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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푸어 대책이 필요하긴 한 것 같애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1-01 09:01:47
추천수 1
조회수   2,210

제목

하우스 푸어 대책이 필요하긴 한 것 같애요~

글쓴이

이지강 [가입일자 : 2000-05-16]
내용
와싸다 대부분은 극도로 싫어하시겠지만,



최근에 강**님이 좋은 집을 소개 시켜주셔서 한 번 보러 간 적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허락도 안 받고 실명을 올려서...정말 죄송 T_T;;)



수지 신봉동이라는 곳인데 촌놈인 저에게는 딱이었어요.

문 열고 바로 나가면 뒤에 등산로가 있고, 단지 내에 사우나/헬스장도 있고,

16년도에 신분당선이 광교까지 연결되는 호사스러운 집.

다만 너무 조용하고 기반 시설이 부족한 것이 흠이라 몇 년 더 있다가 들어가볼까?

고민 중입니다.



저에게 집을 내놓으신 분 중에 한 분은 7억5천에 분양을 받아서 이것저것 부대비용 포함

8억이 들었고, 대출을 상한선까지 4억을 받으셨다고 하네요.

근데 현재 시세는 5억 2천~5천 정도고...

3년동안 이자만 내는 걸로 계약을 했는데, 계약 연장을 안해줄려고 하고,

(개인 신용상태가 안좋은 모양)

그동안 시세가 떨어져서 다른 은행에서도 2억정도만 대출을 해줄려고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경매에 나가게 생겼는데 4억 8천 급매로 내놓으신 모양인데



참 안타까웠습니다.

은행은 왜 자기들은 손해를 하나도 안볼려고 하는지...

세금이 들지않게 이자에 대한 연체이자는 고리를 붙이는데 이걸 좀 완화해준다거나

윗 분은 계약을 좀 연장해주거나,

실제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방법이 있을텐데요...



저도 전문꾼들에 대해서는 제외하더라고 실수요자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대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과거 주택거래 내역만 좀 떼어봐도 금방 판단이 될거구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우리나라만 유독 개인채무자에게 혹독하다 라고

얘기한 것이 계속 귓가를 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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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2012-11-01 09:10:32
답글

아파트는 정부와 재벌이 짜고 치는 대국민 사기극이죠. 하우스푸어에게만 책임을 묻는다는 것은 좀 문제가 있죠. ( 전 집 없습니다. ^^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

이유성 2012-11-01 09:14:25
답글

다른 건 모르겠고요...<br />
대출을 4억 씩이나 내서 집을 사는 게 사회 통념상 정상은 아닌 것 같은데요. <br />
내 재산이 4억 뿐이라면 4억짜리 집을....<br />
1억 뿐이라면 1억 짜리 집을,...<br />
5천만 원뿐이라면 전세를 살거나 월세를 살거나...<br />
<br />
자신의 소득수준에 맞게 사는 게 정상이겠죠.

강윤흠 2012-11-01 09:18:25
답글

전 다른 건 다 신자유주의자가 나쁘다고 아우성 대다가 하우스푸어 대책만 나오면 투자자 실패라고 얘기하는 건 이중적이라고 봅니다. <br />
<br />
하우스푸어 대책이란 게 빚 탕감해주자는 게 아닌데.. <br />
<br />

길호정 2012-11-01 09:20:15
답글

정부가 나서서 구제를 해주는건 아니지만.. <br />
무리하게 대출해준 은행도 손해를 봐야하는건 맞다고봅니다. <br />
등급에 따라 이율을 달리하는건 그만큼 리스크를 지겠다는 의미인데, <br />
이자는 더 받아먹고 손해는 절대 안본다는건 심각한 도덕적 헤이죠.<br />
정부차원에서 어떠한 방식이건 재정투입이 된다하더라도 그돈은 99% 은행들이 쓸어담아 먹을 것 같습니다.

