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첨 오디오쇼를 접하는거라 밀폐된 공간에서 하이파이 제품들이 대체 어떤 소리를 들려줄지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이틀동안 부지런히 쏘다녔는데요
그동안 인터넷, 오디오잡지, 수많은 매체, 난무하는 글중에서 솔직히 저만의 소리를 찾기 힘들었거든요
그동안 제가 들었던 소리가 (10여가지 메이커) 중구난방이라 제대로된 청취공간에서 듣고싶은 욕심도 있었죠
그래서 저만의 음악의 소리, 기준을 찾았습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입문한지 10년 못되는데요
그 기준에 카시오페아 스피커가 있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이제서야 제가 가장 좋아하는 소리를 찾게된것 같아 참 기쁩니다.
자연스럽고 질감있으며 오래들어도 피곤하지 않으며 입체감은 살아있으되 아큐톤같이 너무 메끄럽고 청명하지도 않으며 저음은 빠르게 과하지도 않고 퍼지지도 않고 권위있게 한방 울리면서 다이나믹하게 음악을 즐겁게 울려주는 소리가 바로 카세오페아 소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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