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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단일화 여론조사 방식도 수용"…사실상 안철수 룰에 따르겠다는 뜻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단일화의 유리한 시기와 방법을 고집하지 않겠다"며 4일 안철수 무소속 후보를 향해 "단일화 방식으로 거론되는 여론조사, 모바일 경선, 혼합형, 담판 등 어떤 방식이든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실상 안 후보측에서 제안하는 모든 룰을 수용하겠다는 뜻이다. 문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중앙 및 수도권 선대위 출범식에서 “단일화해서 힘을 합치라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저와 안 후보의 의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치권은 문 후보가 자신에게 불리할 것으로 보이는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 방식도 정권교체의 큰 목표를 위해 전격 수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역대 야권 단일화 중 대선 45일 전까지 초박빙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후보 간의 단일화 시도는 사실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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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이나 문재인후보나 다 통큰 대인배입니다. 그릇이 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