나순주 2012-11-01 09:28:45
답글

빛갚을 능력도 없는자가 무리하게 대출받아서 좋은집 사서 떵떵거리고 살다가 집값 떨어지니 구제해 달라구요? <br />
<br />
대출 안받고도 충분히 다른집 살 수 있었을텐데요..

이정태 2012-11-01 09:41:06
답글

아파트 대출을 최대로 받는 다는 것은 실수요라고 할 수 없죠. 전세를 놓고 차익을 노리는 것으로밖에...

류병산 2012-11-01 09:41:33
답글

구제 안됩니다,<br />
집값 오를때 그들은 한게 뭐 있던가요?<br />
자기 수준에 맞게 구입하고 했어야지요

권윤길 2012-11-01 09:49:37
답글

그때 사지 말라고 말려도 뭣도 모르는 게 그러냐던 사람들이라... <br />
당시의 패기를 떠올리고 굳세게. 남자는 죽어도 가오있게 죽어야... 파이팅! =_=;;

lhw007007@hotmail.com 2012-11-01 09:53:10
답글

저번에 TV를 보니깐 미국에는 개인파산정책이 제법 잘 되어 있는거 같던데 <br />
우리나라에도 있긴 있는거죠?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br />
그냥 구제해주면 안되고 개인파산신청을 하면 정부가 빚의 이자를 은행으로부터 조정해준다든지 <br />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br />
<br />
집값이 그렇다는 것이지 통장에 돈이 하나도 없는건 아닐겁니다. <br />
신봉동 자이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 부자들이 많죠. <br /

정윤환 2012-11-01 09:54:33
답글

하우스푸어라기보다는 시세차익노린 투기꾼이죠<br />
부동산열기 한창일때 대출받아 아파트못사면 빙신 취급하던시절<br />
그 빙신 취급하던 투기꾼들 쌍코피 터지는<br />
시절 돌아온거죠 ㅎ

이지강 2012-11-01 09:55:49
답글

순주님// 구제해달란 얘기 아니에요, 갑자기 우산을 뺏지 말란 얘기죠. 이자 잘 내고 있는데 갑자기 대출 연장을 안해주니 계속 안 좋은 쪽으로만 가는거죠...<br />
정태님// 당시에는 집이 더 오르면 앞으로 집 못 살 것 같아서 산 실수요자들도 있어요...<br />
병산님// 집값 최대 수혜자들은 대기업과 은행이죠, 소비자들 입장으로는 니들도 손해를 볼 수 있다고 하는 액션을 보여줘야 한다고 봅니다. <br />
윤길님// =_=;

전성환 2012-11-01 10:01:15
답글

그들도 집값을 올렸던 공범입니다. 손털기를 가장 늦게 했던 사람들이죠.

hunkoh@naver.com 2012-11-01 10:02:02
답글

수지 성복동에 비슷한 경우 당하고 있는 모 회원 입니다. 차이점이 잇다면 은행 빚이 한푼도 없다는 거... 집 산뒤 30%이상 떨어졌습니다. 수억을 날리고나니 억울하긴 합니다. 다만 위에 써 있는 것처럼 신분당선 연장선이 들어오면 집에서 강남까지 25분(저희 집은 역 바로 앞에 있습니다.) 들어가서 살려고 해도 인테리어 비용만 5천이라고 합니다. 이것도 짜증나긴 합니다만 산이 있고 개천이 있고 맑은 공기가 있는 수지는 언젠가는 돌아가야 할 곳이

motors70@yahoo.co.kr 2012-11-01 10:03:25
답글

은행도 당연히 손해를 봐야 하지만 지강님이 말하는 분들은 실소유자가 아닙니다.(전 대출 받는 사람들에 차이가 있겠지만 총금액에 30%이상 대출 받는 사람은 실거주자 아니라 생각 합니다)

이정태 2012-11-01 10:04:32
답글

흠.. 4억이면 한달 이자가 2백5십만원정도 될라나요.<br />
실수요자가 그런 한달 이자를 내면서 산다는 것은 일반적인 기준으로 볼 적에 너무 무모하죠.<br />
차익을 노리는 것도 내 집을 갖기 위한 한 방편이라는 것은 그 시대 분위기상 이해는 가지만요.

