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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하기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30일 제안한 정책 개혁을 포함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무소속 안철수 후보간 TV공개 토론은 안 후보 측의 거부로 불발될 전망이다.
안 후보 측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까지 참석하는 3자 TV토론은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는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문 후보와의 2자 TV토론을 거부하는 배경에는 조기에 단일화 논의가 시작되는 것을 경계하는 뜻이 담겨있다는 분석이다.
안 후보 측 관계자 역시 조국 교수가 제안한 문-안 후보간 TV토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11월 10일까지는 단일화 방식에 대한 논의보다 정책과 비전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또 3자 TV토론을 제안한 것은 "새누리당도 정치혁신에 다 함께 힘쓰자는 취지"라며 문 후보와의 2자 토론과는 성격이 다름을 명확히 했다.
앞서 조 교수는 이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가진 정치개혁 대담에서 "대통령 후보를 뽑는 것을 여론조사 하나로 끝내는 것이 옳은가"라며 TV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조 교수는 문 후보에 "정치 개혁을 포함해 모든 문제에서 안철수 후보와 TV 공개 토론을 하는 것은 어떠냐"며 "생방송으로 두 후보가 토론하는 과정에서 후보가 실수를 할 수도 있고, 그 속에서 유권자는 평가를 할 것이다. 생으로 계급장 떼고 해볼 생각이 있나"라고 문 후보에게 물었다.
이에 문 후보는 안 후보와의 TV토론을 수용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안철수 캠프 김성식 공동본부장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포함한 세 후보간 TV토론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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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할 수 밖에 없겠죠. 청춘콘서트하고는 다르다는걸 본인이 너무 잘 알겠지요.
회사에 수석으로 갓 입사한 신입직원하고 경력 10년의 청렴하고 공정한 팀장급 직원하고 회사에 대한 현실진단과 개혁방안과 미래에 대해 토론하라고 하는 모양이군요.
뭐 물론 미래에 대해 뜬구름잡는 이야기는 얼마든지 가능하겠지요.
비전, 미션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