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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개헌 검토중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0-29 12:12:40
추천수 3
조회수   1,239

제목

文-安, 개헌 검토중

글쓴이

장준영 [가입일자 : 2004-02-07]
내용
Related Link: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57907.html

文-安 양측이 분권형 4년 중임제 개헌을 검토한댑니다.

4년 중임제 개헌은 필요하다고 저도 일찍부터 예전 노통의 제안에 공감해 왔습니다만,

대선이 코앞인 현 정권 끝판에 개헌이라는 거대한 작업을 착수해서 대선과 함께 치룰 수 있을까,

국회 통과는 될 수 있을까,

(최종적인 국민투표는 통과되리라고 봅니다. 문제는 새누리당의 반대죠)

게다가, 대선과 국민투표가 동시에 치뤄지면 정말 커다란 판이 되는데,

물론, 국민투표는 웬만하면 찬성이 많으므로 야권에 대단히 유리한 판이 되리라 봅니다만,

초유의 복잡한 선거판, 정치 구도가 될 수 있다고 봐서 얼른 상상이 잘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개헌이란 건국 다음으로 거대한 근본적 작업인데,

(그래서 개헌하면 그 헌정 질서에 입각한 새로운 '공화국'이라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경제, 정치 모두 세기적 전환기에 서 있는 지금,

이렇게 갑자기 개헌해서 되겠느냐 말이지요.

개헌에 착수하면 분권형 4년 중임제만 손대서 될 게 아니거든요.

대선 코앞에 개헌 검토 보도를 접하니, 마치 뒤통수를 얻어맞은 멍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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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lgum@gmail.com 2012-10-29 12:14:39
답글

이번에 개헌을 한다면 단순하게 대통령 중임제만 가지고 하지는 못 할 겁니다. 87년부터 쌓인 여러가지 헌법에 관련된 논쟁도 있고. 잘못 하다가 저거 가지고 쌈박질 하다가 시간 다 보낼수도 있다는. ㅡㅡ;

이태봉 2012-10-29 12:28:39
답글

어차피 공약으로 검토하고 당선되면 최대한 빨리 진행하겠다는 것이지... <br />
헌법개정이 장난도 아니고 2달도 안 남은 대선에는 맞출 수가 없습니다. <br />
<br />
이런 공약 부분에 문-안이 합의가 되면 단일화에도 도움이 될테고,<br />
대선 과정에서 세 후보간 합의가 되면... 새누리의 반대 명분도 약해지고... 이후 진행이 훨씬 수월하겠지요.<br />

장준영 2012-10-29 12:31:57
답글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되면 진행한다는 게 제가 의문이 있는 게,<br />
당선 후 개헌이라면 지금 선거전을 벌이고 있는 차기 대통령은 그 고친 헌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br />
현행의 5년 단임제 대통령일 거란 말입니다.<br />
이 부분이 궁금하다는 말이지요.

이종근 2012-10-29 12:40:20
답글

<br />
ㄴ 원래 헌법 개정에 대한 논의는 적용 받지 않는 대통령이 해야 하는거죠. <br />
게다가 임기가 걸려 있는 사항이라면... <br />
<br />
현실적으로 지금 여야가 합의한다고 해도 개헌은 불가능합니다. <br />
하물며 야당도 합의가 안 된 사항이니 더더욱요. <br />
<br />
지금 대통령 당선자 대상으로 함께 개헌하자는 것이 아니라 5년의 집권 기간 동안 안을 다듬어서 차기 대통령에게 적용하도록

장준영 2012-10-29 12:46:16
답글

그렇다면 지금 공론화시키는 게 가장 좋겠군요. <br />
차차기 대통령 임기 등, 개헌이라는 방대한 작업을 차기 정권 임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라는 공약.<br />
어차피 세기적 전환기에 서 있고, 구현회님도 지적하셨듯이 87년 이후 쌓여 온 개헌의 필요성 등, <br />
87년 체제보다 더 진보한 새로운 옷, 틀이 필요하니, <br />
개헌이라는 거대한 작업을 다음 5년동안 깊이 연구하고 시작하겠다는 것, <br />
아주 훌륭하

성덕호 2012-10-29 12:47:19
답글

국회본회의 통과되어야 국민투표 가는거 아니었나요?

장준영 2012-10-29 12:48:47
답글

그래서 제가 본문에서 말씀드렸잖아요. 최종적 국민투표는 별 문제 없겠으나, 새누리당의 반대 등의 이유로 국회 통과가 어렵지 않겠냐라고.

