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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후보님이 복지비전을 발표하셨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0-31 19:36:52
추천수 1
조회수   1,212

제목

문후보님이 복지비전을 발표하셨네요

글쓴이

최종원 [가입일자 : 2006-10-22]
내용




문재인 후보, 복지비전 발표





■ 문재인 후보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문재인이다. 저는 지난 10월 9일 복지국가위원회 출범식에서 ‘제1차 복지국가 5개년 계획’을 지금부터 준비해서 대통령에 취임하는 즉시 시행하겠다고 국민 여러분께 약속을 드렸다. 제 2차 제3차 복지국가 5개년 계획도 계속해서 만들어가겠다.



‘제1차 복지국가 5개년 계획’으로 만들어 갈 대한민국의 모습은 모든 아이를 내 아이같이 돌보고 키우는 세상이다. 사교육비 걱정, 병원비 걱정, 일자리 걱정을 덜어낼 수 있는 세상이다. 또한, 중소기업에 다니거나 자영업을 해도 아이 키우고, 공부 시키고, 부모님 모시는데 걱정 없는 세상이다. 장애인도 여성도 차별받지 않는 세상 복지로 어르신을 모시는 세상이다.



모든 국민에게 기본적 소득을 보장해 나가도록 하겠다. 기초노령연금을 확대하고 아동수당, 청년취업준비금제도를 도입하겠다. 혹시 국민연금을 못 받는 것은 아닐까 불안해하시는 국민들께는 국민연금국가지급책임을 법제화해서 반드시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



복지 서비스를 늘려 보육, 교육, 의료, 요양 등 4대 민생 지출을 절반으로 줄이겠다. 국민의 삶을 지키는 복지 서비스를 늘리려면 시설과 인력이 반드시 충원되어야 한다. 복지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



민생 현장을 다니며 많은 국민들을 만났다. 그 분들의 이야기를 가슴깊이 새겼다. ‘제1차 복지국가 5개년 계획’이 완성되는 2017년 제가 만난 대한민국 보통 사람들의 삶이 어떻게 바뀔지 화면을 통해서 보여드리고자 한다.



임산부 타운홀 미팅에서 많은 예비 엄마들을 만났다. 아이 낳기가 불안하다. 키우기는 더 불안하다. 이제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돌보겠다. 국공립 어린이집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따기이다. 제가 하늘의 별을 따드리겠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내 집 바로 옆에, 이용 아동 기준 40%로 확충하겠다.



우리 부모님들 아이 돌볼 사람이 없어 학원 보내는 것이 현실이다. 이제 안심하라.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나라를 문재인 정부가 만들겠다. 지역 사회 방과 후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아동안전의 사각지대를 없애겠다.



노량진 고시촌에서 청년들을 만났다. 청년들과 컵밥을 먹으며 열악한 청년들의 주거실태를 둘러보았다. 마음이 아팠다. 다음 학기 등록금, 하숙비 걱정에 오늘이 불안한 청년들, 아무리 스펙을 쌓아도 취업이 되지 않아 내일이 불안한 청년들, 지금 우리 젊은이들은 꿈꿀 권리를 빼앗겨 버렸다.



청년 여러분, 이제 꿈만 보고 달려라. 제가 옆에서 힘이 되어 드리겠다. 혹시 집도 절도 없는 ‘민달팽이 대학생’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껍데기 없는 민달팽이의 꿈 제가 이루어 드리겠다. 천신만고 끝에 졸업을 해도 일자리가 없다. 더 이상 부모님께 손 벌릴 면목도 없다. 빚만 잔뜩 쌓여간다. 제가 청년여러분의 취업을 도와주는 키다리 아저씨가 되겠다. ‘청년 취업 준비금 제도’를 도입한다. 이젠 꿈만 보고 달려라.



매년 32만쌍이 결혼을 한다. 하지만 전세방 얻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행복한 결혼, 편안한 보금자리 문재인 정부가 만들겠다.



