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가 경남도지사 공천을 받았다는데,
이 양반이 지난 총선에서 낙선하면서 뭐라 했습니까?
"30년 공직생활을 마감합니다. 이제 자유인으로 비아냥받지 않고 공약으로부터도 해방되는 자유를 얻었습니다. 그간 저를 지지해주신 동대문구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11 총선 출구조사 직후 자기 트위터(@JoonPyoHong)에 남긴 글)
이렇게 은퇴를 선언하고 나서 하룬가 이틀인가 며칠인가만에 은퇴를 번복했지요.
"비아냥받지 않고"라고 내뱉는 그 싸가지에도 혀를 내둘렀습니다만,
은퇴 선언 직후 그걸 철회한 점,
게다가 얼마나 지났다고 경남도지사 공천 신청까지 하고 공천을 받아냈다는 점,
자기 스스로도 "비아냥" 운운했지만,
정말 웃기는 사람입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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