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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 좀 애처로운 19금 글 하나 적어 봅니다ㅋ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1-05 13:19:17
추천수 1
조회수   1,741

제목

비도 오고 좀 애처로운 19금 글 하나 적어 봅니다ㅋ

글쓴이

손영민 [가입일자 : 2003-07-15]
내용
지난 토요일 밤 11시쯤이었습니다.



집앞에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나가는데

아랫층에 텐프로급 미모의 나가요 걸 집에서 찰진 비명이 아주 우렁차게 잘 들리더군요.. 귀를 귀울여야만 들리는게 아니라 뭐 딴생각 하다 지나가도 대번에 들릴정도의?

아마 현관문 잡고 거사를 치르는건지도 모를정도의 소리였습니다 ㅡ.ㅡㅋ



솔로 맘에 불을 지피는것도 유분수지..

암튼 나무 관세음 보살 외우면서 1층으로 내려갔더니

왠 남자가 너무도 불쌍하게 쪼그려 앉아서 한숨 팍팍 쉬면서 담배를 피워 대더군요

보니깐 그 여자 좋아서 툭하면 찾아오던 순정남 이더라구요

올때마다 양손에 커피 사와선 그 여자 집엔 못 들어가고 계단에서 오랫동안 얘기를 하던 남자 였는데 이번에도 그냥 찾아왔다가 못 볼? 못 들을걸 들었나 봅니다.



좀 불쌍하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고...



근데 다시 올라가는데도 여전히 여자와 남자의 헐떡임은 조용한 복도를 가득 채우더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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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훈 2012-11-05 13:21:06
답글

영민님 잠자리도 엎치락 뒤치락 뒤숭숭하셨겠어요...ㅠㅠ

최준 2012-11-05 13:22:08
답글

ㅋㅋㅋㅋㅋㅋ<br />
<br />

조상현 2012-11-05 13:26:28
답글

좀 애처롭네요 사랑이 뭔지;;

이명재 2012-11-05 13:27:25
답글

3토 글이네요~

손영민 2012-11-05 13:28:04
답글

안영훈님 근데 꼭 그렇지도 않더군요.. 그 순정남이 가여워 보이기도 하구...ㅎㅎ;<br />
조상현님 그러게 말에요.. ㅡ.ㅡ;

안영훈 2012-11-05 13:29:15
답글

순정남은 뭔가(?) 부실했겠죠...ㅎㅎ

이병철 2012-11-05 13:45:18
답글

순정남에겐 차라리 잘된일

황준승 2012-11-05 14:17:26
답글

영민님, 주소 공개해 주시는 센스 잊지 마세요. ^^<br />
여차하면 거기로 이사갈지도...쿨럭<br />
<br />
소설이 아니라는 증빙으로 녹음해서 파일 공개해 주셔도 됩니다

최준 2012-11-05 14:28:24
답글

퍼가요.,.. ㅎㅎㅎ<br />

kdugi3@naver.com 2012-11-05 14:32:26
답글

저도 좀 퍼갈꼐유 ㅎㅎ

varuna21kr@yahoo.co.kr 2012-11-05 14:46:47
답글

녹음하러 가유.<br />
주소 알려주세유.<br />
==33

zerorite-1@yahoo.co.kr 2012-11-05 14:53:04
답글

요즘 카메라는 크기가 땅콩만한 것도 있더군요...-,.-

이준혁 2012-11-05 15:11:44
답글

최준님 올리신 답글이 더 (19금) 스러워서...ㅋㅋㅋ....

최은진 2012-11-05 15:54:30
답글

이장희의 불꺼진 창이 생각나는군요. <br />
지그음 나는 우울해 왜냐고 무찌말아요 <br />
누군지 행복할꺼야 무척이나 행복할꺼야 <br />
꺼이꺼이,,, 울음소리가 들리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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