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저녁 회원님들과 한잔하고 들어왔는데

어쩐일인지 6시에 눈이 떠졌네요



요 며칠 제 스마트폰에 적당한 폰트 찾고있었는지라

아침부터 몇개 바꿔보다가 가독성 좋은 폰트가 보이기에 교체했습니다

흡족해하며 와싸다 눈팅하고 있는데



광범을쉰이 올린

'참내... 그냥 생이별을 하네요...ㅠㅠ'



↑요 게시글에서

'이쁘고 하나밖에 없는'이 '이쁘고 하나 에 없는'으로 나오네요 ㅠ.ㅠ

'밖'이 제대로 나오는 폰트 찾느라 작은 스마트폰으로 또 검색질에 바꿈질 ㅠ.ㅠ



이때부터 고생했습니다



폰트들을 하나씩 바꿔보면서 그 게시글로 테스트...

'밖'이 보이는 폰트는 몇개 있는데



그 아랫글인

'아빠는 세상에서 하나ㅤㅂㅓㄲ에 없는 귀중한 딸이 2박 3일이나 집에 안들어 온다는데 슬프지두 않어??

보구싶지두 않다 글탄밀이제?? '



↑ 요기서 'ㅤㅂㅓㄲ' 과 '밀' 이라는 글자가 자꾸 깨져보이네요

요게 '하나밖에'와 '글탄말이제'로 나와야 하는데요 ㅠ.ㅠ



두시간 가까이 폰트 바꾸고 재부팅하고 또 바꾸고 재부팅하고... 하다가

혹시 이 노인네가 오타친거 아녀?



하고는 노트북으로 확인후 멍하니 앉아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