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스크랩] 술 마시면 빨개지는 사람, 대장암 위험 6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0-26 19:54:09
추천수 3
조회수   1,487

제목

[스크랩] 술 마시면 빨개지는 사람, 대장암 위험 6배

글쓴이

김명숙 [가입일자 : 2010-07-03]
내용


술 마시면 빨개지는 사람, 대장암 위험 6배

알코올과 대장암

한국인 16% 유전적으로 알코올 분해 취약

매일 알코올 60g 섭취, 대장암 1.8배 증가





술 마실 때 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은 대장암을 특히 조심해야 할 것 같다.







한림대 의대 사회의학교실 김동현 교수팀은 최근 열린 서울국제암심포지엄에서 발표한 논문에서 1995년부터 2004년까지 대장암으로 진단받은 1290명과 정상인 1061명을 조사한 결과, 간에서 알코올의 대사 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잘 분해하지 못하는 사람의 대장암 발병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6배 높았다고 밝혔다.



김동현 교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잘 분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술을 한 두 잔만 먹어도 얼굴이 금방 빨개진다. 아세트알데히드 분해가 잘 되지 않으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등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분류한 발암물질이다.



이들은 얼굴이 빨개지는 것 외에도 다음 날 머리가 아프고 구토가 나는 등 숙취가 심할 수 있다. 아세트알데히드를 잘 분해하지 못하는 유전형은 한국인의 약 16%로 서양인의 1~5%보다 훨씬 많다.









얼굴이 잘 빨개지는 이유는 간에서 알코올의 대사 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잘 분해하지 못하거나 술 자체가 혈관을 확장하기 때문. 다사랑병원 전용준 원장은 "술이 약한 사람은 대부분 두 가지 요소 모두 작용하고, 술이 흡수된 직후에 일어나기 때문에 한 두 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진다"고 말했다.



술이 몸에 들어가면 위와 장에서 흡수된 뒤 두 단계를 거치면서 분해된다. 첫 번째 간에서 알코올 분해효소(ADH2)에 의해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히드로 바뀌는 것이고, 두 번째가 아세트알데히드가 다시 분해효소(ALDH2)에 의해 물과 산(酸)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중 첫 번째 단계는 비교적 빨리 이뤄진다. 그러면 몸 속에 아세트알데히드의 농도가 높아지는데, 두 번째 단계의 분해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아세트알데히드가 암을 유발하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체내 엽산도 파괴한다. 엽산은 DNA를 만드는 원료로, 부족하면 DNA 변이를 막아주지 못해 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동현 교수는 "엽산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이 적게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약 50%까지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술을 많이 마시는 집단에서는 엽산의 이런 효과가 3분의 1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관찰됐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술을 마셔도 얼굴에 아무 변화가 없는 사람들은 대장암으로부터 안전한 것일까? 술이 센 사람들은 아세트알데히드 분해가 잘 이뤄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아세트알데히드가 몸안에 많은 양이 존재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술이 센 사람들은 대개 마시는 양도 많아 알코올이 대장 안에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즉 알코올이 대장 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서 아세트알데히드가 대장 점막에 축적되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연구에 따르면 하루 평균 알코올 60g(소주 한 병)을 매일 마시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1.8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 중에서 항문에 가까운 직장암은 1.7배, 그 위의 결장암은 2.5배 높았다.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안윤옥 교수는 "2005년 세계보건기구의 알코올 소비량 통계를 보면 한국은 아일랜드, 러시아에 이어 3위를 기록할 만큼 알코올 다소비 국가"라며 "유전적으로 알코올 분해에 취약한 한국인들은 특히 술 마실 때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대장암 사망률은 지난 20년간 남성은 4.8배, 여성은 3.6배 증가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이유구 2012-10-26 20:10:28
답글

저예요...<br />
별명이 붉은 다라이..ㅋ

황준승 2012-10-26 20:26:13
답글

논문 제목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br />
[술 마시면 빨개지는 사람이 술 마시면, 대장암 위험 6배] <br />
라고 해야죠. <br />
얼굴 빨개지기 때문에 술을 잘 안마시는 사람이라면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윤도연 2012-10-26 20:51:05
답글

괴롭습니다. 술 한잔에 얼굴이 빨개지는거..<br />
<br />
특히, 약한 술에 더욱 쉽게 반응합니다.<br />
덕분에 술을 거의 안합니다.<br />
<br />
이런 문제가 없었다면 아마도 낮술을 매일 하고 다니지 않았을까 하네요.. ^^

이춘구 2012-10-26 21:07:10
답글

얼굴만 붉으면 말을 안합니다~~~~온몸에 붉은 반점이..ㅠㅠ

우경운 2012-10-26 21:27:22
답글

조심해야겠군요

박태종 2012-10-26 21:30:40
답글

술은 잘마시는편인데 빨개져요 ㅋㅋ 근데 빨갈때도 있고 아에 창백할때도 있고 ㅠㅠ 저같은경우는 머죠

최규성 2012-10-26 22:51:38
답글

좌우지간 술은 안조은거지요....<br />
술먹구 개지잘뻐대는 사람보면 과연 건강같은거 ... 생각 할까요?<br />
내가아는 지인이 거이 나이가 70대 임니다...<br />
그런대 30대의 어지간한 주량으로는 대적이 안됨니다.<br />
그렇다고 술많이.. 술이쎈사람이 행복할까요...<br />
전혀 아님니다....<br />
주변분들은 그분하고 술자리를 꺼림니다.<br />
왜냐 1차로 해결 안되니 2차 3차 계속요구함니다

허길 2012-10-26 23:00:15
답글

편한 자리에서 좋은거라고 하면서 권해주는 한 잔의 와인...<br />
그거 몇 모금 마시고 빨개지면... 참 민망해요. ㅠ.ㅠ;;<br />
권해준 지인도 민망하여 마땅히 해줄말을 찾지 못해.. 이내 정적이 흐르고.. ㅠ.ㅠ;;

김영일 2012-10-26 23:26:29
답글

저는 허예져서... 말안하면 술먹은지도 모르던데....

진성기 2012-10-27 09:50:28
답글

저요.<br />
알콜 인디게이터<br />

오부원 2012-10-27 16:31:05
답글

저도 소주한두잔들어가면 얼굴이 불타는 고구마가 됩니다 심지어 달달한KGB한병마시고두요 ~ 한병 마시고 얼굴빨개 침대에 누워있는 제모습을 보고는 웃습니다. 덕분에 회식할때 잘모르는 사람들은 술엄청마신줄알고 잘권하지않는 장점도있더군요. 몇몇분 불타는 고구마가 되시는분 있는데 서너분 함께 모여 소주한명시켜먹으면 볼만하겠습니다 ㅎ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