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님께서 2012-11-02 15:34:47에 쓰신 내용입니다
: 햐~ 게시판 꼴 참 잘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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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 끄집어 올리고 똑 같은 논지의 줄기찬 주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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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치의 타협도 없고, 끝장엔 욕설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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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서 이렇게 정치 연구가들이 숨죽여 있다가 튀어 나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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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업중에 독학들 열심히 하시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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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리얼 재미추구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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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 국가 대통령 선거 앞의 건전한 비판이고 토론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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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려놓고 지켜보니 재미가 쏠쏠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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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 올리던 사람이 두개.세개는 기본이고, 재미붙여 에브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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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가 둘되고 둘이 셋되고, 서로 물고 물리는 선거판 난투극과 똑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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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매일 찾아가는 투견장이나 복싱경기장이나 경마장 폐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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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편 이겨라... 니네편 져라... 마냥 쭈그리고 앉아서 열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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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연한 중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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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무지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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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궁금한 거 하나 있는데, 여기 24시간 잠복하고 오랜기간 상주하는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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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 시민운동단체 소속이던데, 국민이 주는 후원금 받아서 고작 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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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기사 퍼 나르기? 그 외에는 별다른 내용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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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묻겠습니다. 이것이 그 단체에서 보장하는 활동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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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시간 이곳을 타겟으로 모니터 하면서 싸워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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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하필 이곳을 택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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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좁은 오디오 바닥의 작은 자유게시판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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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몰라서 그런데, 본업이 있습니까? 아니면 거기서 후원자들이 십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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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내주는 후원금으로 생활하면서 이곳에 상주하는 것이 본업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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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으로 나가서 시민운동을 하시지요? 취지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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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색깔 들어 내라고 후원자들이 후원금 쏴주는 거 아닌줄로 아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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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모습들이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자유 정신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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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자유을 외치라는 곳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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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그것'만' 외치라는 곳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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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가장 고약한 것중에 재일은 정치놀이가 분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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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이구석 저구석 확산시킬 주제도 많아지고, 한대치고 한대맞고 주거니 받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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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이것 물어다가 한마디... 내일은 저거 물어다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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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독성 최악이고, 그 독성은 최강이고, 그 몰입성은 인사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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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판 벌여 놓길래... 잠깐 자리 내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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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아주 판 중앙에서 신들이 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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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한마디 하겠죠? 자유 게시판인데 자유 아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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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매한 국민들이 알아야 할 것 아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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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안 하면 국민도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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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동료들. 친구들. 가족들. 아는 사람들 앞에서 한 3분만 떠들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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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끄러우니깐 좀 집어 치우라고, 왜 맨날 그 소리냐고 한소리 듣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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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예수 안 믿으면 지옥가요.. 집집 마다 찾아다니며 비싼 밥 먹고 헛짓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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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률 99% 짜리를 놔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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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1% 짜리 억지 주장들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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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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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파급효과가 큰 수많은 언론사 홈페이지 기사아래로 그 전투력을 집결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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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서로들 이야기하는 후보에 대한 지지적 파급효과가 더 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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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될까요?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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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 가서 떠들어도 어차피 주거니 받거니 싸움박질 하다가 투표 날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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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한표 찍고 끝난다니깐요. 소신이 바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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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자 낭비에 써버 용량 낭비에 시간 낭비에 국가적 소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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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썅~ 직원놈들 컴 앞에서 뭐하나 조사해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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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 읃어 걸리면 짤라버려야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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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 후 니네집 컴 가지고 해라. 엄무시간에 뻘짓하면 짤라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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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씨잘때기 없는 정치이야기 어쩌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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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떡~ ( 직원들 컴 모니터 하러 일어나는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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