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를 보면 시골에 가로등 없는 것은 맞습니다.<br />
남제천 ic에서 차량으로 10분 이내이니 산골도 아니지만 하루 네번 다니는 버스 정류장에서 마을까지의 1.5km 정도가 암흑입니다. 사고 위험이 있어 농사로 지친 학부모들이 한밤중에 아이를 데릴러 가야만 합니다. 광랜도 딴 세상 이야기입니다. 유일하게 들어오는 인터넷이 kt이지만 그나마도 10년전 모뎀입니다.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제가 있는 곳의 현실은 그러합니다.
가로등 없는 시골에서는 아침이나 해지기 전에 투표하면 되고,<br />
도시에서는 퇴근 후에 하면 되죠. <br />
뭐 꼭 시골 기준에 전국을 맞출 필요는 없죠<br />
투표시간 8시까지 연장한다고 해서 시골사람들도 강제로 6시 이후에 하라는 건 아닐진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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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 방송에 나왔을 때는 개인자격인지 공보단장 자격인지 밝혔나요?
투표시간 연장하고 시골에 가로등 없는 것과 무슨관계입니까?<br />
투표시간 연장의 의미는 투표할려고 해도 직업적안 이유로 투표할 수 없는 시급제 근로자나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하여 제안된 것입니다.<br />
정말 대가리에 뭐가 들었는지 갈라보고 싶습니다.<br />
혹시 저놈과 알고 계시는 분, 한번 낮짝을 리얼로 볼수 있도록 주선해 주시면 밥값은 제가 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