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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자기 눈에 콩깍지가 씌였더라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1-08 23:44:19
추천수 2
조회수   1,733

제목

아무리 자기 눈에 콩깍지가 씌였더라도.

글쓴이

용정훈 [가입일자 : 2002-04-27]
내용
Related Link: http://www.pressbyple.com/news/articleView.html

회동 후 문 후보는 캠프 선거대책회의에서 "두 가지를 요구했는데 잘 관철된 건 안 후보가 흔쾌히 동의해 줬기 때문이다. 안 후보에게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고 한다. 안 후보도 회동 후 캠프로 돌아와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고 문 후보가 공감해 주셨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양쪽 모두 요구·합의사항을 따로 정리할 필요조차 없었던 셈이다.







----------------------------------------------------------------





상황판단은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자신의 정당성을 인정받고 싶다라도, 그런 사소하고 지엽적인 이유 때문에 두 후보간의 아름다운 협력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주장이 얼마나 정당한지 내세우기 보다는, 최소한 두 후보의 태도를 본받을 정도의 깜냥은 되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지 싶습니다.



지지자랍시고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태도도 본받지 못한다면, 얼마나 옹졸하고 비루한 처사겠습니까.





적어도 두 후보의 지지자라면,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분열과 박근혜입니다. 시간이 지나 흘렀을 때 부끄러운 행동은 하지 말아야겠죠.



한 번 조용히 생각해보세요. 문재인 후보라면, 안철수후보라면, 지지자들에게 어떤 태도를 바라고 있을지. 둘은 저렇게 갈급하게 상대에게 신뢰의 증표를 찾고, 앞다퉈 신뢰를 확인해주고 있는데, 지지자들은 상대를 물어뜯고 반목하길 바랄까요?



두 후보가 설마 당신들보다 상대의 단점을 몰라서 저러고 있을까요?



지금 그렇게 반목을 조장하는것은 실제로 지지후보의 뜻이아니라. 자신의 주목받고싶은 소아병적인 영웅심에서 발로한 치기는 아닐까요? 가슴에 손을 얹고 한번씩 반성해봅시다.



이렇게 이야기 해도 말귀 못알아듣는 사람이라면 더 설득할 필요도 없죠.



안타깝지만 계속 하세요.



하긴 아무리 분열조장하고 물고 뜯어봐야. 대세에 별 지장은 없겠지만요.

통합은 이미 시작되었고, 더불어 미래도 이미 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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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일 2012-11-08 23:49:20
답글

안철수 마음에 안들어 할수도 있다고 보는데..<br />
<br />
무슨 착한 이명박이라는둥..그런얘기까지 나오데요<br />
<br />
아니 이명박이가 착하면 그게 이명박인가? <br />
<br />
<br />

용정훈 2012-11-08 23:52:28
답글

고용일님, 사실 이곳 와싸다에서도 그런 글들은 대부분 무시하시긴 하더군요. 확실히 지난 십년을 그냥 보낸 와싸다가 아니죠.

류준철 2012-11-09 00:34:18
답글

저는 솔직히...지금 상황에서 민주당의 늙은 여우들이 큰 사고 안치고 샷다마우스 하고 있는걸 보면 신기합니다...<br />
<br />

윤석준 2012-11-09 01:05:30
답글

ㅋㅋㅋㅋ 고용일님 명언이십니다. <br />
"이명박이가 착하면 그게 이명박인가?" <br />
ㅎㅎㅎ

이인근 2012-11-09 01:11:44
답글

패스신공이란 단어가 이해가 않갔었는데 요즘들어 이해가 가기시작했습니다 ㅡㅡ

용정훈 2012-11-09 01:26:15
답글

<br />
진짜 지지자들은 그런식으로 옹졸하게, 여지껏 자기 자신의 판단 실수를 받아들이지 못해 계속 엇나가는 식으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br />
<br />
저는 문재인 후보를 우선적으로 지지하고 더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단일화 후보를 무조건 지지합니다. <br />
아곳 대부분의 분들과 같은 입장에서, 그렇습니다. <br />
그런 분들이 진짜 문재인 지지자고 안철수 지지잡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훈희 2012-11-09 05:37:16
답글

용정훈님. 바른 생각을 가지신 분이군요.<br />
저도 동감....

전성환 2012-11-09 06:55:26
답글

요즘 그분들 좀 조용해진거 같네요. 아직 직전을 짜는건지 하달을 못받은건지 모르지만요

신필기 2012-11-09 08:47:51
답글

곧 지침 하달 될 겁니다. 그럼 활동 시작하겠죠~ ㅎㅎㅎ<br />
<br />
진짜 무관심과 무플이 정답인데......

박상규 2012-11-09 09:05:28
답글

요즘 와싸다 자게 들어와서 자주 하게되는 제 생각을 용정훈님이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정영순 2012-11-09 09:06:23
답글

용정훈님의 말씀에 제가가진 전재산을 걸고 100% 동의합니다

고동윤 2012-11-09 09:16:33
답글

두 후보의 장점을 살리고 결점은 서로 보완해서 1+1이 3이 되도록 만들어도 수구 아성이 무너질까 말까하는 아슬아슬한 상황입니다.<br />
<br />
두 후보는 이러한 상황을 잘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일부 지지자(?)들은 기본 인식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유영록 2012-11-09 11:05:54
답글

스스로의 실체가 아닌 언제나 남의 배려를 받아야만 그나마 존재성이 감지되는, 그리고 그런 남의 배려가 편안하게 느껴지는, 처량한 인격체의 소유자라고 생각합니다.<br />
(성인이 남의 배려를 반복해서 받는다는 것은 매우 수치스러운 것이죠)<br />
너무 심한 표현이었다면 죄송합니다.<br />
정치 얘기를하면 저도 모르게 표현이 과격해 지네요.

이태봉 2012-11-09 11:07:23
답글

공감 백만스물두표 드립니다.

wind180@naver.com 2012-11-09 11:36:49
답글

이명박이 착하면 그게 이명박인가? ^^

박용갑 2012-11-09 12:16:46
답글

어 영록씨 복귀한거임..??? 방가방가

구행복 2012-11-09 13:09:50
답글

공감합니다.<br />
누가 되든 야권이 승리하는 것이 최종목표입니다.<br />
꼭 그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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