김명숙 2012-11-01 10:05:54
답글

주식하다 깡통차신분들 정부한테 보상해달라고 뗑깡부리세요..요즘 불황에 자영업자님들 다 죽을맛이죠..식당하다 말아드신분들 정부한테 보상해달라고 깽판치세요..무슨 이런 x 같은나라가있습니까..<br />
부동산 투기하다 집값폭락하니까..이제와서 보상해달라고..?? 정부도 지금 빚 으로 나라부도터질판인데..<br />
참으로 한심한 한국사람들...쯧..

hunkoh@naver.com 2012-11-01 10:07:06
답글

그들은 정부에 뭔가 해달라는게 아닙니다. 은행이 투자를 같이 했으니 리스크를 분담하자는 것 뿐,...

hunkoh@naver.com 2012-11-01 10:07:51
답글

투자자의 일원인 은행이 심판만 본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그러면 개인별 대출 이율 차이는 왜 발생 할까요?

이성훈 2012-11-01 10:07:56
답글

자신의 선택에 자신이 책임져야 합니다. 돈 벌 때는 내 주머니로, 돈 잃으면 국가가 나서라... 말도 안됩니다.<br />
<br />
집값이 너무 올라 저는 집 사는 것도 포기한 사람입니다..ㅠㅠ

hunkoh@naver.com 2012-11-01 10:09:52
답글

개인의 문제가 모여 국가의 문제가 됩니다. 개인의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을거면 세금은 왜 겉어가고 주민세는 왜 낼까요? <br />
<br />
많은 개인의 문제가 쌓이면 국가의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하우스 푸어 정책이라고 내세금 빼서 남 그냥 주는 걸로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이런 분들이 내 세금으로 삼성전자 세금 감면해준건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성훈 2012-11-01 10:11:40
답글

은행에 돈 빌려 달라고 했으니 은행이 돈 빌려 준 것입니다.

강종윤 2012-11-01 10:16:59
답글

개인의 선택에 따른 책임은 개인이 져야지요.<br />
<br />
아파트 가격 상승시 차액은 소유자(투자자) 주머니로, 하락시 탕감이건 저금리 유지이건 그 손해가 결국 다른 상관 없는 사람들에게 전가됩니다. 은퇴 후 은행 이자로 먹고 살던 평범한 사람들은 그 놈의 저금리 때문에 삶이 말이 아닙니다. 평범하게 저축하며 이자 늘려 가는 재미에 살던 평범한 사람들은 저금리에, 고물가에 매년 손실만 입고 있습니다. <br />
<br />

hunkoh@naver.com 2012-11-01 10:17:28
답글

은행이 개인의 신용을 판단한다는건 그 risk에 대한 투자를 한겁니다. 아닌가요?<br />
<br />
그냥 돈 빌려주기만 할거면 그 복잡한 개인 신용평가 매트릭스는 왜 필요한지 궁금하군요.<br />
<br />
다들 은행이라는 존재를 국가기관 정도로 인식하시는 것 같은데 은행은 민간 영리 기관이며 이익 추구를 그 목적으로 합니다.

강윤흠 2012-11-01 10:17:35
답글

아직도 내용을 잘 못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br />
<br />
원금 탕감해달라는 게 아니죠. 이자 부담을 줄이고 원금 상환 시기를 유예하는 게 골자입니다. 특혜를 받는 것도 아니죠. 몇년 있다 갚으라고 할 뿐. 국가적인 시스템 리스크를 고려하면 실행에 재원이 많이 드는 부담이 큰 정책도 아닙니다. <br />
<br />
그리고 하우스푸어. 주위에도 한두명씩 있는 분들이죠. 갚을 돈 없어서 힘들어하는 50만명(*4 =

motors70@yahoo.co.kr 2012-11-01 10:17:39
답글

대부분은 여유로운 삶을 원합니다만 그렇게 많은 대출을 받지는 않습니다.은행과 같이 손실은 안자는건 찬성하지만 정부에 지원은 곧세금인데 그런분을 위해 제세금을 쓰는건 반대 합니다.