이종근 2012-10-29 12:54:38
답글

<br />
국회 통과가 문제가 아니라 아예 개헌안 발의 자체가 불가능하죠. <br />
현 헌법 상 대통령 혹은 과반수 국회의원이 발의해야 하니까요.<br />
찬성인 2/3는 말할것도 없구요. <br />
<br />
사실 노통때도 개헌 논의 철회 하면서 차기 주자들이 협의해서 공약화해달라고 제안했지만 <br />
그땐 무시당했죠.. 머 그때 상황에선 괜히 논의를 키울 일이 없으니.. <br />
하지만 지금은 확실히 이슈로

황준승 2012-10-29 13:38:55
답글

노통때도 만약 중임제로 개헌이 된다면 자신은 그 대상에서 제외되는 걸로 한다고 했던걸로 기억합니다<br />
그건 당연한거잖아요

고동윤 2012-10-29 13:52:50
답글

문후보가 당선된다면 현실적으로 개헌은 불가능이라고 봐야 하지요. 여소야대가 더 고착화될티니까요.<br />
<br />
안후보가 되고, 정당의 헤쳐모여가 진행된다면 개헌 가능성이 조금 더 커지겠지요.

이기철 2012-10-29 14:39:14
답글

고동윤님 여소 야대가 무슨 뜻인지는 혹시 아시나요?<br />
<br />
정치에 무관심하시다 관심을 가지시게 된건 좋은일이긴 한데,,,<br />
<br />

고동윤 2012-10-29 14:46:20
답글

이기철님은 역시 정치에 조예가 깊으시군요. 여소야대가 뭔지 아시는 걸 보니까요.

이숭규 2012-10-29 15:03:04
답글

문후보가 되든 안후보가 되든 정계개편은 피할 수 없습니다.<br />
<br />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정치권의 수구세력과 싸워야 하고 그러려면 문-안 두 후보 직계 세력의 강력한 연대가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한 정계개편은 필수적입니다.<br />
<br />
대선 때야 어쩔 수 없이 민주통합당과 안철수 캠프의 연합군단으로 치러내겠지만<br />
국정운영과 개혁을 위해서는 강력한 단일 여당 진용을 갖춰야 하는데 문-안 어느 한쪽의 힘만으

이숭규 2012-10-29 15:09:42
답글

우리나라 기득권세력은 자칭 진보세력보다 결속력이 훨씬 큽니다.<br />
꿈을 먹고 사는 세력이 아니라 자기들의 이해관계에 입각해 철저히 합리적 계산을 하는 세력이기 때문입니다.<br />
<br />
이런 세력이 기득권 집단에 속해 있는 엄청난 이득을 버리고 개혁정치쪽으로 넘어온다는 건 (아주 예외적인 한두 사람의 경우가 아니라면) 기대하기 힘듭니다. <br />
<br />
그런 잘못된 기대에 입각한 정치기획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장준영 2012-10-29 15:10:38
답글

이숭규님께서 잘 말씀해 주셨습니다만,<br />
安 지지자 분들 중 상당수는 安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기대되는 정계개편에 대하여<br />
대단히 긍정적, 일종의 환상 같은 걸 갖고 계신 듯한데,<br />
저는 전혀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p705@kornet.net 2012-10-29 16:00:59
답글

딴지란 것도 없지만 <br />
기득권대 진보의 구분은 일면은 타당하기도 하지만 <br />
우리의 경우는 지역당의 성격도 다수 섞여있어 <br />
<br />
오히려 수구세력을 명확하게 구분지을 수도 잇다고 봅니다.

p705@kornet.net 2012-10-29 16:03:24
답글

그럴 경우 개혁적 보수의 결집이 가능하고 <br />
지금의 상황도 진보가 집권을 하는 경우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숭규 2012-10-29 22:34:24
답글

지금의 구분은 진보대 보수가 아니라 개혁대 수구라고 생각합니다.<br />
이점에서 저도 개혁적 보수정당이 필요하디는 데는 공감합니다만<br />
그게 현실화되는 과정은 지난할 거라 생각합니다.<br />
<br />
현재 새누리당 내에 개혁적 보수라는 게 세력으로 존재하는지는 심히 의문입니다.<br />
소위 소장파라는 자들의 행태를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br />
<br />
따라서 새누리당을 깨고 개혁적 보수를 끌어오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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