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10월31일 주한미국대사관이 국무부에 보낸 비밀문건.
이후락 당시 중앙정보부장이 박성철 북한 부수상을 만나
유신정권 출범을 북한에 미리 알려준 사실을
미대사관 쪽이 본국에 보고한 내용.
해당 기사
‘10월 유신’ 안보 내세우더니…박정희 정권, 북에 두차례나 ‘사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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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말미에...
미 국무부 문서를 발굴했던 박명림 연세대 교수는 17일 “이 자료들은 박 정권이 겉으로는 공산화 방지, 즉 국가안보 강화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북한과 내통하면서 장기집권을 위한 유신체제를 구축해 나간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실제로 남한의 유신체제에 맞춰 북한도 김일성 유일체제를 구축했다.
공교롭게도 유신헌법과 북한의 사회주의헌법(1972년 헌법)은 같은날(12월27일)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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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 없이는 아마도 공산당의 밥이 됐을지도 모른다." - 박근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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