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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방법?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0-31 03:48:37
추천수 4
조회수   635

제목

단일화 방법?

글쓴이

장준영 [가입일자 : 2004-02-07]
내용
민주 야권을 지지하는 회원님들 가운데 단일화 안 하고 각자 완주하자는 분은 안 계시리라 짐작합니다.



각자 생각하시는 단일화 방법을 여쭙고 싶습니다.

저는 단일화에 참여하는 야권 후보들인 文-沈-安 3자 TV 토론회를 갖고,

(선관위에서도 1회는 허용할 수 있다고 한 것 같던데요)

조속히 국민경선단 모집과 준비를 하고,

각자의 조직은 배제하고(배제할 방법이 딱히 없긴 합니다만, 아무튼) 경선으로 단일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安 측이 여론조사를 선호할 경우, 여론조사 역시 엄정하게 문항을 작성하고 설문 대상 집단을 선정하여,

상이한 조사 기관, 조사 일시로 2회 이상 하되,

국민경선과 여론조사의 각 비율은 단일화 참여 정파들이 협의해야 될 것입니다.

여론조사 100%는 찬성하지 않습니다. 현재 양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이고,

어제의 조사들에서는 文이 安보다 앞서기도 했으므로, 여론조사로 변별할 수 없다고 보며,

그 이전에, 여론조사로 공직(후보도 공직이죠)을 선출한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 '웃기는' 일입니다. 노통도 정몽준과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하긴 했지만, 되풀이되어서는 안 될 나쁜 선례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절차, 준비들을 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지금부터 단일화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단일화 전까지는 각자 정책 공약을 다듬고 홍보하는 데 주력하되(安 주장대로),

단일화 협상도 함께 착수해야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安은 정책 계발과 공약이 국민 앞의 약속이므로 11.10일까지 여기에만 전념하고

단일화 공식 논의는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이 두 가지가 동시에 못하는 일입니까?

도리어 단일화 경선이든 여론조사든 그 선출 당일까지 협상도 하고 진행도 하고,

내가 뽑히기 위한 경쟁으로써 정책 대결을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이 두 가지 일이 선후 순서가 있는 것이라면, 단일화 협상 시점부터는

정책 공약 활동은 일시 중단하고 협상만 할 겁니까?

솔까말… 머리 굴린 티가 너무 납니다)

한참 뒤에나 시작하자는 것은 자기네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가자는 벼랑 끝 전술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시간을 자기 편으로 만들어 상대방이 자기 페이스에 따라올 수밖에 없게 만드는 태도, 자세는 상대방을 주저앉히고 돌관(突貫)하겠다는 탐욕, 독선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게 대화와 타협의 새로운 정치입니까?



제가 ↑ 이렇게 제 생각을 서술하면 일부 安 지지자 분들께서

또 安을 물어뜯고 文을 옹호하느냐라고 분노하시겠지만,

제 말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각자 의견이 있을 것이고, 제 말이 부당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것이므로,

각자 생각하시는 단일화 방법, 절차를 놓고 얘기해 보자는 뜻일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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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70@yahoo.co.kr 2012-10-31 04:02:26
답글

경선 및 여론조사 같이하는 진검 승부를 원합니다.그래야 뒷말을 최소화 할수 있고 많은 분들이 단일화에 승복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경선시 버스동원 금지,여론조사시 유선전화는 30%이상 금지)

장준영 2012-10-31 04:12:54
답글

경선을 하면 민주당원들이 조직적으로 참여할 것이므로 조직이 없는 安이 절대적으로 불리하다라는 반론이 安 지지자 분들에게서 나오리라고 짐작합니다. 그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br />
그래서 김민관님께서 버스 동원 금지 등도 말씀하시는 것일텐데, 봉고차, 승용차로도 동원은 합니다. 제가 서울시장 경선에 참여해 보니 버스도 있긴 있었지만 승용차, 승합차로 단체로 오신 분들도 많았거든요.<br />
이런 부분들이 서로 타결해 나가야 할 쟁점

motors70@yahoo.co.kr 2012-10-31 04:17:38
답글

저도 단일화시점을 미루자는거는 반대 합니다.

이홍엽 2012-10-31 05:16:40
답글

안후보가 캠프대책회의에서 정책발표가 국민들과의 약속인만큼 11월 10일 이전에는 표면적인 단일화논의를 하지 않는것으로 직접 정리했다고 합니다.<br />
<br />
민주당입장에서는 당연히 경선+여론조사를 선호하는것이고 안후보가 이길 가능성이 별로 없는 민주당안에 끌려가고 싶은 생각이 없을테니 여러이유로 시간을 끌다가 결국 여론조사한가지만 선택가능한 시기에 단일화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하겠지요.<br />
<br />
ㅎㅎ 안후보를 누가

장준영 2012-10-31 06:29:07
답글

어차피 이번 대선에는 양자 단일화가 필수적 상수로 전제되어 있으므로(각자 완주할 수도 있겠지만) <br />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못한다고 해도 밑바닥까지 추락할 정도로 모양새가 구겨지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br />
양자 단일화니 50%, 모 아니면 도만 나오는 게임이니까요. <br />
<br />
다만, 安의 이같은 정치공학적 처신들을 사람들이 인지해가고 있어서 지지율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듯합니다. <br />
安이 일

최봉환 2012-10-31 10:42:04
답글

저는 개인적으로는 담판이 제일 좋습니다만<br />
현실적으로 승복의 문제를 고려하면 민주당이 양보해서 여론조사가 좋을듯합니다.<br />
경선의 경우 차후에 민주당에 동원 경선비난 우려가 있으므로 단일화에 후유증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동윤 2012-10-31 12:00:55
답글

현실적으로 여론조사로 귀결될 것으로 봅니다.<br />
<br />
1. 노무현-정몽준 전례<br />
2. 현실적으로 을의 위치에 있는 문재인 후보로서는 경선을 고집하기 어려운 상황<br />
3. 시간이 갈수록 경선 자체가 물리적으로 어려워짐.<br />
<br />
이런 게 중요한 결정 요소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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