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
수학여행 간다구 며칠전부터 준비하구 난리를 치더만...
드뎌 어제 새벽 6시에 출발....
딸래미 왈...
엄마~~
내가 없는 2박 3일동안 우째 지낼라 카노...
이세상에서 제일 이쁘고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딸래미가 보구시퍼서 어케 할라구...
그라면서 서로 껴안구 입술박치기 하구....
마눌님 왈..
그래 우리 이쁜 딸....보구시퍼서 우야노.....
참내..
가관이더군요..
그래서 한마디...
잘들한다...어데 이민이라두 가는개벼?? 한 몇년 집을 나가는가보네...
드라마를 찍어라 기냥.....ㅠㅠ
이랬더니만...
딸래미 왈..
흥... 아빠는 세상에서 하나벆에 없는 귀중한 딸이 2박 3일이나 집에 안들어 온다는데 슬프지두 않어??
보구싶지두 않다 글탄밀이제??
집에 올때 아빠 선물은 아무것두 안사올끼다...
일따는...
선물 한개는 멀리 훨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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