hunkoh@naver.com 2012-11-01 10:23:23
답글

강윤흠 님께서 잘 정리해주셨네요, 하우스 푸어가 거지들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에게 돈 달라는 것도 아니고 은행이 투자에 대한 리스크 지지 않으려고 채권을 강제 집행하는 바람에 싼값에 집 팔아야하고 사려는 사람은 없고 이러다보니 주식 매매없이 하한가 가는 것처럼 경제가 개박살나고 있습니다.<br />
<br />
이런 작금의 현황을 순화하기 위해 하우스 푸어 정책이라는게 이야기 되고 잇는 것이지 무책임한 공기관 파산신청 처럼 그들이 나자빠진

강종윤 2012-11-01 10:23:44
답글

저금리 유지, 하우스푸어 대책으로 가장 현실적이고 이용가능한 대책 입니다. 지금도 실질금리는 마이너스이지요. <br />
<br />
그런데 말입니다. 저금리 때문에 죄 없이 피해 받는 사람들도 많습니다.<br />
- 은퇴 후 여유자금 은행에 예치한 후 이자로 먹고 살던 평범한 사람들<br />
- 저금리로 전세를 월세로 돌리는 자산가들로 인해 오르는 렌트 비용에 신음하는 렌트푸어들<br />
- 저금리로 해외자본 유출로 환율 상승

이상규 2012-11-01 10:26:23
답글

전성환님 말씀에 동감합니다.<br />
피해자라기보다 공범에 가깝죠. ㅜㅜ

hunkoh@naver.com 2012-11-01 10:26:30
답글

이런 경제 현상을 개인의 잘못으로 몰아가서 기분은 좋겠지만 여기 그런 맥락으로 글쓰고 계시는 분들이 제일 먼저 타격을 받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버블세븐 집값 빠져 고생한다지만 대부분 저처럼 빚 없습니다. 주식 3년 들고있으면 본전 한다는 말처럼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좋아지겠지요.<br />
<br />
하지만 집 없는 사람, 전세사는 사람들이 집값하락에 제일 먼저 노출됩니다. 저도 집값 빠지니 바로 월세로 돌리려 합니다. 전세 없어지고 일당

황주하 2012-11-01 10:27:22
답글

4800도 없는 그냥 푸어들은 이런 논쟁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궁금합니다.<br />
조금 있던 자산 반토막 난다고 길거리 내 몰리는 것도 아니고<br />
누가 강제로 그런 것도 아니고<br />
일자리 짤려서 당장 돈 없는 것도 아니고<br />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전 국가의 적폭전인 구제는 반대입니다.<br />
제도적으로 대출 상환 연장 같은 정책은 몰라도 말이죠...

강윤흠 2012-11-01 10:29:29
답글

정부 지원이 세금에서 나갈 지도 사실 불명확한 부분입니다. <br />
<br />
은행은 하우스푸어에게 약정한 이자의 절반만을 받기로 하고, 상환시기를 뒤로 미뤄주게 되면 실제로는 은행 수입이 주는 것이지 국가의 세금이 투입되는 것은 아닙니다. <br />
<br />
은행 측에서는 연체, 손실률이 관리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꼭 손해도 아닙니다. <br />
<br />
일면 투기의 측면이 없지 않지만 이미 하우스푸어

박영효 2012-11-01 10:32:25
답글

이자를 잘 내고 있다면 연장해주는게 하우스 푸어에게 할수 있는 유일한 대책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금리의 유지라든지 고금리로 간다던지 이런게 특별한 대상을 도와준다는 지협적인 사고보단 경제정책의 기조이죠.... 사실 은행에 돈 넣어봐야 1억에 30만원 정도입니다. 저금리의 기조가 서민들에게 좋은걸까요 나쁜걸까요? 답을 잘 아실겁니다.

