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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단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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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1 10:4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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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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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단상...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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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희 [가입일자 : 2003-02-2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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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의 일인데 아직도 기분이 찝찝하여 몇자 적어봅니다.
몇주전 이웃 하****럽 장터에 평소에 써보고 싶은 스피커(베**오디오 앙*르)가 나와서 다음날 거래하기로 하고 다음날 아침 7시에 대전에서 출발...9시 반경 서울도착...
주인과 인사하고 스픽을 살펴본 후 곳곳에 사전 공지하지 않았던 눈에 띄는 기스, 상처들...심지어 우퍼의 나사가 풀렸었던 흔적까지...
주인은 본인의 성격상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신품가 1500만원대, 중고가 500만원대 입니다.)
도저히 인수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거래불가 통보하고 나오는데 주인이 미안하다는 말 한번 안하더군요...
오면서 생각했습니다. 세상은 참 여러질의 사람이 존재하는구나...
나중에 우리아이들이 시집장가 갈때 그런 사람이 사돈이라면 죽어도 반대하리라 다짐하였습니다.
이상 장터 단상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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