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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가 사람잡는것 맞습니다. 임대혁님.
저도 노무현 대통령을 참 좋아했지만,,,, 노대통령의 가장 큰 업적은<br /> <br /> 문재인을 우리에게 주고 간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가끔 듭니다.<br /> <br /> 노무현의 업그레이드 버젼 같아요.
영웅본색1의 소마가 죽고나서 <br /> <br /> 그의 동생 마크가....<br /> <br /> 영웅본색2에서 귀환했다고나....할까....
저도 성낙영님처럼 문재인은 노무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맞다고 판단합니다.<br /> 노대통령의 약점을 정확히 알고 그걸 반복하지 않으려는 각오가 분명히 보입니다.
나은 대통령이 될것입니다.
업그레이드라.... 어쩌면 정치적 업적 부분에선 노무현보다 더 큰 족적을 남길수있을지도 모르지만 불같은 연설과 해학과<br /> 유머 만큼은 즉 인간적 매력부븐에서는 <br /> 아직 한참 모자랍니다
가는길이 서로 다르지요 스타일자체가...그러나 진정 인간적인 따스함은 레알 같다고 보여집니다.
기철님 말씀도 맞은데 저는 사람을 친근하게 만드는 점에서는 노대통령이 낫고 <br /> 신중함에서는 문재인후보가 낫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br /> 인간적인 매력에 있어서는 문재인후보도 노대통령 못지 않은 분이라고 보고요.<br /> 이건 세환님 말씀처럼 스타일상의 차이 -외향성과 내향성에 기인한- 아닐까 합니다.
노대통령이 외강내강이라면 문재인후보는 외유내강으로 느껴집니다.<br /> 물론 노대통령도 따뜻한 분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만 때로는 정치인으로서 전술적인 타협을 좀 하셨더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문재인을 노무현에 비교하는건 좀 그렇군요.<br /> 더 두고 봐야 그만한 그릇인지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br /> <br /> 스타일이 다르다 정도가 아니고 <br /> 그릇의 크기가 다른것 같습니다.
저는 문재인의 지나온 삶의 궤적을 보면서 결코 노무현보다 못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br /> 참여정부에 참여하기 이전의 삶도 그렇지만 정권 핵심부에 있으면서 그 양반이 보여준 삶의 태도는<br /> 평범한 사람은 절대 흉내낼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br />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통령제 하에서 총리보다 비중이 크고 중요한 자리입니다. <br /> <br /> 지금까지 대한민국 역사상 비서실장을 하면서 잡음을 일으키지 않은
문재인씨에게서 인상적인건 노무현대통령 장례식장에서 보여준 그의 절제된 행동입니다.<br /> 그러면서 경찰청장의 노무현 비자금 통장 이야기에 한동안 1인시위도 했던 점이지요.<br /> 그릇은 분명 비범한 분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박헌규님. 범인은 그렇게 못합니다. 차라리 백원우처럼할지언정... 박헌규님이 말씀하시는 그릇의 정의가 무언지 모르겠으나 제가 판단하는 그릇이란 간단합니다. 사사로움과 대의를 구분하고 행동할 줄 아는것이지요. 그
이런이야기하면 또 짱돌 맞겠지만 안철수씨가 만일 청와대 비서실장이라는 문재인씨 자리에 있었다면 어땟을까 상상해 봅니다. (전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비범한 인물이긴 하지만 <br /> 노통과 비교할 땐 상대적일 수밖에 없죠.<br /> 상대적으로 비교할 땐 그냥 잰틀한 이미지 입니다.
노통과 비교해서 뛰어나다고 생각되는 정치인이 과연 있을른지 또 앞으로도 나올른지...쩝
문재인후보는 그 젠틀한 이미지 뒤에 누구도 따라가기 힘든 강인한 면모와 예리한 판단력을 가지고 있습니다.<br /> 그러면서도 외모 이상의 부드러운 내면을 가지고 있는 분입니다.
영혼의 아름다움은 막상막하 라고 보입니다만.<br /> <br /> 좋은 찰흙으로 태어났으나 ...<br /> <br /> 한줌 찰흙은 투박한 질그릇으로 빚어졌고<br /> 다른 한줌 찰흙은 정갈한 백자로 빚어진것 같네요..
성용님 표현도 공감이 되네요. 그런 이미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