강윤흠 2012-11-01 10:34:08
답글

내 문제가 아니라고 제로섬으로 생각하면 앞으로 모든 복지 정책에도 똑같은 비판을 받게 될 겁니다. <br />
조금만 생각해 보면 하우스푸어는 부자를 위한 정책이 아니란 걸 이해하시게 될 겁니다.

이민호 2012-11-01 10:36:12
답글

은행이 집사는데 공동투자를 한게 아니라 돈만 밀려준거고<br />
집값이 오르면 집주인이 다 먹는건데 <br />
집값 떨어진거에 대해서 왜 책임을 져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br />
<br />
집값 오른다고 애초에 약정한 이자보다 더 받는 것도 아닌데,<br />
집값 떨어졌다고 이자를 덜 받을 수는 없는거죠.<br />

박영효 2012-11-01 10:38:59
답글

그러나 저러나 수신 신봉이 7억넘게 분양받아서 5억정도로까지 떨어졌나요?? 다른 분들은 가슴하프시겠지만 강인권님이 그러면 집을 잘 사신거군요!! 신분당선도 근처로 들어오고....

pnkbs@chollian.net 2012-11-01 10:39:59
답글

1억이면 한달에 원리금이 한 90정도 되죠. 4억이면 거의 360은 될 것 같네요.<br />
월급쟁이는 비율이 문제가 아니고,, 그냥 1억 ~ 1억 5천이 한계가 아닐까 싶네요.

강종윤 2012-11-01 10:40:03
답글

저금리의 최대 수혜자는 기업 입니다. 하우스푸어를 위해 저금리 정책을 유지한다지만...결국 (현금 잔뜩 쌓아두고 있는 일부 재벌 제외) 저금리의 혜택을 가장 많이 입는 것은 기업입니다. 이것도 결국 비지니스프렌들리의 일환이고요.

강윤흠 2012-11-01 10:40:34
답글

은행의 책임은 은행이 담보비율 등에서 채무자의 상환능력을 지나치게 고평가했던 것에 대한 책임입니다. <br />
<br />
약탈적 금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채무자의 상환능력에 상관없이 돈 빌려주고 파멸시키는 금융을 얘기하죠. <br />
<br />
은행이 과연 선량한 중개자였는지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많은 상황입니다. 많이 양보해서 은행이 책임이 전혀 없다고 하더라도 지금 하우스푸어 대책은 사실 은행이 나서서 해주고 싶어하는 정책입

강윤흠 2012-11-01 10:41:59
답글

한국이 저금리라고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인가요? 저는 오히려 고금리같이 보입니다. 미국, 일본, 유럽의 금리 대비 한국 금리가 너무 높아서 달러,엔이 뭉칫돈으로 들어오는 상황입니다. <br />

groovydude@hanmail.net 2012-11-01 10:46:58
답글

상당히 안타깝습니다만... 근본적으로 담보대출 자체가 당사자 대 당사자간의 거래인데 국가가 함부로 개입한다는 것은 상당히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 구성원들 간의 형평성의 문제도 있고, 하우스푸어 이상으로 힘든 전월세 세입자들 입장이라든지... 개발독재 시절도 아니고 사회분열만 야기할 것 같습니다.<br />
<br />
단, 흔히 말하듯 지금보다 20%이상 부동산이 급락할 경우 국가 시스템이 붕괴될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제한적

motors70@yahoo.co.kr 2012-11-01 10:47:38
답글

개인에 잘못으로 몰아가는게 아니라 은행과 손실을 안자고 하면 반대 안합니다만 정부에 금전적 지원을 요구하니 문제지요.

