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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 좀 애처로운 19금 글 하나 적어 봅니다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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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5 13:1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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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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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 좀 애처로운 19금 글 하나 적어 봅니다ㅋ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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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민 [가입일자 : 2003-07-1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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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밤 11시쯤이었습니다.
집앞에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나가는데
아랫층에 텐프로급 미모의 나가요 걸 집에서 찰진 비명이 아주 우렁차게 잘 들리더군요.. 귀를 귀울여야만 들리는게 아니라 뭐 딴생각 하다 지나가도 대번에 들릴정도의?
아마 현관문 잡고 거사를 치르는건지도 모를정도의 소리였습니다 ㅡ.ㅡㅋ
솔로 맘에 불을 지피는것도 유분수지..
암튼 나무 관세음 보살 외우면서 1층으로 내려갔더니
왠 남자가 너무도 불쌍하게 쪼그려 앉아서 한숨 팍팍 쉬면서 담배를 피워 대더군요
보니깐 그 여자 좋아서 툭하면 찾아오던 순정남 이더라구요
올때마다 양손에 커피 사와선 그 여자 집엔 못 들어가고 계단에서 오랫동안 얘기를 하던 남자 였는데 이번에도 그냥 찾아왔다가 못 볼? 못 들을걸 들었나 봅니다.
좀 불쌍하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고...
근데 다시 올라가는데도 여전히 여자와 남자의 헐떡임은 조용한 복도를 가득 채우더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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