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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너무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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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8 14:5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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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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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너무하네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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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일 [가입일자 : 2002-07-0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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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알게됐습니다.
부모님댁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동생차를 재수씨가 운전을 해 오더군요.
보험은 부부한정 이라서 상관없지만 여태 그런적이 없어서 물어보니
면허 정지 상태라는군요. 어이가 없더군요.
평소 술도 잘 안먹고 한잔이라도 들어가면 무조건 칼같이 대리기사 부르던 녀석인데
뭔소린지 물어보니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근처 술집에서 회사직원들이랑 같이 술을 먹고
주차장으로 가는데 입구에 경찰 둘이 서 있더랍니다.
주차장 입구, 경찰5미터 옆에서 대리업체 전화해서 기사 불렀답니다.
경찰은 물론 동생이 대리 부른걸 알지요.
지딴에는 나 음주운전 안해요 라는 뜻이었곘지만...
경찰들은 나 잡아가주세요. 로 들었겠네요.
동생차가 주차장 저 안쪽에 있었답니다.
대리기사 오면 바로 갈 생각으로 차를 주차장 입구쪽 자리로 옮겼답니다.
그러니 아까의 입구의 경찰이 와서 불어라고 하더니
바로 정지 먹었답니다.
웃긴게 교육을 몇번 갔다왔는데 술먹고 도로를 질주 하다가 걸린 음주단속은
거의 없더랍니다. 대부분이 동생같은 경우더라는거죠.
음주단속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얼마든지 더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빤히 대리기사 불러놓은거 알고 차를 입구로 빼놓는건데
그걸 노리고 있다가 단속을 한다는게 좀 너무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이 일로 동생이나 저나 큰 공부하게 됐습니다만
댓가는 좀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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