권윤길 2012-11-01 10:49:02
답글

예로 든 경우 부동산 담보로 1억을 대출하면 월 40만원 조금 넘는 금액인데, 4억을 대출했으면 매월 거의 200만원 가까운 금액을 순수 이자로 내고 있는 거네요. 자신의 부채 상환 능력 범위 내에서 대출을 했겠지만, 어지간한 소득을 가진 자가 아니면 누가 봐도 무리한 부채 같아 보이고요.<br />
<br />
실 거주를 위해서 샀다고 보기에는 애초에 분수에 넘치는 호사스런 집이었을테고, 바라는 건 오직 집값이 상승해서 대출 만기인 3년

강윤흠 2012-11-01 10:53:54
답글

하우스푸어 중에는 악질 투기범도 있을 것이고, 선량한 가장도 있을 겁니다. <br />
국가의 정책이란 건 어쩔 수 없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을 겁니다. <br />
악질 투기범도 일부 혜택을 보겠지만 넓게 보면 도와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

이정태 2012-11-01 10:55:33
답글

여기서 하우스푸어에게 자금 지원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죄다 집없고, 전세사는 사람들이라서, 그래서 집값 얘기는 남의 일이라서 편하게 얘기한다고 보는건 다소 억지스럽습니다. 무리한 욕심 안부리고, 분수에 맞게 사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큰 폐를 끼친다는 생각은 하시고 이 문제에 접근해야 도리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일 저질러놓고 모두에게 큰 일 나게 생겼으니 급한 불 꺼달라는 건데, 대놓고 요구하는 건 좀...

강종윤 2012-11-01 10:56:53
답글

제가 학부는 경제학, 대학원은 재정경제학(public finance)을 전공했는데요... <br />
제 머리로는 아무리 생각해도...하우스푸어를 재정적으로 지원하자는 주장이 이해가 되지 않아요. <br />
그들 책임이지요. <br />
<br />
그렇게 도와 주시고 싶으시면 그런 분들이 모여 십시일반 갹출해서 기금 모아 도와 주시는 것 어떠세요? <br />
<br />
말도 안 되는 주장이지만, <br />
주식투자 등 개인

권윤길 2012-11-01 11:02:43
답글

전후 세대가 빨갱이라면 앞뒤 안 가리고 때려잡자고 하는 건 무서운 경험을 했기 때문일 것이고, 부동산도 마찬가지로 한번은 몸으로 이걸로 장난하면 좃되는 경험을 하고 지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못 견디고 파산하는 사람도 나올테고 온갖 일이 생기겠지만, 그렇게라도 몸으로 경험하고 지나지 않으면 5년 간 겪은 일도 기억 못하는 사람들의 자식들에게 미래라는 게 있을 수 없는 나라로 남고 말거에요.<br />
내 돈은 시세 하락으로 거의 사라지고 대

강윤흠 2012-11-01 11:03:51
답글

법대로, 시장 경제대로 하면 자기 책임인데 뭐 대책없이 망하게 놔둬야 합니다. <br />
<br />
하우스푸어 대책은 기존의 교과서에 써있는 정책도 아니고, 주류 경제학에서 가르쳐주는 정책도 아닙니다. <br />
신자유주의 만능 시대 땐 상상도 못할 정책이죠. <br />
<br />
지금은 생각의 전환없이 기존의 사고 방식으로는 앞으로 닥쳐올 위기를 헤쳐갈 수도 없을 것이고, 그 어떤 리더십도 실패하고 말 것입니다. <br /

김종백 2012-11-01 11:04:51
답글

은행만 손해를 본다면 저도 찬성입니다만,,,, 그렇게 될까요?<br />
은행도 기업인데 그냥 멍청하게 손해본다구요? 설마요.... 어떤 방법을 써서든지 정부에게 받아 낼 겁니다.<br />
그래서 하우스푸어대책을 반대하는 겁니다.<br />
<br />
이자를 깎아준다구요? 유예를 해준다구요?<br />
<br />
지금도 내기 힘든데 몇년유예해주고 이자 좀 깎아주면 잘 낼꺼라고 보시나 본데요..<br />
제가 보기엔 시한폭탄

