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진행하시는 시선집중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늦었는데 이 프로그램 찍으러 다니시느라 시차적응에 실패해서 늦잠을 잤다고 하네요.
누구는 손석희도 사람이구나 하고, 제 안사람은 어머 늙는구나.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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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교수는
"미디어에 있으면 자꾸 현상을 다루는 데에만 매몰되기 쉬운데 선거전을 소재로 매우 분석적으로 접근한다는 것이 좋았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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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TV 프로그램를 챙겨보는 사람은 아닌지라 퇴근 후 막걸리 한잔하며 보게되었습니다.
요즘은 뉴스와 그들의 프레임이 부담스러워 EBS를 많이 보게되더라구요.
1부는 월요일에 했고 화요일인 어제는 2부를 했습니다.
내용을 보니 선거에서 당선되려고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기 위해서 자신의 스탠스를 중도로 움직이게 되면 이도저도 안된다는게 2부의 주요 내용이었고 인용과 실험을 통해서 검증했습니다.
그리고 동일한 뜻의 안건을 단어의 선택에 따라 찬성과 반대의 결과가 바뀌는데 공정한 시각을 기르려면 공부 많이해야겠구나 생각도 들었고요.
오늘밤은 3부가 방송될 예정이니 많이 보세요. 재미있어요.
각 회별 제목을 퍼옵니다.
1부 : 네거티브 전쟁_ 88년 미대선(부시)와 96년 러대선(옐친) 네거티브 공세 사례
2부 : 중도파는 중간에 있지 않다_ 공격받던 루즈벨트의 뉴딜정책 설득사례
3부 : 당신들의 선거운동은 석기시대의 것이다_ 오바마의 SNS 활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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