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허리쪽이 아프기 시작하고 쉬할때 약간 짙은 오줌이 나오더니..
오늘은 초코렛색에 가까운 오줌과 함께 늦은 점심 먹으면서 점점 아프기 시작~
2년반전에 비슷한 경험을 했죠. 요로결석이라고 증세가 나왔고요.
아마 여기 게시판에 보면 제가 출근하다 죽다 살아났던 글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바로 동네 종합병원 응급실에 가서 증세를 이야기 했더니
(마침 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결석을 오줌으로 보냈습니다)
소변검사와 함께 엑스레이 찍고 바로 눞혀서 링겔부터 먼저 놓아주었습니다.
근데... 링게르 수액과 함께 진통제를 투입하는데 갑자기 나른~~해지면서
세상이 편안해지더군요. 아하~ 이게 바로 뽕맞는 느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암튼 그런 기분 10분정도 지속된 후에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는데
아까 그 느낌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게 중독성이겠죠?)
어쨌거나 응급실의 의사에게서 "요로결석같다"란 검사 결과와 함께 약을 받았는데
별도로 너무 아프면 이걸 드시라 말과 함께 초강력 진통제도 3알 받아왔습니다.
내일 출근하면 일단 회사 근처 비뇨기과부터 찾아 봐야 할듯 하네요.
근데 강남 회사 근처 비뇨기과는 대부분 조루, 확장 전문이던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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