이문준 2012-11-01 11:10:29
답글

집이 자산형성의 가장 큰 수단으로 역할해왔고, 무주택자 대책이랍시고 정부와 건설회사, 금융권이 <br />
합작해서 공급과잉 시장형성에 담보비율 최대한으로 올려서 대출해놓고는 이제와서 나 몰라라 등<br />
돌리는 문제를 비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상 주택시장이 붕괴해서 좋아라할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br />
전세라는 특유의 제도 때문에 전세 세입자들도 깡통아파트 속출하면 무일푼으로 &#51922;겨나는 사람들 부지<br />

류철운 2012-11-01 11:11:36
답글

어제아침 뉴스에 자기소득의 60를 대출이자나 원금을 갚아야 하는 하우스푸어만 75만명이라고 하더군요.<br />
<br />
자기소득의 60%를 빚을 진사람이 정상은 아니죠.<br />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꾼이나 전문 업자들입니다.<br />
대책이라고 해줄 것도 없다고 봅니다.<br />
<br />
대출받아서 도박에 배팅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이재진 2012-11-01 11:19:04
답글

이거 해 주다간 너도나도 됩니다.<br />
부산저축은행도 해줘야 되고 장사 안되고 해줘야 되고..<br />
이런걸로 세금 쓰게 해 주실분 계시면, 그 분만 꼭 찝어서 세금 좀 내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양경모 2012-11-01 11: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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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대책을 내놔도...결국엔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br />
대출 이자나 원금 상환을 늦추는 것도.. 은행입장에선 치명타죠. 깔린 돈이 한두푼이 아닌데.. <br />
그럼 결국엔 은행이 망합니다. 그럼 피해범위는 하우스푸어 개인에서 대국민으로 발전하는거지요. <br />
하우스 푸어 대책을 정치적으로 풀면 아마 난리날 껍니다. <br />
제일 간단한 방법은 하우스푸어 자체가 책임지는 것이 제일 간단합니다. <br />

choyb68@yahoo.co.kr 2012-11-01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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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참 잘지어내긴 합니다..........하우스푸어....쩝<br />
<br />
실거주 하려는 사람이 감당 못할 이자로 집을 산다는 것도 우습고.......막말로 투기,투자 아닌가요?<br />
<br />
같은 논리면 주식투자. 자영업 모두 돈 벌게 해주고 못 벌면 손해난 만큼 국가가 보전해 줘야죠.<br />
<br />
경영자의 판단착오로 생긴 사업상 부도도 나라가 보전해 줘야하고......<br />
<br />
하우

오성혁 2012-11-01 11: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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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과의 risk 분담은 일리가 있어보입니다만, 한 20순위 쯤 실행하면 되겠네요....<br />
<br />
최우선적인 과제가 많습니다. 교육, 육아, 복지 등등 말이죠.<br />
<br />
50만 75만 등등이 거론되는 거 보면 집단 이기주의 시작!! 하는 소리처럼 들리기도 하네요.

박용갑 2012-11-01 11: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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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구제금융이란명목으로 자금지원받고 유동성위기 탈출한<br />
금융권이나 재벌회사들의 사례를 보면 개인에게도 <br />
지원책의 명분이 없는건 아니지만 이러다 조만간<br />
스탁푸어 내지는 강원랜드푸어 지원책도 쏟아내야하지않을까요..?

조영재 2012-11-01 11: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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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실거주용으로 몇억씩 대출끼고 아파트 구입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소득대비)<br />
하우스푸어...대부분은 부동산으로 돈좀 벌어보겠다고 무리한 사람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동규 2012-11-01 1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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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으로 돈 좀 벌어보겠다고 무리한 사람들이 하우스푸어들 맞습니다. 현금 2억 들고 있고, 월수입 150만원의 근로자가 2억대출 받고 4억짜리 집을 사는 경우...전세 2억주면 대출금 갚을 수 있겠죠. <br />
진정 도와줘야 할 진짜 어려운 서민들은 따로 있죠. 전세금 대출받은 세입자들이죠.

