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광해 15부분... 재미있게 봤지만 황당했어요.

도둑들은..... 물먹은 겁니까? 흥행성적으로 보면 비등비등 하겠는데요

조민수만 아니었으면 가지도 않았을 곳이죠.<br />

힘이 빠져가고 있는 광해를 시상식 힘으로 밀어부쳐 통계의 꼭대기에 올려놓고 싶었나 봅니다...<br />
광해가 상을 받을 수는 있었겠지만 모든 부문에서 상을 독식할 정도는 아닐텐데요... <br />
그런 정도의 시상식이라면 공영방송이 실시간 중계를 했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장예모 감독도 화가 나서 시상식 도중 나갔다네요.

심사한 사람들 도데체 누구인지 검색 좀 해봐야 겠네요... 참으로 손과 발이 오그라드는군요...<br />
그 영화를 개봉한 날 봤지만 그냥 상업영화 그 이상은 아니던데...<br />
<br />
올해는 볼만한 영화가 드물어서 열댓편 정도 밖에 안 본 것 같은데 그 중에 최고는 "피에타"였습니다 <br />
저예산 영화라 화려한 건 없어도...김감독 별로 좋아하진 않아도...최고 영화에 한 표는 드립니다.

. 김감독의 퇴장은 상징적 행위죠.피에타 빨리 내린것도 상징적인 행위고.<br />
김감독이 자본주의사회에 대한 환멸을 표출하는 나름의 방식이라는.<br />
감독은 모든 방식을 동원해 자신의 신념을 표출해야죠.<br />
인터뷰, 공식석상에 행동등 모든것이 관심이 대상이 되고 있는 이시점에서.<br />
국내영화판에 대한 환멸을 표출하기에 이보다 더 적절한 행동이 또 있을까요.<br />
혹자는 김기덕을 소인배라고 욕할것이지만 저는

광해는 헐리웃 영화(데이브) 를 빼낀 거라고,,,, 창작의 예술을 무시하는 영화라고 했었죠.<br />
<br />
그런 영화가 재벌 영화사의 빽으로 휩쓸어 가니 열받을 만도 하죠.

집행위원장이 김덕룡,,,ㅜ.,ㅜ

데이브 봤는데.... 정말 많이 흡사합니다.<br />
원작을 사서 리메이크 했다면 잘 만들었다고 하겠지만<br />
아니라면 이건 거의 표절에 가깝습니다.<br />
표절인지 아닌지 사실관계를 떠나서 이렇게 논란이 되는 영화가<br />
상을 휩쓴다는 건 분명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br />
<br />
시상식 내내 세계적인 수상이니 어쩌니 김기덕 팔아 먹더니 <br />
꼴랑 특별상 하나 던져 준 꼴이라서<br />
저 같아

여기서도 재벌이 문제군요...쩝

나중엔 발표하는 사람도 좀 멋적어 하더군요..너무 광해 광해하니....<br />
영화 제대로 만들어서 외국가서 상 받는게 진리네요..

김기덕 감독 소인배 아니죠<br />
소인배라면 자신의 영달을 위해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하면서 자기가 비빌 곳 잘 찾아가겠죠

솔직히 15개가 뭡니까....15개가....<br />
저도 광해 재미있게 본 사람중 한명인데.....<br />
괜히 제가 더 부끄러워 지더라는....

광해의 어처구니......<br />
심사관의 어처구니.......<br />
대형 제작 및 배급사의 어처구니.......<br />
웃긴 영화시상식

김기덕 감독은 예술가답게 행동한 겁니다.<br />
만일 그가 자리에 끝까지 앉아 있다가 듣기 좋은 덕담이나 하고 나왔다면 <br />
그거야말로 장사꾼이 됐다는 의심을 살 만 했을 겁니다.

광해 아직 안봤는데 안볼랍니다..<br />
나중에 어둠의 경로로 화질좋은거 풀리면 그때 한번 볼지 고민할랍니다<br />
(혹시나해서... 저 왠만한 영화는 블루레이 구입해서 보고 있습니다)

CJ 대종상.........이라는데요..

CJ대종상에서 CJ에 15개 부문 안겨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