠을 잘때 가장 무서운 것이 벌래 입니다. 손바닥 만한 나방 -.- 이 방충망에 새까맞게 달려 있습니다. 우웪~~~

결국 벌래 땜에 잠은 정말 안자게 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무서워요. 글쓰는 지금도 소름이 다 끼치네요..



잠깐이 아니라 아예 거주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사실지 -.-



혹시 전원주택 관심있는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96587&CMPT_CD=P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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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광섭 2012-11-09 11:51:14
답글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죠..<br />
전원주택과 귀촌은 분리되어야하고요.. <br />
저는 시골에 자라서 언급한 환경은 익숙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br />
그리고 설마 저런 기본적인 것도 모르고 귀촌한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요 <br />
일단 터부터 고르는것 시작인데.. <br />
<br />
뭐 자자란에 집지으시는분들 보면 난방비 ,농약, 축사등 다 고려하고 지으시는것 같은데요.. <br />
그냥 남의 말에

유형욱 2012-11-09 11:51:30
답글

어릴때는 무조건 방학때는 외가가 있는 영덕으로 가서 한두달씩 살았는데...그때만 해도 벌레보다는 푸세식 변소가 더 무섭긴 했었습니다. 지금 그 동네는 과거 100가구정도 살았는데 요새는 한두가구 빼고는 다 비었더군요.

정대용 2012-11-09 11:55:01
답글

벌레 등의 동물들이 많다는 것은 나름 덜 오염이 되었다는 반증이고, 난방비는 오래된 옛집들은 어쩔수가 없고, 아파트 수준을 원한다면 아파트 가격(토지비용 제외한 건축비)과 비슷한 금액을 사용해 집을 짓게되면 해결 가능하지요. 세상사 + - 가 있지 않을까요. ^^<br />

이도경 2012-11-09 12:22:57
답글

제가 어렸을 때는 도마뱀을 흔하게봤는데..<br />
도마뱀 본지도 20년이 넘었네요. <br />
지네는 싫은데 도마뱀은 다시 보고 싶어요 ㅎ

김도영 2012-11-09 12:23:40
답글

글쎄요...저희아버님께서 사업하시다 고향근처에서 귀농(엄밀히 말하면 블루베리농장)을 하신지 근 2년정도 되었습니다.<br />
주말마다 가끔 내려가 아버님을 도와드리고 몇일 지내다 올라오는데.<br />
제가 아는 범위에서 말씀드리면 도마뱀은 한마리 보았구요.나방등은 그리 많은편은 아니였습니다.<br />
지네는 아직 못봤구요..대신 무당벌레, 잠자리, 메뚜기, 귀뚜라미, 반딧불, 나비, 곤충등은 자주 봤구요.<br />
난방비는 기름보

백경훈 2012-11-09 12:47:52
답글

자연으로 돌아가면 자연인에 가깝게 살아야 합니다.<br />
왜 도시 생각만 하고 비교를 하는지 시골을 모르는 도시의 젊은 세대들이야 싫겠죠 하지만<br />
벌레가 나올 지언정 공기 좋고 물좋은 곳에서 산책도 하고<br />
건강 회복 하신분들 많습니다. 시골 사람들과의 정 이거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고<br />
땅을 ㅤㅂㅗㄼ아야제 아스팔트를 ㅤㅂㅗㄼ으면 건강에 해롭습니다.<br />

황준승 2012-11-09 12:48:05
답글

나방이나 거미 같은 건 그냥 에프킬라 뿌리거나, 그냥 잡아서 휴지에 싸서 한번 더 짓이겨서<br />
쓰레기통에 넣으면 되는데....<br />
울 어머니는 바퀴벌레 도망가면 맨발로 밟아서 잡으셨어요<br />
<br />
시골 개천가에 살 때는 밤마다 개천쪽 벽에 청개구리들이 기어올라와서 한쪽 벽면을 새파랗게 채웠죠<br />
주기적으로 단체로 울어대니 첨엔 머릿속이 멍해질 지경이었는데, <br />
적응되니 어젯밤 청개구리들이 울

최만수 2012-11-09 12:54:32
답글

나방이나 벌래등과 친하게 지내보면 어떨까요. ^ ^ 전에 조금 시골에서 살아봤는데 벌래등은 문단속 잘하고<br />
방충망 있으니 괜찮은데, 겨울에 난방비가 문제더군요. 가급적 전원주택은 실평수를 적게 지어야하고<br />
특히 단열에 신경 많이 써야겠다는걸 느꼈네요. 그리고 반드시 남향이어야하고요.