구로 인력시장에서 만난 아버지의 어깨는 무거웠다.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렸지만 하루하루 일자리가 불안하다. 고액 의료비로 인한 가계 파탄, 암이라도 걸리면 어쩌나 불안하다. 문재인 정부가 제 2의 인생을 설계해드린다. 가장들은 불안하다. 45세면 정년이라고 사오정이라는 말까지 있다. 한창 일해야 할 4,50대에 정년이 웬말인가. 이제 저 문재인이 사오정을 손오공, 저팔계와 함께 멀리 보내버리겠다. 나이 들어도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



참여정부 시절에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가족 중 한사람이라도 큰 병에 걸리면 의료비 때문에 집안이 휘청하는 것이 현실이다. 저는 어떤 질병에 걸려도 연간 병원비를 100만원까지만 내면 되는 세상을 만들겠다. 모든 의료비가 건강보험 하나만으로 해결되도록 하겠다. 공공병원을 확충하고 지역별 의료격차를 해소하여 소득이나 계층,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필수적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지겠다. 문재인 정부의 탄생은 생명존중, 국가의료시대의 개막이다.



홍익대학 청소노동자를 만나러 가는 새벽길, 어둠이 가시지도 않은 이른 아침부터 파지를 줍는 어르신을 만났다. 할머니의 굽은 허리를 보고 할 말이 없었다. 당신은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즐길 권리가 있다. 우리 어르신들 노후가 왜 이렇게 막막해야 하나. 왜 이렇게 빈곤, 질병, 외로움의 3중고에 시달려야 하나.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2017년까지 기초노령연금을 지금의 2배인 월 18만원으로 인상하겠다. 국민 누구나 연금 시대를 열겠다. 믿고 찾아갈 수 있는 요양시설도 너무 부족하다. 공공 요양시설을 확대하고 노인 장기요양 보험 서비스를 확대하겠다.



국민의 고단한 삶을 해결하는 첫 번째 복지국가 대통령이 되겠다. 소득은 높이고 지출은 줄이고 일자리는 늘리는 민생복지, 일자리 복지로 전 국민 복지시대를 열겠다. 복지확대를 위해 지금보다 정부 재정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부자감세를 철회하고 재벌, 대기업에 대한 조세감면을 손질해서 실효세율을 높이겠다. 불필요한 토건 사업을 막고 현재의 낭비적 재정 지출 구조를 바꾸어서 재원을 마련하겠다. 중소기업, 서민들에게는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하겠다.



저 문재인에게 복지국가는 대한민국의 국정철학이자 미래전략이다. 복지국가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상생, 발전하는 유일한 방식이다. 복지 국가야 말로 누구나 안심하고 다시 도전 할 수 있게 하는 기회이자 활력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동력이다. 역대 민주정부가 쌓은 복지제도의 토대 위에서 우리나라 첫 번째 복지국가 대통령이 되겠다. 사람이 먼저인 따뜻한 복지국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 감사하다.







2012년 10월 31일



문재인캠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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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 2012-10-31 19:45:21
답글

좋습니다.<br />
일관된 관점과 철학 위에 입각한 문제 의식과 국가 미래 청사진으로 만든 공약들이라 생각합니다.<br />
<br />
이 각 항목들에 대한 구체적 실천 방안은 곧 나오겠습니다만, 구체적 방안도 방안이지만,<br />
이러한 복지 정책과 직결된 다른 정책들, 즉, 부동산 및 가계부채 대책이라든지, 한미 FTA에 의한 영리병원 등의 대응책이라든지가 잇따라 발표되어야 할 것입니다.

신석현 2012-10-31 19:52:18
답글

가슴이 벅차는 비전입니다~

김정호 2012-10-31 20:02:15
답글

아~~~ 좋네요.....<br />
너무나 기대 됩니다. 문재인이 대통령인 나라에서 살고 싶습니다^^

박대희 2012-10-31 20:23:38
답글

언년이 되나마나 내뱉고 보는 공약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네요.<br />
<br />
좋은 날이 올겁니다.

