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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학부모입니다 아이진료문제 조언부탁드립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1-02 09:47:34
추천수 1
조회수   1,084

제목

고1학부모입니다 아이진료문제 조언부탁드립니다~

글쓴이

최동식 [가입일자 : 2002-11-25]
내용
안녕하세요~ 고1학부모입니다

지금 부산에서 여고 다니고 있습니다~

성적은 거의 바닥입니다

뒤로5~6명 정도있습니다

이 성적으로 대학가기는 힘들것 같고 좀 괜찬은 전문대학도힘들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전문학교 졸업장이라도 따는것에 만족하려니까 시간과 돈이 넘 아까운것 같습니다

앞으로 공부방향과 머 학원이나 과외 고졸취업등 아이에 나름 좋은 길이 있다연 많은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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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shot@gmail.com 2012-11-02 09:56:46
답글

아이의 의견이 중요하죠. <br />
잘하는건 아니지만 계속 공부하고 싶은지 그냥 취직을 하고 싶은지...<br />
꼭 허물없는 대화를 먼저 나누어 보세요.

유지훈 2012-11-02 10:00:30
답글

저보다 연배가 많이 높으신분께 말씀드리기 조심스럽긴 하지만...<br />
<br />
고등학교때 성적이 비슷하게 하위권이었는데 전문대 간 친구와 고졸인 친구의 취업이 천지차이 입니다.<br />
<br />
실력이 특출나지 않다면<br />
미용사를 하더라도 전문대 나온 친구와 학원 출신이 취업할때 차이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br />
<br />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의 전문대로 보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br />

김성학 2012-11-02 10:01:19
답글

저도 딸만 둘인데 남의일 같지 않네요...<br />
큰애는 제법 공부도 열심히 하고 속도 별로 안썩이고 그랬는데...<br />
... 현재 건대2학년입니다...<br />
<br />
둘째는 공부에는 별로 관심이 없더군요..<br />
전 좋아하는거 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거 저거 학원도<br />
다녀보고 하더니 요리를 선택하더군요...<br />
<br />
제빵학원도 다니고 자격증도 따고...<br />
올해

김병석 2012-11-02 10:08:43
답글

고 1이면 아직 시간 많습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치 마시고...<br />
<br />
따님과 얘기 잘 하셔서 일단 공부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br />
<br />
담주 수능보는 학부몸니다.^^

유형욱 2012-11-02 10:15:42
답글

도움되는 조언은 아니지만 요즘 4년제대학중에서 원서만 내면 서로 오라고 하는 4년제도 많이 있습니다. 입학하자마자 전원 장학금 혜택까지 주는 곳도 있다더군요.

황기언 2012-11-02 10:25:56
답글

학교가 자원이 좋은 학교라면 반등수는 낮아도 모의고사 성적은 그보단 훨씬 좋을텐데요. 학교 내신은 어디까지나 수시를 위한것입니다. 모의고사 등급이 더 잘 나오면 갈만한 대학 꽤 있을겁니다.<br />
부산, 경상지역은 인구에 비해 대학수가 많아서 전공과 진로만 잘 정하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br />
따님 학교에 가시면 담임선생님 안 거치고도, 진로진학상담선생님이 계시니까 찾아뵙고 상담 한번 받아보실것을 추천드립니다.

groovydude@hanmail.net 2012-11-02 10:26:04
답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을텐데요. 고1이라시니까요. <br />
자금이 약간 여유가 되시면 남은 2년동안 딸 혼수비로 돈2천만원 쓰신다고 생각하시고무리해서 과외 시키심이.. <br />
문과 기준으로 제대로 된 전문과외선생 붙여서 2년이면 수학 전국 상위10% 안에 들 수 있구요. <br />
문과일수록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문과일수록 오히려 수학이 노다지 밭이라고 생각합니다. <br />
그리고 자신감도 생길겁니다. 수학은 과

groovydude@hanmail.net 2012-11-02 10:35:52
답글

아니면 대입 무시하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시키는 것은 어떨까요. 대학 안나오고 비교적 서럽지 않게 살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 여자입장에서 공무원만한 직업도 없지 싶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영어가 당락을 좌우하더군요. 남은 2년동안 공무원시험 기준으로 영어 하나 집중적으로 시키시고, 졸업하면 공무원 학원에서 나머지 과목 준비하면 될텐데요.

어후경 2012-11-02 10:39:20
답글

일단 제일 잘하는것과 좋아하는것을 상담후 거기에 관련한 대학을 가야합니다. 한국은 무조건 대학 나와야 합니다. 누구나 한가지 정도는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아하고 재능이 있는 일에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br />
스스로 생각하며 일할 수 있는것을 &#52287;아보세요. 어차피 공부가 하위권이면 기적이 없는한 계속 하위권입니다.<br />
공부 말고 재능을 &#52287;아주세요. 요즘 대학은 지방이라면 아무나 갈 수 있으니 염려마시고

nine99@paran.com 2012-11-02 10:50:46
답글

저도 김성학님 의견이 맞는다고 생각합니다.<br />
<br />
제가 아이들 나이는 어려지만, 젊은 애들이랑 많이 일을 해서 조심스레 조언을 드린다면...<br />
애들이 무엇을 하고 싶은가가 관건일것 같습니다.<br />
<br />
요즘 애들에게 물어보면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실현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전혀 고민을 안 하더라고요.<br />
언떤일이 전망이 있다더라, 어떤일이 배우기 쉽다더라..