김성우 2012-11-01 12: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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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대출받은 세입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뭔가 대책이 필요한 것 아닌가요? 4억 짜리 아파트에 대출 2억원 있는데, 전세 2억 주고 들어간 세입자가 나중에 아파트 값이 3억원으로 떨어지면, 어떡하나요? 세입자가 스스로 위험을 안고 계약을 한 것이니 모른 척 해야 하는 건가요? 더 적은 비용으로 단지 순서를 바꿔서 해결을 하자는 게 "제한적 개입"을 주장하시는 분들의 요지인 것 같은데요.

pagoos@korea.com 2012-11-01 13: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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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식투자로 4억원 날렸습니다. 나도 좀 구제해주세요.이게 같은 경우인가요?

나순주 2012-11-01 13: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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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선택은 자신이 끝까지 책임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게 천민자본주의를 사는자들의 진정한 모습 아닐까요? <br />
이제까지 제가 잘못 선택하여 받은 벌(?)은 모두 제가 감내하였습니다만....

강인권 2012-11-01 13: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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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강님이 말하시는 아파트를 최근 구입했고 저 역시 약간의 대출을 받아야 합니다<br />
당연 최종 결정은 제가 했으니 제가 책임을 져야 맞습니다<br />
<br />
지강님께서 소개한 아파트의 경우 아파트를 대출 받아 구입한 집주인뿐 아니라 이 아파트에 전세로<br />
들어온 세입자가 더 큰일이 나게 생겼습니다<br />
집을 팔아봐야 대출금 갚고 나면 손에 몇천 쥐는데 전세금으로는 택도 없어서 세입자는 1억이 넘는<br />

최재선 2012-11-01 15: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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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되겠지 하면서 버티는게 지금의 하우스푸어가 아닌가요?<br />
제 주변에도 한명이 있는데 막연하게 대책도 없이 기다리는게<br />
아파트값이 최고로 높았을때의 가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br />
이게 얼마까지 올라갔었는데... 앞으로 언제가는 거기까지 올라갈거야....<br />
도박판에서 도박하는 사람의 심리와 하나도 다르지않죠.

김상범 2012-11-01 16: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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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푸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지역에만 해당되는 것 아닌가요??<br />
지방에는 그런 사람 별로 없습니다. 만약 있다면 그야말로 투기꾼이죠<br />
<br />
지방에 비해 비현실적으로 높은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는것을 어떻게던 <br />
막아보려는 발버둥 같습니다..<br />
은행, 건설업게, 부동산업자, 하우스푸어?? 다 공범들이지요..<br />
<br />
수도권 부동산 가격은 더 떨어져야 합니다..

박태희 2012-11-01 21: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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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항상 자기 책임하에 하는 겁니다. 은행은 담보물건과 개인의 상환능력만 보고 자금회수가 가능한 상황에서만 돈을 빌려준 것 뿐이며, 공동 투자자가 아닙니다. 가격상승을 기대하고 그를 통해 이익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부실이 생겼을 경우 원금을 회수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죠. <br />
<br />
은행에서 대출을 연장하고 금리를 깎아주라고 말하지만, 부실대출 연장은 대손충당금 및 자본비율 확충등 여러가지 요건이 필요하므로... 원가

canon.shot@gmail.com 2012-11-02 10: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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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돈 4억에 은행 대출로 4억해서 8억 짜리 집에서 잘 살땐<br />
하우스 푸어라는 개념이 없더만 이제 그 8억이 5억으로 가치 절하(라 쓰고 거품이 빠진다라 읽습니다) 되니<br />
<br />
하우스푸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br />
<br />
대책은 그런 무리한 대출을 해 준 은행이 절반, 그런 대출을 청한 개인이 절반 져야 하는게 맞겠죠.<br />
굳이 세부적인 대책이라면 성실 이자 납입자에게 별도 상환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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