구행복 2012-11-09 13:05:09
답글

벌레는 자연의 일부입니다.<br />
도시생활과 아파트 생활에 익숙하다보니 벌레를 보는 순간 공포심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br />
무지한 생존본능의 풀, 모기, 지네 등등과 동거하려는 마음 없이는 전원생활하는 것 어렵습니다. <br />
그리고 처음에는 조금 힘들어도 살다 보면 어느 덧 익숙하게 되고 나중에는 동화됩니다.

ccpns@hitel.net 2012-11-09 13:24:27
답글

낭만적인 귀촌에서 낭만이라는 환상을 버리라는 내용은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br />
지방에서 살다가 서울 올라가 사는 사람들에게 다시 고향으로 오라고해도 갑갑해서 못가겠다고들 하죠.<br />
지방 출신이 자기 살던 고향을 답답하다고 여기는 마당에 연고도 없는 진짜 시골에 가서 낭만을 찾는다???<br />
<br />
본문과 인용글에 안 나왔지만 시골 지역 텃새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데 진짜 시골출신들은 그걸 통과의

황준승 2012-11-09 13:43:25
답글

시골집을 요즘 왠만하면 현관에다 방충말 달아요 <br />
롤 블라인드 처럼 옆으로 또르르 말아지는 것도 있고, 문처럼 여닫는 것도 있고요 <br />
<br />
시골에서 벌레 나오면 장점이 아이들이 장난감 대용으로 갖고 놀 수 있어서 좋아요 <br />
파리 모기 풍뎅이 무당벌레 거미 사슴벌레 같은 건 우리 애들도 잘 잡고 잘 갖고 놀더군요 <br />
<br />
제가 3년간 함양군 휴천면에 살았는데, 떠나올 때 집사람이 많이

motors70@yahoo.co.kr 2012-11-09 15:01:00
답글

저하나 잘먹고 잘살기위해 결혼까지 포기하고 시골에 조그만한 집을짓고 이주에 한번씩 주말에 내려가 지냅니다.집짓는대도 3년간 준비하고 터잡는대도 2년간 걸렸지만 힘듭니다.다만 저글에서 끝에 준비를 철저희 해야 한다는건 동의 합니다.제주변에도 환상만 가지고 귀농이던 귀촌해서 견디지 못하고 다시 대도시로 돌아가는 사람도 봤습니다.<br />
귀농이나 귀촌 생각 하시는분은 사전에 네이버에 지성아빠에 나눔세상이나 다음에 전원주택과 조경 보시고 준비 많

오상헌 2012-11-09 15:20:59
답글

조명이 문제네요.<br />
벌레 쫓는 조명으로 교체하면 훨씬 덜한데..<br />
일반 삼파장등에서 나오는 자외선으로 인해 벌레들이 꼬이죠.

이정태 2012-11-09 15:36:59
답글

군에서 진지 공사할때나 보던 지네가 이불속에서 나오면 정말 식겁하겠는데요.... ㄷㄷ<br />
그러고보니 왜 내무반에서는 벌레가 안보였을까 신기하네요. 주변엔 벌레 천지였는데....

kubrickdeca@empal.com 2012-11-09 16:27:41
답글

저도 어줍지 않게 전원생활2년 해보았는데요. 가장큰건 난방연료 . 습도 . 위치 입니다 <br />
전원에 집을 짓는다면 패시브 주택을 의식해야 한다고 봅니다. 단열비용이 건축비에 10% 15% 정도라는데 <br />
그 두배는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치나 장식적인 인테리어 비용만 줄이면 될듯. 업자문제지만)<br />
전원은 대부분 도심보다 습해요. 새우깡을 뜯어놓으면 금방 눅눅해저요. 건강에도 안좋고. 무기력해 집니다. <br />

황준승 2012-11-09 16:37:07
답글

현관 앞에 바닥을 파서 해자를 만들어 놓으면 지네가 안들어 올 것 같기도 합니다

정대용 2012-11-09 18:41:47
답글

지네는 현관으로는 잘 안들어와요. ^^;

김영상 2012-11-09 18:51:11
답글

준비되지 않은 자의 전형을 보는 것 같군요

김종훈 2012-11-09 22:06:39
답글

지네좀 무섭게생겨서 그렇치 <br />
생각만큼 해를끼치지 않아요<br />
건딜지 않으면 물지않아요<br />
우리집에선 한마리씩 보이면 집게로 <br />
잡아 마당멀리 놓아줍니다<br />
해충아니면 죽일필요 없죠

문지욱 2012-11-09 23:17:38
답글

예전에도 오마이뉴스에 이런 비슷한 글이 올라온적이 있었죠. 쥐 무서워하면 귀농이나 전원주택 꿈도 꾸지 말라. 그 기사보고 꿈을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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