김용호 2012-10-31 20:35:04
답글

비전만 들어도 행복합니다.<br />
저 공약들이 모두 실현될 순 없다해도 적어도 부의 양극화에 브레이크는 밟겠다는 거네요. <br />

어후경 2012-10-31 20:46:38
답글

이건 거의 유럽 선진국 수준의 복지네요. 더도 안바라고 의료와 아이들 복지만이라도 해결하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김동수 2012-10-31 20:48:15
답글

저런 나라라면 제 아이들이 어른이되서 또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걸 보고 싶네요. 사실 이멍박 정부하에서는 이민도 심각하게 고려했답니다. 나는 어떻게든 살아도 아이들은 살게하고 싶은 나라는 아니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이주현 2012-10-31 20:52:19
답글

총론이군요.<br />
<br />
각론에 들어가 구체적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다보면 <br />
모든 분야에서 기득권이나 독점적 세력으로부터의 견제나 왜곡이 장난이 아닐 겁니다.<br />
솔직히 그간의 민주당 행태로 미루어 실질적으로 각론을 제대로 펼칠지 회의적이기도 합니다만<br />
그야말로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정신으로 꼭 실천해 내기를 학수고대합니다.<br />
<br />
문후보가 당선되고도 또다시 저 공약들이 흐지부지

이인근 2012-10-31 21:04:21
답글

복지문제는 모두가 잘 살도록 전문가들과 자알 상의해서 잘 실천하겠습니다 라고 떠드는 그네 언냐와 너무 대조적이군요 ^^ <br />
멋진 비전입니다 가슴이 다 후련해지는듯 하네요

어후경 2012-10-31 21:38:49
답글

견재가 엄청날텐데 문재인도 못하면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br />
심상정이 대통령 된다면 할 수 있을까요? 하여간 범 국민적인 지지가 필요합니다.

최종원 2012-10-31 21:56:19
답글

어후경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박훈재 2012-10-31 22:09:04
답글

너무 다 잘 하려 하지 말고, 실제로 피부에 와닿는 것부터<br />
<br />
하나씩 실천했으면 합니다..<br />
<br />
예: 등록금인하 문제, 유아보육문제 (자리가 없어 기다린답니다 ) ^^

최화삼 2012-10-31 22:29:34
답글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서 복지공약이 이루어진다면 <br />
지금 자식을 둔 부모들은 여태 힘들게 살아온 보람을 느낄 수 있고 <br />
노후에 관한 불안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br />
저항과 고난이 뒤따라도 기어이 실현해야할 복지정책들입니다.<br />
돈과 권력을 가진 기득권층이 아니라 바로 나의 미래와 내 자식들을 위해서 입니다. <br />

김기홍 2012-10-31 22:59:23
답글

세금내는 보람을 느끼고 싶습니다.

p705@kornet.net 2012-10-31 23:28:52
답글

뉴스에서 김빼기 하고 있습니다.<br />
재원먀련 대책이 없이 정책만 발표하고 있다고요.<br />
당연히 규모가 큰 문후보가 가장 무책임한 정책발표라는 결론이 되겠죠.<br />
<br />
재원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고<br />
진중권이 이야기 한대로 <br />
솔직하게 세금 더 내라고 하겠다라고 하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br />
<br />
복지 하겠다 <br />
빈말이 아니다, 모자라는거 다 아니까 우리

김현규 2012-11-01 00:10:46
답글

제대로 안걷힌 세금 다 긁어모아 복지정책 실현시키면 울매나 좋을까요 ^^

이용준 2012-11-01 00:39:52
답글

복지국가론이 먼지는 모르겠지만 국민들에게 아직 국가에 대한 믿음이 없죠<br />
<br />
두환이가 해외 골프치러 가고 독재자딸이 여당 대통령 후보인데 무슨 믿음이 생길까요<br />
<br />
국가 비전과 틀도 다시 가다듬고 복지국가론 내세워서 신뢰를 회복한 다면 조세저항도 자연스레 잦아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동수 2012-11-01 08:04:51
답글

비젼이 개인이든 기업이든 국가든 중요합니다. <br />
<br />
마치 긴 여정의 목적지라고 할 수 있지요. <br />
목적지가 없다면??

김장규 2012-11-01 08:24:28
답글

복지때문에 세금 더내라고 하면.....<br />
<br />
예전 서울시 무상급식때처럼.......<br />
<br />
세수 얼매 올리지도 않고 올라갈것도 음는 영세민들이 더 반발할것 같다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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