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말들을 많이 듣습니다.
국민의 교육열이 높을수록, 대학진학율이 높을수록, 또는 교육능력이 향상될수록
국가 경쟁력은 올라간다고.
근데 과연 그럴까 하는 의문.
8-90년대에 비해서 엄청나게 높아진 대학진학율.
8-90년대에 비해서 엄청나게 올라간 토익.토플 점수.
근데 과연 국가 경쟁력은 향상이 되었는가.
제가 보기엔 아니올시다라는.
전체 노동인구중 반이 비정규직인 상황에서 대학진학율이 100%가 된다고 해도,
그럴 일은 안 생기겠지만 설마 모든 대졸자가 SKY를 나온다고 해도,
이런 구조에서는 더 이상 국가경쟁력은 올라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제조업의 자동화.IT화가 고도활 될수록 노동자에게 요구되는 지식의 양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의 문맹율을 떨어지고 있지만 실질 소득은 떨어졌다는 사실.
미국의 경우 70년대 이후 노동자의 실질 소득율은 제자리 걸음이지만 사용주와 고용자의 격차는 천양지차로 벌어졌다는 사실.
이런 현실을 과연 안철수 또는 문재인이 해결 해 줄수 있을 것인가 ?
그들이 해결해 줄수 없다면 개인이 독고다이로 이 험한 세상을 헤쳐 나가야 하는가 ?
언제까지 우리의 정치가 악에 대항하는 차악의 구조로만 가야 하는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