motors70@yahoo.co.kr 2012-11-02 11:02:42
답글

챙피한말이지만 고등학교도 턱걸이로 간사람 입니다.<br />
아이가 탈선을 못하도록 관심은 가지시고 아이가 학창시절을 후회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해주세요.(공부만 학창시절에 전부가 아닙니다.노는것도 잘 놀고 대인관계가 좋아야 사회생활 하기가 편합니다.)<br />
그래야 아이가 고등학교 졸업하면 혼자 설 수 있습니다.<br />
너무 아이 취급하지 마세요.

motors70@yahoo.co.kr 2012-11-02 11:16:38
답글

아이가 대학갈 실력도 안대는데 남들이 보내니 돈만내는 대학 보내실거면 차라리 그돈을 아이에 밑천으로 주세요.<br />
상고도 턱걸이로 같고 대학도 안나와도 왠만한 대학나온사람보다 일도 적게 하며 잘먹고 잘삽니다.

김동철 2012-11-02 11:39:34
답글

아이가 뭘 좋아하는지 파악부터 하는게 최우선 일것 같습니다.<br />
공부싫어하는 아이 아무리 공부해라고 닥달해봐야 소귀에 경읽기 입니다.<br />
아이와 대화를 많이해서 아이의 적성(특성)부터 파악하시는게 우선일것 같습니다.

sanooc@naver.com 2012-11-02 11:53:10
답글

저도 며칠전 아이에 대해서 게시물을 올렸던 사람으로서... <br />
만약 자신의 자녀가 최동식 님의 입장이라면 ' 교과서적인.. 아니, 원론적인' 이야기로 자신과 자신의<br />
자녀를 다독일 자신들이 있는지 묻도 싶습니다. 남의 일이라고 쉽게 쉽게 이야기하는 말들에선<br />
도무지 진정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으니...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생각만은 아닐겁니다. <br />
왜들 단체로 Cool한 척 하는지요. <br />
<

김동철 2012-11-02 12:45:05
답글

각자 개인마다 교육관이 다른걸 단체로 쿨한척한다고 비꼬시는 군요<br />
어떡해서든 기본적인건 해줘야 한다는 건 박진영님 교육관이고요<br />
다른 분들은 그러지 않기에 각자가 생각하는 바를 말씀드리거고<br />
글 올리신 분도 다양한 의견이 궁금해서 글 올린것 아니겠습니까<br />
결론이 어떡해서든지 대학은 보내야 된다고 생각했다면 이런글 올릴 필요도 없겠지요<br />

sanooc@naver.com 2012-11-02 13:05:40
답글

이런 공간에서의 소통은 단 1% 만 가능해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br />
묻어가기식 연달아 댓글들... 너무나 식상하지 않습니까? <br />
우리는 역사적 사명을 띄고 이땅에 태어났다.. 저마다... 어쩌구 하면서 줄줄히 외우는... <br />
그런데, 저마다의 생각은 그게 아닐 겁니다. <br />
글 쓰신 분들은 보다 직접적이고 이해될만한 내용을 접하고 싶은데, 보통 댓글들이 그렇게 안 달리죠. <br />
속이 타시는

김동철 2012-11-02 13:09:52
답글

박진영님 글은 아마 글올리신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글이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br />
개인적인 경험이 절절히 배어 있으니 제가 읽어도 자녀 교육에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네요<br />
그런 개인적인 경험의 좋은 글을 올리면서 굳이 다른 분들이 올린 글을 폄하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br />
내용을 넣을 필요가 있었는가 하는 뜻에서 올린글입니다.<br />
암튼 올려주신 자녀교육 경험담은 저도 애기르는 입장에서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박영효 2012-11-02 13:49:29
답글

경험에 따라 다양한 생각을 가질수 있다고 봅니다. <br />
<br />
최동식님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공부에 약간이라도 관심이 있거나 싫어 하지 않는다면 김재홍님 말씀처럼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특히나 성적이 바닥권이라면 수학 영어 중심으로 조금만 하면 성적이 오릅니다. EBS든 과외든 1년만 같이하면 제생각엔 중간성적까지 올라갈거라 확신합니다. 이건 공부머리랑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중위권까지는 그냥 가는거니까요...물론 개

최동식 2012-11-02 15:03:24
답글

정말 가슴에 와닷고 저가 미처 생각못한 좋은 글 들을 많이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br />
다소 자식 교육에 다른 의견이 있겠습니다만..부모의 맘은 다들 같은 마음이 겠지요~~<br />
윗글들을 몇번이나 다시 읽고 했습니다..아이교육에 많은 도움 되었어며~~항상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와싸다회원님들 고맙습니다~~

박영란 2012-11-02 15:08:23
답글

현대사회는 어느 필드에서도 치열한 경쟁은 피할수 없을 겁니다. <br />
이왕 경쟁하는거 자기가 자신있고 좋아하는 분야에서 경쟁하는게 그나마 행복하지 않을까요.<br />
자제분꼐서 뭘 좋아하느냐가 중요하고. 공부가 싫다면 사실 공부는 택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br />
그밖의 사람들은 미용을 하든 디자인을 하든 각자 좋아하는것을 해야지요.<br />
물론 나중에 철이들고 나이가 들어 뒤늦게 공부를 시작하는 경우도 더러 있더군요.

강형규 2012-11-02 16:36:40
답글

고1 이면 아직 충분한 시간 같습니다.<br />
<br />
동기부여를 어떻게 할까를 고민해 보세요.<br />
의지가 없는 학생에게 억만금의 과외를 시켜도 효과는 없을것 같습니다.<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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