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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약태생.....ㅜ.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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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1 15:4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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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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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약태생.....ㅜ.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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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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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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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 신지애가 방송에서 하는 얘기....
아빠가 박세리처럼 담력을 키우려고 새벽 두시에 공동묘지에 남겨두고 가버렸답니다.
근데 골프에 필요한 담력과.그 담력은 다른 거라네요.
그리고 후에 박세리한테 물어 보니,공동묘지에 가지 않았고,
그냥 매스컴에서 와전되었답니다.
술에 약한 체질을 타고나는 사람이 있듯이
소심한 성격을 체질적으로 타고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게 바로 나...랍니다.
겁이 많아서 조심 또 조심,,...
큰 사고는 안치지만,별 발전이 없는 그런 소심남입니다.
그러다 보니,두 딸년도 이 애비를 닮았다는...
둘 다 공동묘지에 한번 데려가야하남??
그리고 이렇게 많이 소심한 사람이 작은 일에 예민하게 반응하지만,
워낙 큰 일이 닥치면 또 무덤덤해진다는 건....
자신이 감당하기 너무 커서 맨붕상태에 이르러서인가 봅니다.
심약한 성격이 다정다감한 면도 있고,감성이 풍부한 면도 있지만,
추진력은 없습니다.
이 세상 사람중ㅇ에 반은 좀 내성적으로 소심하고,또 나머지 반은
대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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