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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소뼈 재고가 넘쳐난다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1-01 13:13:47
추천수 4
조회수   1,822

제목

요새 소뼈 재고가 넘쳐난다네요.

글쓴이

이문준 [가입일자 : 2002-08-07]
내용

요즘처럼 쌀쌀한 계절엔 뜨끈한 사골국물에 밥 말아서 잘 익은 김치 척 얹어서
먹으면 왔단데 말이죠....




- 글만으로는 밍밍하니까 사진을 링크해본다고는 했지만, 식욕을 듬뿍 돋워줄
정도로 눈에 띄는 사진이 없으니 요 정도로 만족하시라...



그런데, 지금 시중에 사골, 도가니 같은 소뼈 부산물이 냉동창고에서 포화상태로
쌓여있답니다. 사람들이 귀찮다고 사골국물 내어먹는 걸 기피해서 라는데...

실상, 집에서 제대로 된 음식도 잘 안해먹는 젊은 사람들이 소뼈 사다가, 핏물 빼고
양지살 넣어서 함께 7~ 8시간 이상 푹 고아 1차 국물 내고, 다시 2차로 고아 우려낸
국물과 섞어서 식히고 요걸 다시 적당량으로 나눠서 냉동실에 보관하는... 그런
절차가 번거롭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만....

암튼, 이런 상황 때문에 뉴스에 따르면....

"최근 사골 1㎏(1++등급) 경락가격은 5911원으로 작년 이맘때의 1만706원보다
44.8% 떨어졌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은 사골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한우데이를 맞아 할인 행사를 열고 사골을 ‘반값’에 판다. 사골 100g당
이마트는 900원, 롯데마트는 970원에 내놓는다. 지난해 정상가에 비하면
'반의 반값'이다.... " 면서 뽐뿌질을 해대네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마눌에게 요런 얘길 했더니, 주말에 시장에 나가잡니다....
낫살 먹어서 젤 걱정스러운게 마눌이 들통에다 사골 끓이는 장면이라는데... ^^

사골 값 쌀 때, 영양보충도 하시고 소사육농가와 관련업계도 도와주고 일석이조니
여러분도 이번 주말에는 축산코너로 한 번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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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2012-11-01 13:15:56
답글

이전에는 고기값이 떨어져도 마트나 업소에서 꿈쩍을 않더니만<br />
요즘 불경기라 그런지 마트도 고기값을 내렸더군요<br />
그래도 자존심인지 10년전 가격입네 작년가의 반값 인하네 이러고 있네요.<br />

groovydude@hanmail.net 2012-11-01 13:25:50
답글

저도 요즘 꼬리곰탕 끓여먹고 있는데요. 사골은 안알아봐서 모르지만 마장동에 시장조사해본바에 의하면 젖소꼬리 기준으로는 젖소는 8만원대, 육우는 10만원~12만원, 한우는 15만원 정도 하네요. 12키로 정도 기준이구요. 제 경우는 한우 14킬로짜리... 상당히 큰걸로 18만원 부르는걸 15만원에 가져왔습니다. 전날 가져온 냉장생육이구요. 물론 꼬리곰탕용은 냉동이나 냉장이나 별 의미없다고 보이긴 합니다. 동네 아파트 상가의 정육점에 물어보니 25

이문준 2012-11-01 13:31:25
답글

음... 마장동엘 들리는 편이 좋겠구만요.... <br />
그나저나, 사골 고으는게 여간 귀찮은 일은 아니지 싶긴 합니다.

이정태 2012-11-01 13:31:31
답글

곰국,,,, 어쩌다 한 번 먹으면 참 맛있는데, 어렸을 때 하루에 최소 한번씩 1주일 이상 먹다보면..... -.-;;;;<br />
모든 국,찌게 요리에 육수로 사용하면 좋긴 하니, 이번 주말에 함 푹 고아볼까요...

이영춘 2012-11-01 14:13:57
답글

사골국많이잡수면 수명이단축됨뉘돠 ㅠ ㅠ

이찬선 2012-11-01 14:28:41
답글

저의 장모님이 국물을 세번우려내서 만드시는데, 여지껏 장모님솜씨 따라오는 가게 못봤습니다.<br />
요즘 설렁탕 집들 조미료 너무많이 넣어요.

이성열 2012-11-01 16:16:09
답글

허걱~ 조미료 많이 들어가나요? 하남에 있는 팔X식당 국물이 맛나서 인터넷에서도 주문합니다만, 저는 거기에 조미료 들어가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리고 이영춘님 덧글 썰좀 풀어주세요. 울 어머니가 사골없인 식사를 않아셔서요 ㅠㅠ

김상범 2012-11-01 16:26:33
답글

광우병 파동 이후에는 왠지 사골, 곱창 등 부산물쪽은 더 꺼려지네요...ㅜ.ㅜ<br />
믿을게 없는 세상이니...

이문준 2012-11-01 16:44:52
답글

어흑.... 사골국물 많이 먹으면 수명이 단축된다고라....<br />
<br />
저는 술은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담배는 삼십년이 넘도록 피워대고 있습니다.<br />
부산 출신이라 그런지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합니다. 밍밍한건 대체 맛이 없어서...<br />
천성이 게을러서리... 밤일 말고는 운동도 제대로 안합니다. 땀을 흘릴 정도의 운동은<br />
일년에 한 두 번 정도나 되려나요....<br />
장수에 몇순위 조건

김태훈 2012-11-01 18:18:30
답글

동물성 지방은 가급적 안 먹는 것이 좋으니.......

이민호 2012-11-02 10:00:26
답글

흔히 사골을 먹으면 뼈가 튼튼해지는 줄 알지만 <br />
사골에는 칼슘보다 인이 많이 들어있어서 칼슘 흡수도 잘 안되고<br />
동물성 단백질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몸안의 칼슘이 배출되기 때문에 오히려 골다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br />
동물성 지방이 많아서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br />
<br />
건강에 좋기 때문에 먹는다는 생각은 마시고<br />
몸에는 나쁘지만 맛이 좋은 기호 식품이다 생각하며 드시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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